프로이트와 왜일꽉 - 행복은 내가 정할래
서서히 심리스토리 지음, 정세경 옮김 / 스푼북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 하지 않으면 뒤처질거야

남들도 하니까 같이 해야지

더 나은 삻을 살기 위해서 노력하는거야

하고자 하는 일을 하기 위해 열심히 해야해

.

.

이런 말들로 지내왔던 시간들.. 너무 지쳤던 날들이 가득한데

어느덧 생각해보니 아이에게도 강요하고 있지는 않나..

후회가 되는 날들이 쌓이지만 불안함에 또 다시 말을 하고 있네요..


열심히 살지 않아도 괜찮아, 몸이 느끼는 대로 따라가도 괜찮다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프로이트와 왜일꽉".


치즈냥 프로이트는 어느날 도현이가 오리알 하나를 주워오자 새로운 장난감이 생겼다며 하루 종일 놀았어요.

이리 저리 오리알 위에 누워지내다 아기 오리를 부화시키지요.

그 아기 오리가 바로 왜일꽉이에요.

수컷인 프로이트가 왜일꽉의 엄마가 되어 들려주는 심리학 이야기, 만화로 되어있어 아이들도 부담없이 읽으며 책상에 늘 두고 보는 책이랍니다.


난 중요해.

무서워도 괜찮아.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켜야 할 선이 필요해.

당당함을 배우자.

지금에 집중하자.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거야.

네가 느끼는 불안함을 꺼내 봐.

구체적인 나를 봐.

네 안의 아이를 안아 줘.


이렇게 총 10장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요즘 관계에 대해서..

손 놓고 있는 지금 생활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어서 그런지 눈길이 가는 부분부터 먼저 펼쳐보았어요.


★ "넌 계속 열심히 노력했고 성과도 좋았잖아. 상상속의 오리는 겁을 주려는 것 뿐이니까 신경 쓰지 마. 용감한 오리가 고작 자기 상상한테 질 순 없다고!"


★ "어떤 어려움을 겪었을 때 그걸 하나의 일로만 보는거야.

다른 일이나 자신에게까지 확대하지 않고 말이야.

작은 일 하나로 날 정의하는 건 너무 바보같잖아."


★ "때로는 '중요한 것'보다 '좋아하는 것'이 더 소중한거야.

그건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난 바람이니까.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수록 더 행복해 질 수 있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잘 못할까 걱정하는 아이에게도 꼭!!저렇게 말해주고, 저런 마음으로 저도 지내야 겠어요~

제 걱정은 현실로 전부 다 드러나지 않고 머릿속에서만 벌어지는 일이었으니까요..

걱정하고 두려워 할 시간에 스스로 생각하고 경험해보며 쌓아가는게 더 나답게 성장하는 길이니까요.


지혜로운 프로이트와 함께 마음 그릇, 생각 그릇을 키워봐요~


[본 리뷰는 스푼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프로이트와왜일꽉 #스푼북 #서서히심리스토리 #마음상담소 #심리학만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귀신 잡는 사냥꾼 ㅣ 높새바람 57
류은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열세살 연이는 엄한 호랑이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와 연이 사이를 중재하려 늘 바쁜 아버지와 같이 살아요.

과거 시험을 보고 나라를 이끌 인재가 되길 바라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바람과는 달리, 연이는 전쟁속에 호랑이에게 돌아가신 어머니의 원수를 갚겠다는 생각으로 몰래 무술을 배우고, 호랑이를 잡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요.

할아버지에게 호랑이 이야기를 정리하며 적어가는 호담을 들켜 크게 꾸중 듣던 날 사냥꾼인 막개가 찾아와요.

막개가 착호갑사 출신에 사냥꾼 집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몰래 따라나가는 연이, 막개의 제자가 되어 호랑이의 제물로 묶여있는 옥분이를 구해주며 벌어지는 이야기, 또다른 제물이 되버린 호경을 구해주고, 지낼 곳을 찾아 거북골로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들로 적혀있어요

연이는 착호갑사가 될까요? 아니면, 과거 시험을 보고 백성을 위하는 일을 하게될까요?


---------------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어릴적 외가에 가면 저 이야기에 화장실을 가는게 두려웠어요.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재래식 화장실이었거든요.

밤에 가기 싫어서 일찍 다녀오더라도 꼭 한번은 자다 깨서 화장실을 가야했지요.

그때면 사촌언니와 사촌동생을 모두 깨워서 랜턴을 들고 줄줄이 다녀오곤 했어요.

(남동생이 따라가며 짜증내곤했는데.. 미안하네요 ㅎㅎ)


요즘은 아이들에게 옛날 귀신 이야기를 하면 시시하다며 피식 웃고 지나가네요.. 제목을 보고 어디!! 무서워하나 보자~!하며 같이 읽었지만.. 결국에 남는 생각은..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다.. ;; 아이들은 그런 생각을 갖지 않길 바래봤답니다.^^;


동화책으로 모험담만 나와있지 않고, 조선시대 배경에 병자호란, 착호갑사등 역사에 관한 이야기까지 더해져서 아이들과 연계독서 하기에 너무 좋은 동화책!!

글밥이 많지 않나?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들과 읽어보세요~

푸욱 빠져들어 즐겁게 읽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본 리뷰는 바람의 아이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바람의아이들 #역사동화 #귀신잡는사냥꾼 #류은

#초등고학년동화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할머니
패트리샤 라이언 지음,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 그림, 김영선 옮김 / 재능출판(재능교육)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원이 있는 예쁜집에서 고양이 밀리와 사는 할머니가 있었어요.

할머니의 손주 마리아가 집에 올때 마다 "세상에, 그새 이만큼이나 컸구나!"라고 말하지요.

길고 까맣고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을 가진 마리아는 키도, 몸무게도 지난번 그대로라고 말해요.

"음.... 아마도 내가 자꾸만 작아지는 것 같구나."

할머니는 바지가 흘러내리고 소매를 접어 올려야 할 정도로 작아졌어요.

눈꺼풀이 처져서 눈도 작아졌지요.

새로 맞춘 안경을 써도 거울에 비친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구요.

작아지지 않은게 하나있어요! 바로 귀에요.

하지만 예전처럼 잘 들을 수는 없었지요.

할머니는 예전처럼 당근과 사과를 깨물어 먹는걸 좋아하지 않고, 빗질을 할 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에 잘 빗지 않아요.

서서 장화를 신는 것도 힘들어 졌지만,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남아있어요.

밀리와 함께 정원 벤치에 앉아 뉘엿뉘엿지는 해를 바라보는거에요. 그 일을 거의 매일 했지요.

어느날, 의사가 할머니에게 말해요.

"뼈가 약해져서 쉽게 부러질 수 있어요. 비타민 디를 더 챙겨드세요."

할머니는..

"이제 곧 나는 완전히 부서지고,

바람에 실려 바다 너머로 날아가겠지..."라고 말하고 웃어요. 


아이와 그림책을 보고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어떤 할머니가 떠오르냐고..

매일매일 밭에서 일하시는 외할머니와, 홀로 계신 친할머니를 떠올렸때요.

그치만 마지막 글에서는 친할아버지가 떠올랐대요..

작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도 바다 너머, 구름 위에 계시겠지?

어렸을때 할아버지는 굉장히 크게 느껴졌는데 돌아가시기 전 할아버지는 너무 작고 약해보였다며 눈물짓네요.


아이들에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게 큰 상처로 남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상처가 아닌 그리움과 사랑으로 남아있어서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책속 할머니는.. 제 어머니이기도 하고, 시어머님이기도 하고.. 나아가 제 모습이 되기도 하겠지요?


행복은 화려하고 요란하지 않고 잔잔히 찾아오는 행복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아이들과 할머니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다면 꼭!! 읽어보세요~


[본 리뷰는 재능교육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재능그림책 #할머니 #패트리샤라이언 #그림책추천 #재능교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슈퍼컨버전스, 초융합 시대가 온다 - 유전공학, 바이오테크, AI 혁명이 열어갈 인류의 미래
제이미 메츨 지음, 최영은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우리는 신처럼 강력한 능력을 갖게 되었으니,

이를 좋은 쪽으로 활용해야 한다. "


2016년 알파고라는 AI알고리즘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알파고가 서울에서 열린 유명한 바둑대회에서 바둑계의 고수 이세돌에게 4대 1로 대승을 거둔 사건이다. 중국의 고대 게임인 바둑은 체계가 엄청나게 복잡해서, 과거 카스파로프에게 패배를 안겨 준 무차별 대입 컴퓨딩 접근법이 바둑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체스처럼 숫자를 대량으로 계산하는 방법이 아니라, 프로그램이 인간의 사고와 가까운 작업을 수행햐야 했기 때문이다.(p.76) 


2016년 3월. 천재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에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쏠렸지요. 인간대 인공지능의 두뇌 대결에서 이세돌 프로의 승리를 다들 예견하고 있었거든요. 바둑은 어떤 컴퓨팅으로도, 인공지능이라 할지라고 이길수 없는 인간만의 영역이라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었지 않을까요. 하지만 결과는 4:1.. 알파고의 승리고 끝났어요. 다음해 또 다른 경쟁자에게 참패하긴 했지만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건 변함없는듯 해요. 그후 Ai는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요. 어느정도까지 발전이 될지 기대도 걱정도 되는게 학령기의 아이를 둔 엄마의 마음인가봐요.


딥마인드 연구팀의 목표는 우수한 게임 플레이 기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아, 게임을 훈련의 장으로 활용해 지능과 관련된 훨씬 더 큰 문제를 해결하고, 이 능력을 이용해 세계의 가장 크고 복잡한 난제들을 일부 풀어나가는 거래요.


생물학 적으로도, 의학적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AI..


에릭 토플을 이런 글을 남겼어요.

"이제는 각 개인의 고유한 특성을 이루는 고차원 데이터를 AI로 살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해부학적 이미지를 살펴볼 수 있고 세세를 통해 생리학적 바이오마커를 확인할 수 이다. 그 외에도 게놈, 미생물 군집, 대사체, 면역계, 세포 수준의 전사체, 단백질제, 후성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다."

AI시스템은 점점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할 것이고, 의료 서비스 분야와 그 안에서 인가의 역할을 바꿔놓을 것이다.(p.159)


이제는 인간과 AI가 함께 서로 가르쳐주며, 학습하며 진화하고, 발전해야하는 시기는 아닐런지요. 인공지능이 해줄거니, 인공지능에게 물어봐서 해결할래. 라는 아이들의 반응이 속속히 들려오는 요즘.. 인공지능 활용법이 각광을 받고있는 요즘 인공지능을 통해 얻은 정보가 정확한지, 이해하고 활용하는건 인간들이 할 몫이니 정확한 정보를 찾아서 접하는 능력 또한 길러져야 하기에 더더욱 문해력, 이해력등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유전공학, 바이오테크, AI혁명이 열어갈 인류의 미래..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게 될 시대가 점점 다가 오고 있음을..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이미 AI는 우리의 생활속에서 활용되고 있으니, AI가 주도하고, 이끄는 방향대로 따라가는 삶이 아닌, AI를 주도하고, 이끄는 방법을 연구하고, 찾아나서는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읽어보았어요.


중2아이와 함께 읽어보려 했으나, 아무래도 어려운 단어와 문구에 도망가버리더라구요.

제가 읽고 풀어주고, 이해시켜주었지만 어느정도 받아들였을지.. 아이가 조금 더 성장하고 느끼게 되면 다시 꺼내어 읽혀볼 참입니다.


< @woojoos_story 진행으로 우주서평단 단체디엠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

#우주서평단 #슈퍼컨버전스초융합시대가온다 #제이미메츨 #비즈니스북스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언어치료 전문가가 알려 주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대화법
이예지 외 지음, 장현정 그림 / 세용출판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어치료 전문가가 알려주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대화법..


치매.. 저에게 이 단어는 두렵고, 무섭고, 슬픈 단어에요.

결혼후 사랑으로 대해주시던 시아버님께서 점점 어린아이가 되어버리고.. 가족들을 못알아 보시는 모습을 보고 오는 길에 참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감사하게도 아버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해 드렸는데..돌아가시게 된 직접적인 원인도 치매로 인한 거여서.. 홀로 남으신 시어머님과 친정 부모님께서는 건강한 모습으로 저희곁에 머물렀으면.. 하는 마음이 크더라구요.. 남편과의 대화에서도 치매.. 이 단어는 금기어가 되버린것 같아 어쩌지 어쩌지 하던때.. 눈에 들어왔던 서평단 모집.. 너무 감사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연세가 드실수록 피할수 없겠다 하는 마음에 어떻게 도와드릴수 있을까 고민했거든요..


이 책은..

다양한 치매의 유형,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인들, 치매의 진행 단계별 언어소통의 변화, 치매 원인 질환별 언어소통의 특성 등 치매환자와의 대화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제시하고 대처 방법을 제공해주고 있어서 치매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저도 아버님의 치매를 겪으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같은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지인들에게도 경험했던 일들을 전해주었는데 이제는 이 책을 권해주고 있어요.


치매환자를 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꼭!! 읽고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본 리뷰는 세용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치매환자와보호자를위한대화법 #세용출판사 #치매 #돌봄 #치매관련정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