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제주탐묘생활

제주탐묘생활 - 히끄네 집, 두 번째 이야기
이신아 지음 / 야옹서가 / 2023년 2월

히끄네 집을 초판을 구입해서 읽었었는데 두 번째 책도 초판에 양장이라니 펀딩을 안 할 수가 없더라구요 ㅎㅎ
귀여운 스티커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라 알라딘 펀딩은 처음 참여했습니다
아직 읽진 않고 휘리릭 넘겨 봤는데 역시 히끄는 넘 귀엽네요

주석 큰 성경

[버건디/고급판] 주석 큰성경 개역개정 & 새찬송가 - 정46판.색인 - 천연가죽.지퍼
성서원 편집부 지음 / 성서원 / 2022년 10월

성경을 읽다 보면 성경의 단어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단어가 아닌 경우가 많고 난해한 구절들이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성경 주석이 따로 있어 성경이랑 같이 보면 좋겠지만, 주석을 구입하려면 비용도 만만치 않고 부피도 커 휴대하며 갖고 다니기가 힘든 상황이지요. 이럴 때 성서원에서 나온 주석 큰 성경이면 성경 본문과 주석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을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PU 가죽인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죽이 벗겨지게 되어 새 성경을 구입하거나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성경을 가죽 커버로 리폼을 하게 되는데, 이 성경책은 이미 표지가 천연가죽 우피라 오래오래 10년 넘게 사용해도 가죽이 벗겨지지 않습니다.

요즘 우피와 양피로 커버를 만든 성경책들이 종종 나오는데, 우피와 양피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피는 스크래치에 강하고 두꺼운 편이며, 양피는 가볍고 부드럽습니다.

이 성경책의 커버는 바로 우피지만 부드러운 편이고 스크래치에 강하기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성경책 입니다.

성경의 각 권마다 간단하게 서론 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된 도표 들이 있습니다.

성경의 각 장을 요약하여 정리 해놓아 어렵다고 생각하는 성경을 읽는데 도움이 됩니다.

지명과 인명의 글꼴이 달라 성경을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주석 성경이니 요한복음 5장 1절에 나오는 명절에 관한 주석을 대표로 소개해 드릴게요.

주석이 너무 길면 또 읽기 싫어지는데 너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적당한 분량으로 설명 을 해주고 있어 이해하기 쉽습니다.

찬송가 합본 이라 찬송가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고

찬송가 역시 큰 글씨 라 눈이 편안합니다.

마지막으로 성서원 성경만의 특장점인 심방 성구가 수록 되어 있는데

요즘 코로나 일상이 장기화되면서 교회에서 코로나 이전처럼 회복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인 심방도 조금씩 재개되는 것 같은데 이럴 때 성서원의 성경이 있다면 너무 유용하겠지요?

이렇게 장점이 너무나도 많은 성서원 주석 큰 성경

남녀노소 성도라면 누구나 한 권쯤 갖고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고

특히 기념일, 임직, 예물용 성경으로 선물 을 해도 좋습니다.

그렇기에 성서원 주석 큰 성경을 강추합니다!

성서원 커플 성경

[화이트] 웨딩 커플성경 개역개정 새찬송가 - 중(中).합본.색인 - 천연가죽.지퍼 ㅣ 성서원 커플성경 시리즈
성서원 편집부 엮음 / 성서원 / 2020년 4월

성서원의 커플 성경을 소개합니다. 

깔끔한 디자인의 박스에 포장 없이 그냥 선물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자를 열면 이렇게 성경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보통 비닐이나 PU 커버로 된 성경책은 몇 년이 지나면 커버가 조금씩 벗겨져 부스러기들이 떨어져 가방 안이 지저분해지고 성경을 리폼하지 않으면 새 성경으로 교체하게 되어 평생 소장하기는 어려운데, 최고급 천연가죽 우피, 소가죽으로 되어 있어 성경을 오랫동안 소장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결혼하셨을 때 갖고 있던 성경을 자녀들에게 물려준다고 생각하면 너무 감동적입니다.

성서원의 대표 성경인 휴대하기 좋은 크기의 만나 성경과 글씨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같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왼쪽이 만나성경, 오른쪽이 커플 성경입니다.

커플 성경은 한글 프로그램에서의 글자 크기 10.5 pt 정도로 글씨도 큰 편이라 50대 후반이신 노안이 온 저희 엄마께 이 성경책을 보여드렸더니 돋보기 없이 성경이 잘 읽힌다고 하셨습니다.

미국 존더반 출판사와 독점계약한 성서원 커플 성경만의 특별한 컨텐츠들
1년 365일 묵상할 수 있는 요일별 컨텐츠와 커플 QT,
QA란이 있어 성경을 읽다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고,
성경 속 커플과 결혼 전문가들이 작성한 글이 수록되어 있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찬송가 합본이라 찬송가를 따로 챙길 필요가 없으며 찬송가의 글씨도 시원시원하게 커서 보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성서원 성경만의 차별성 !

성경의 마지막 부분에 심방 성구가 수록되어 있어 일상 생활이나 심방시 필요한 성경 구절들을 찾아 묵상하거나 읽을 수 있어 좋습니다.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은 성서원의 커플 성경!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름도 웨딩이나 결혼이 아닌 커플 성경이라, 

이제 막 결혼을 하는 부부나, 결혼 생활 중인 부부들 모두에게 선물하기 좋은 성경이라고 생각합니다.

핑퐁 클럽

핑퐁 클럽 - 주거나 받거나 놓친 것들
박요셉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10월

그림책을 다 읽고나니 이 그림책은 우리의 매일 매일의 삶을 표현한 책인 것 같다.
무인도에서 혼자 살지 않는 이상, 누구나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관계를 맺고 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때론 즐겁고, 오해가 쌓이기도 하는 등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복잡한 마음을 그림과 짧은 글로 잘 표현한 책이다.
그런데 그림책이라고 해서 유아 도서로 분류되는 것이 좀 웃기다.
물론 아이들도 읽으면 좋을 책이지만, 내 생각에는 적어도 초등학생은 되야 이 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그리고 왜인지 모르게 초코파이 광고 노래 가사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
그냥 바라보면
마음속에 있다는 것

버터

버터
유즈키 아사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21년 8월

버터는 가지이 마나코라는 한 사건의 용의자를 취재하며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변하는 기자 리카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가지이 마나코가 세 남자를 살해한것일까? 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도 담고 있지만 미식가인 용의자를 이해하기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미식탐방 같은 이야기도 함께 담고 있다.

역시 음식 소설의 대가인 작가의 섬세하고 리얼한 음식 묘사는 흔히 먹방이라하는 영상보다도 더 영상 같게 느껴졌다. 나중엔 진짜 버터란 대체 무슨맛일까? 궁금해지기도 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주인공 리카와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은 좋고도 나쁜 변화들이 찾아왔는데 그걸 보는 나에게도 여러 감정들이 떠올랐다.
내 자아가 제대로 서있다고 늘 말해오며 내 중심은 나 라고 믿고있었지만 리카의 말처럼 그게 아니였다는걸 자각하게 됐다.

타인에게 쉽게 소비되지말자! 내 중심은 나다!

많은걸 느끼게 한 책 버터를 가제본으로 미리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