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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철학이구나! - ‘왜’가 ‘내 생각’이 되는 순간
지하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3월
평점 :



엄마, 공부를 왜 해야해요?
아직 졸리지 않는데 왜 제시간에 자야해요?
많은 규칙을 지키려니 너무 피곤한데 지켜야해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듣는 말들이죠..
어릴때는 대답해주고, 설명해주면 잘 듣더니
비슷한 대답만 나오자 점점 물어보는게 줄어들더라구요..
아이의 생각, 가치관을 키워보자 싶어 철학자들의 책을 읽혀보지만 아직은 아이가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책들인지 몇장 들춰보고는 덮어버리네요..
"아, 이게 철학이구나!"는
대체 철학이 뭔데 엄마는 자꾸 철학책을 읽으라하고 어려운 이름을 가진 철학자들을 알아야 한다고 하는거지?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의 긴장가득한 마음을 편하게 풀어줬어요~
"예의는 왜 지켜야해요?
나만 예의를 지키면 안되는거잖아요.
친구는 예의없는 행동해도 뭐라 안하는데
나만 예의 지키는건 싷어요."라는 아이의 질문에 조용히 책을 건네주었어요..
모든 문화에는 나름의 '예의'가 있대요.
실수로 그 예의를 어기면 우리는 괜히 부끄러워지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예의를 지키지 않는걸 봐도 부끄러워 지곤 해요. 이 부끄러움은 왜 생기는걸까요?
책속 내용은 중국의 이야기를 들어 공자와 맹자의 철학을 전해주었어요.
왕이 왕답게 나라를 다스려야하고, 신하가 신하답게 왕에게 충성을 다하고, 부모가 부모답게 자식을 이끌어야 하고, 자식이 자식답게 부모를 공경해야한다는 공자가 세운 유교사상.
공자가 세상을 떠난 후 유교의 명맥을 이어나간 맹자의 우리 모두 올바른 마음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부끄럽다. 사람은 모두 착하게 태어난다는 성선설까지.
딱딱한 글로 설명해주는게 아닌 귀엽고 깜찍한 아이들의 흥미를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는 일러스트로 풀어서 설명해주니
아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읽고 일어나더라구요~
책에서는 예의를 지켜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해요.
"여러분은 오늘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예의를 지키며 보내셨나요? 이건 여러분에게 물을 게 아니었네요. 예의는 남에게 요구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갖추는게 중요하니까요!"
총 10개의 장으로 나누어진 카테고리를 읽으면 철학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그 안에서 아이들은 많은 철학자의 생각을 들으며 본인만의 철학을 세워가겠지요?
오늘은 또 어떤 고민을 가지고 와서 물어볼지..
언제나 늘 식탁에, 소파에, 책상에 이 책을 두어야겠습니다~
엄마를 대신해 생각할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게 해 주니까요~
[본 리뷰는 위즈덤하우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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