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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는 부모는 아이를 창업가로 키운다 - 4차 산업형 인재로 키우는 스탠퍼드식 창업교육
이민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월
평점 :
✏ 한국 학생들은 지식이 많은 데 비해 사회 경험이 비정상적일 정도로 적습니다. 이것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는 데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현실 경험에서 나오는 것인데 말입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싶다면, 제대로 생각하는 법부터 배우고 무엇이든지 경험해보는 것이 전제 조건입니다.
✏ 우리가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가르쳐야 할 것은, 인생은 문제의 연속이고 누구나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 아이들에게 놀이든 공부든 배움의 과정이라고 인식시키면, 아이들은 주저하지 않고 어려운 퍼즐이나 레고에 도전합니다. 그리고 이런 도전 의식은 인생을 바라보는 태도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 직업이란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입니다. 이것을 알려주면 아이가 세상을 넓게 바라볼 수 있고, 자신이 활동할 무대가 넓은 세상이라는 믿음을 줄 수 있습니다. 같은 일을 해도 한곳만 바라보는 사람과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의 활동 범위는 다릅니다. 지금 당신의 아이들이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지 알아보세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은 자신의 한계를 만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차이는 미래에 100배 이상의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 시험 점수와 관련이 없으면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하지 않을 수 있었던 수많은 일을 해냈다는 점을 자각하게 해주세요.
✏ 생각하는 사람은 너무나 많지만, 그 생각을 실행하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검증받는 사람은 훨씬 더 적기 때문에 그런 용기에 찬사를 보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본인의 아이디어를 한 번이라도 성공시킨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의 감이나 생각을 믿고 이루어보려고 합니다.
✏ 상상에서 창의로, 창의에서 혁신으로, 그리고 기업가 정신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끊임없이 사업화하는 것이 구글의 힘입니다.
✏ 인생을 살아가는 데 정말 필요한 것은 좋은 인성과 좋은 동료입니다. 부모가 이 2가지를 인지하고 있다면, 아이는 무기력에 빠지지 않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이 될 어린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법이 있다.
우리가 잘 알고있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구글, 인텔, 유튜브 창업가들이 받은 교육인 '스탠퍼드식 창업교육'이다.
어린 아이일수록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것 저것 시도해보기 때문에 이 책의 저자는 어린 아이들에게 스탠퍼드식 창업교육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좀 아이러니하게도 저자는 입시전문가로 20년 가까이 근무하다가 지금까지 자신이 가르쳐왔던 것과는 다른 스탠퍼드식 창업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현재는 스탠퍼드식 창업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까지 '스카이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아이의 적성과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생각해보면 스카이가 꼭 최고는 아니다.
우리나라는 거의 대부분이 과정보다 결과를 중요시하고 성적으로 아이들을 등수를 매겨 평가하고 비교하는데 스탠퍼드식 창업교육은 지금까지의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나쁜 고정관념을 깨뜨려 결과 못지 않게 과정도 중요해서 아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도전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 성적으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고 서로 협력하여 서로 잘되는 협동심 등을 배울 수 있다.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부모는 아이를 보조하는 역할만 하고 아이들 스스로 새로운 결과를 도출해내는 창의력을 길러주고 아이를 고정관념을 통해 바라보지 않는 것 등을 미국 사회에서의 스탠퍼드식 창업교육을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춰 보완할 것은 보완해서 저자는 우리나라 맞춤형 창업교육을 만들어냈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자녀가 없지만 미래를 위해 미리 공부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현주소를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안정적인 직업인 공무원, 의사, 변호사 등도 좋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위해 스탠퍼드식 창업교육이 좀더 우리나라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