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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자율학습 나도코딩의 파이썬 입문 - 초보자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프로그래밍 자습서 ㅣ 코딩 자율학습
나도코딩 지음 / 길벗 / 2023년 2월
평점 :

문과생으로서 컴플렉스 비슷하게 개발 공부의 장벽을 느끼면서도 언젠가는 꼭 도전해봐야지 오랫동안 생각만 하다가, 작년 연말에 길벗 코딩 자율학습 시리즈의 <SQL 데이터베이스 입문> 책을 일단 사두었다. 그러다 우연히 실제 출판사에서 해당 시리즈 책들로 독자들의 자율학습을 독려하는 활동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지난 1월에 '코딩 자율학습단'을 통해 생애 처음 개발 공부를 말 그대로 '입문'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하는 공부여서였는지, 아니면 그동안 몰랐던 약간의 재능을 발견한 건지 SQL을 통해 처음 접한 데이터베이스 언어 세계는 예상보다 너무 재밌고 흥미로웠다. 한 달 여간의 일명 '코자단'(코딩 자율학습단) 활동을 마치고, 약간 무모할 수 있지만 올해 첫 SQLD 시험에 신청해 어제 실제 시험을 치뤘다.
새해부터 공부의 재미를 느끼며 올 한 해는 이렇게 개발 공부에 본격적으로 빠져보는 계획을 하며, SQL 다음으로 도전하게 된 프로그램은 '파이썬'이다. SQL만큼이나 내가 희망하는 각종 지원공고에서 우대사항으로 많이 본 익숙한 프로그램명이기도 했고, 두 프로그램이 개념이나 용어상 겹치는 부분이 많아 이어서 학습함에도 분명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바로 직전에 경험한 같은 시리즈의 SQL 서적만큼이나 나도코딩님의 '파이썬 입문' 책 또한 비전공자여도 충분히 혼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친절하면서도 재밌게 책이 쓰여졌다. 코딩 자율학습 책이 가진 최초의 호감이자 마법같은 매력은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부터 정말 쉽고 자세하게 알려줘서, 이 책을 공부하다보면 어느새 익숙하게 프로그램을 열고 쿼리를 작성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만든다는 것이다!ㅎㅎ

이 책만으로도 충분히 혼자서 파이썬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공부할 수 있지만, 좀 더 학습 동력이 필요하다면 '코자단'을 통해 학습 의지를 더 불태워보길 추천한다. SQL 입문서 한 권을 떼자마자 한 달동안 SQLD 시험 공부를 빡세게 하고 진짜 시험에 도전한 사람도 있으니!
모든 새학년 새학기의 시작인 3월의 첫 주를 SQLD 시험과 파이썬 입문으로 보냈다. 피곤하기도 햇지만 모처럼 정말 유의미하고 좋은 자극으로 충만한 시간들을 덕분에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