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공부기술
베레나 슈타이너 지음, 안미란 옮김 / 들녘미디어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공부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다섯가지(호기심, 관찰, 성찰, 과정의 영역, 내용의 영역)로 정리했다. 이 중 세가지인 호기심, 관찰, 성찰은 공부하는 사람의 마음 가짐, 공부할 때의 자세 등 공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좋은 환경과 스승이 있어도 학습자의 호기심이나 의욕이 없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를 이해한다면, 다섯가지 중 세가지 사항에 더욱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 외에 자존심과 집중력에 관해서도 언급을 하였는데, 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건전한 자존심과 집중력의 필요성에 대해 크게 동감할 수 있었다. 특히 집중력을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하고 시도하여 집중에 필요한 요소를 체득하는 것은 분명 필요해 보인다.

위에 언급한 이런 요소가 준비된 이후에 과정과 내용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이 순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급한 마음에 공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분들에 집중하게 되는데, 호기심이나 관찰, 성찰 부분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큰 의미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눈에 보이는 점수를 위해 좋은 교재와 스승을 생각하지만 학습자 자신이 내적으로 충분하지 못하다면 제대로 될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부분이다.

다소 복잡한 구성과 명쾌하게 결론을 알려주는 구조가 아니라 개념 잡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지만, 학습법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 볼 것을 적극 권장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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