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박아지 4 - 사라진 암행어사 ㅣ 암행어사 박아지 4
천효정 지음, 호산 그림 / 비룡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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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탁한 세상을 밝힐 새로운 히어로 박아지가 나타났다!

조선 중기.

조정에 부패한 관리들이 판을 치고, 백성 사이에선 온갖 범죄가 들끓고 있던 중 조선에 사인의 시기가 다가오고, 한 대장간에서 사인의 검을 만들어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려 하는데 완성 직전에 사인검이 깨지고, 대장간 옆집에서 사인의 기운을 받은 아이가 태어나는데.. 그가 바로 암행어사 박아지!!


암행어사 박아지 4권은..2편의 이야기로 되어 있어요~


첫번째 이야기인 '어느 말단 문관의 이야기'에서는 

삼대독자인데 칠삭둥이로 태어난데다 기가 너무 약해 죽을 고비를 자주 넘긴 한직이 과거 시험만 보러 가면 귀신에 홀려 자꾸 죽을 고비를 넘기며 집으로 돌아오는데 마지막이라며 떠난 과거 시험에서 역시나 이번에도 귀신에 홀리게 되고.. 홀연듯 나타난 암행어사 박아지가 구해주었어요~

박아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있던 한직. 과거에 급제해 부서를 지원하게 되는데..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세 번째도 박아지 어사 수행 비서를 적어내는 한직.. 다음 이야기에서는 박아지와 함께 다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번째 이야기인 '사라진 암행어사'에서는 첫번째 이야기에서 살짝 들려주었던 잠행나간 5마 어사와 수행원들이 흔적없이 사라져 찾아보라는 어명을 받고 삼현으로 가게 된 박아지..

아랫골을 지나 윗골로 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장사 하는 할머니들에게 아랫골의 사정을 듣고 출두를 하는데.. 사라진 암행어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오싹오싹한 최한직의 과거길 이야기에서 아이는 무섭다며 책을 덮었다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살짝 살짝 다시 읽더니 쉬지 않고 읽어내네요~

역시.. 탄탄한 스토리에 한번 잡으면 끝까지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암행어사 박아지!!

너무도 즐겁게 읽고, 호탕하게 웃었던 책!!

조선시대에 부정부패만 있는게 아니라, 윗골 현감같은 바른 길을 걷는 소수의 관리들이 있어 나라가 망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까지 전달해주는 책!!

수사극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라면!! 역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안읽고 넘어가면 안되는 책이에요~


[본 리뷰는 비룡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암행어사박아지4 #천효경 #비룡소 #초등도서추천 # 초등소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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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1등급 고미정이 망하면 ㅣ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우신영 지음 / 우리학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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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키즈, 대치동 라이프, 7세 고시, 의대반, 무몽증, 무몽동...

한번쯤은 들어봤을 단어들..

우리나라 사교육의 1번지... 대치동을 이야기 할 때 나오는 단어에요.

아이들을 더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을 받게 하기 위해서 대치동을 찾는 현실..

그 안에서 아이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대치동 1등급 고미정이 망하면'은

대치 키즈로 지내온 고미정의 운수 좋은 날로 시작해요.

축하받고, 축복받을 생일에.. 고3 자살 방지 시험이라는 10월 모의고사를 시원하게 말아먹고, 암소수학에서 강급되었다는 소식을 듣게된 미정이..

추락한 성적은 올리기 어렵지만 혈당을 올리는건 5000원이면 가능해요. 설탕물을 찾아 카페로 편의점으로 가요.

학원 뺑뺑이를 돌며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5분..

그 시간동안 아이들은 따뜻한 식사를 하기보다 편의점에서의 간편식을 먹지요.

고미정도 다디단 공차를 마시고 편의점에서 파는 오징어 짬뽕 컵라면과 미피 커피우유를 먹어요.


수학과 교수였던 할아버지, 대구 사교육 1번지라는 수성구가 낳은 천재소녀, 남들이 인정하는 잘나가는 의사인 엄마. 맛집이라는 맛집은 다 돌아다니는 고독한 미식가인 변호사 아빠..

의사와 변호사의 딸이라는 타이틀은 미정이에겐 어떤 의미일까요?


팍팍하고, 힘든 하루하루, 짜여진 시간표 속에, 답답한 틀어 갇혀버린 나날들을 보내던 고미정은 자신의 삶과 다른 삶, 다른 가치관을 편의점 알바인 백영만을 만나 조금씩 변하기 시작해요.


고미정은 엄마의 바람대로 의대에 진학하게 될까요?

아니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 새로 시작하게 될까요??


책을 읽다보니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학교에서 보는 단원평가, 수행평가, 중간고사, 기말고사..

학원을 알아보면 보게되는 레벨테스트, 각종 경시대회 등등..

기본만 하면 돼,. 평균은 해야지..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또래 친구들보다, 다른 친구들 보다 뒤처지진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너무 쪼이고 있는건 아닌지..

아이들에게 숨을 쉴 시간은 주고 있는건지..

고미정엄마처럼 아이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으면 어떻게 하지??등등.. 많은 생각들이 들었어요.

오늘은, 이번 주말은 아이들과 함께 책을 다시 읽고 이야기를 좀 해보려 해요~


사춘기에 접에든 아이들이 있다면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엄마에게, 아빠에게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고미정을 통해 들을수 있지 않을까요?^^


[본 리뷰는 출판사 우리학교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대치동1등급고미정이망하면 #우리학교 #우신영 #청소년소설 #청소년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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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의 말하기 수업 - 말수가 적어도 인정받는 사람들의 말하기 전략
김해리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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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소통은 빼놓을 수 없는 아주아주 중요한거죠..

언어적 소통, 감정적 소통..

내향성이 강한 저는 그 소통이 참 어려워요..

말을 잘하고 못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언제 이야기를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낯선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는 어떤 말을 해야하지 고민하다..

그런저런 고민들을 수십번 하고, 시뮬레이션을 돌리다 보면 화제가 전환되어 생각했던 말들을 채 하지 못하곤 해요.


이런 저에게 희망을, 용기를 전해주는 책 [내향인의 말하기 수업]을 만났답니다.


이 책은 말하는 기술을 알려주고, 전달해주기 보다 말을 하기 전 생각 정리하고, 핵심만을 전달하는 방법, 첫 강의나 첫 대화시 오프닝 찾기, 몸의 언어로 신뢰를 얻는 법 등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나와있어요.


'8장 타인의 속도에 흔들리지 않는 말하기'에서

타인의 속도에 흔들리지 않는 말하기는 거창한 기술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몇 가지 작은 해석을 바꾸는 일에서 시작된다. 대회자리에서,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과정에서..먼저 나서기 보다는 상황을 보고 움직일 때가 많다. 예전에는 뒤처진다라고 해석했지만 지금은 다르게 본다. 남의 속도르 따라가기 보다, 내 몸과 마음이 견딜 수 있는 폭을 확인하는 방식이다.라는 작가님의 이야기에 왜 그토록 자책을 했을까.. 내향인이라 생각을 길게 하고, 말이 늦게 나오는 것을..상대의 반응을 먼저 떠올리느라 불안하고, 감각으로 분위기를 느끼느라 조심스러운것을 왜 내가 부족하다 생각했을까.. 이런 성격을 닮은 아이들 조차 왜 바로바로 말하지 못하느냐 잔소리를 했을까.. 참 많이 후회되더라구요.


이제부터라도 책 속에 있는 연습노트를 아이들돠 함께 적어보며 차근차근 변화해 보려 합니다.


말하기가 어렵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겁나고 두려우시다면, 내향적인 성격인데 첫 강의에 두려움을 느끼신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예전 직업을 갖고 있을때 읽었더라면 더 유익한 강의를 하고 다니지 않았을까...싶네요..^^;)


[본 리뷰는 비전코리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내향인의말하기수업 #김해리 #비전코리아 #비전비엔피 #말하기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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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아 ㅣ 장애공감 1318
조은수 지음 / 한울림스페셜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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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지체장애를 가진 고등학교 1학년인 나는..

버스, 길, 학교, 카페에서도 장애인을 한 사람도 만나지 못했어요

우리나라에 장애인 인구가 5퍼센트가 넘는다는데, 좋아하는 오디션 프로에서도 심사위원중에 장애인은 한명도 없어요. 오디션을 보는 가수 중에도 없구요.

지하철에서 만난 할아버지가 걱정인지 비난인지 혼잣말인지 "쯔쯔..집에 있지 뭐하러 나왔어."라는 말을 하자 사람들의 시선이 나에게 쏠려요.

힘들게 들어간 미용실에서 최대한 비싸고 희한하고 독특한 머리스타일로 치장하고, 휠체어를 튜닝해봐요.

그러면 나에게 오는 시선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하지만 휠체어는 늘 문전박대의 아이콘이에요.

오지마, 타지마, 눈 맞추지마. 그런 표정들을 보면 마음이 쿵 하고 내려앉아요.

학교에서도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앞만 보고 않아있어요. 아이들 누구도 선뜻 가까이 다가오지 않아요.

나에게 단짝 친구가 있다면.. 같이 화장실에 가자고 조르는 친구가 있다면...


어느 주말 시립미술관에 갔어요. 경사로가 있어 쉽게 올라가니 기분이 괜찮아요.

오늘 전시는 영국 작가의 <행복의 공식>이에요

행복의 공식은 저런게 아니에요. 친구, 그게 행복의 공식이에요.

누군가 말을 걸어와요. 감히 나에게?

왠 언니가 저 공식이 맘에 들지 않냐 물어요.

독심술이라도 하는걸까요?


언니를 만나며 나는 많은 것들을 듣고 함께해요.

입구에 경사로, 창문, 장애인용 화장실이 있고 향기 좋은 조그만 음식점도 가고,나를 콜라주 세상으로 안내하고 시설에서 나와 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남동생도 소개받아요.


"콜라주를 하다보면 알게 돼. 버릴 조각은 없어. 어떻게 뜯어졌든 오려졌든 쭉~찢어졌든 다 자기자리에 놓기만 하면 훌륭하게 빛을 발해." 나도 빛을 발할 수 있을까요?


처음 책을 접했을때 표지에 그려진 주인공을 보고 어떤 마음이었을까. 어떤 상황일까 궁금했어요.

덤덤하게 풀어내지만 마음속 가득 친구를 만나고 싶은, 또래 아이들처럼 지내고 싶은 주인공의 마음에 가슴 한켠이 뭉클해지기도 하고, 냄새를 기가 막히게 잘 맏는 언니 동생의 에너지 덕인지 향기 만드는 일을 배우며 행복의 공식에 한 가지를 더 하는 나에게 응원을 보냈어요.


콜라주와 드로잉이 같이 겸해진 일러스트는 나의 마음을 표현한 듯 어두운 색감에서 점점 밝아지고, 다채로운 색들이 드러나요. 나의 마음에도 한줄기 희망이, 밝음이 생기는 거겠죠??


차별과 편견으로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는 장애 청소년의 갈등, 외로움을 너무도 잘 나타낸 책이었습니다~


[본 리뷰는 한울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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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슬렁 한국사 2 - 남북국 시대 ㅣ 어슬렁 한국사 2
민병덕 지음, 네모펜스튜디오 그림 / 예림당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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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읽는것이 아니라 체험하는 여정이 되길 바래 집필 헀다는 민병덕 작가님.,

초등학교 5학년 사회시간에 접하는 우리역사는 아이들에게 딱딱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해요.

집에서 전집으로, 영상으로 접해서 보내지만 재미있게 활동하며 볼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만난 어슬렁 한국사를 읽어보았어요~


토리, 슬렁이와 함께 남북국 구석구석을 누벼보는 시간, 가볍지만 의미있는 걸음으로 슬렁슬렁 따라가보니~

삼국의 영웅들을 소개하는 삼국통일.

신라의 제도, 불교, 문화를 알아보는 통일신라.

신라 말기부터 후삼국까지 알아보는 후삼국시대.

마지막 발해의 순서로 되어있어요~


개념을 알려주는 장에서 아이들이 꼭!!알고 넘어갔으면 하는내용은 굵직한 글체에 색까지 눈에 띄여 한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만화로 보는... 페이지 또한 과하지 않을만큼의 만화로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켜 집중해 읽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각 파트가 끝나는 부분에서는 쉼터 QUIZ가 준비되어 있어 핵심 정리를 할수 있어요~


긴 글로만 이루어진 역사책이 아닌 흥미진진한 만화와 짧고 쏙쏙 들어오는 형식의 글로 이루어져 있어 책 덮을줄 모르고 끝까지 읽어나가던 아이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라구요~


아이들과 역사공부를 따분하지 않게 즐기며 할 방법을 찾고 계셨다면 어슬렁 한국사!! 어떠세요?^^

즐겁고 유익한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본 리뷰는 예림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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