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열두 살 어린 임금 단종이야기 ㅣ 마루벌 역사동화 1
장선경 지음 / 마루벌 / 2026년 3월
평점 :



늘 가슴 한구석에 품고있던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지루한 옛날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장선경 작가님의 열두 살 어린 임금 단종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세종의 사랑 속에서 태어난 조선의 정통 후계자 홍위.
홍위가 태어난 날 세종은 대사만령을 내려 만백성이 기쁨을 함께 누리도록 했어요.
하지만 이제 막 태어난 홍위에게는 불행한 일이 기다리고 있지요. 홍위의 어머니인 세자빈이 산후병으로 세상을 떠난것이에요.
세종은 홍위를 가장 사랑하는 후궁 혜빈 양씽게 맡겨 기르도록 했어요.
혜빈은 자신의 아들 대신 지극정성으로 홍위를 키웠지요.
그 사랑 덕분인지 홍위는 이름에 담긴 뜻처럼 밝고 영민하게 자라났어요. 세종은 홍위가 장성하는것을 보고 싶었으나 소현왕후가 세상을 떠난 뒤 세종도 세상을 떠나게 될것을 직감하자 집현전 학자들에게 홍위를 간곡히 부탁해요.
결국 세종마저 세상을 떠나고.. 홍위는 어머니도,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없이 아버지 뿐이네요.. 단종을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홍위.. 단종의 이야기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덕분에 전보다 더 많이 알게 되었어요..
영화를 통해 단종과 한명회, 엄홍도에 대해 알게 되었다면
이번엔 책을 통해 단종을 도우려던, 단종을 지키려던 집현전 학자인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응부, 유성원, 세종의 후궁 혜빈, 김종서, 황보인등등.. 역사속 인물들에 대해 알게 되어 자료를 찾아보고, 다른 책을 뒤적여가며 함께 읽어 볼 수 있는 열결고리가 되어주었어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보고 난 후 한참을 단종, 홍위, 이 두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지곤 했는데..
작은 손수건을 준비해 읽어 보길 권하시기에 옆에 꼬옥 챙겨놓고 간간히 눈물 찍어가며 읽었답니다.
한국사, 우리역사 하면 딱딱하게 느껴지는게 없잖아 있는데 단종에 관한 이야기를 부드럽게 잘 풀어놓아 아이들이 다가가기 쉽게 되어있어요~
단종에 관해 궁금하고, 더 알고 싶으시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본 리뷰는 미르북컴퍼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열두살어린임금단종이야기 #마루벌 #역사동화 #단종 #초등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