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즐거움을 기다리게 만드는 시리즈~

구스범스 12 - 싱크대 밑의 눈 ㅣ 구스범스 12
R. L. 스타인 지음, 정지혜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5년 5월

날씨가 참 더운 요즘.

그래서 그런가  무서운 영화들도 극장가에 나오는 요즘.

재미도 있으면서 오싹함도 느낄수 있는 책!!!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 구스범스 12편 싱크대 밑의 눈을 만났다.

싱크대 밑에 눈이라니!!!오마이갓!!!!

주로 싱크대에서 일하는것은 엄마인 내가 아닌가.ㅎ 거기다 나는 완전 겁쟁이라

무서운 영화도 못보는데  말이다^^;;;;;;

구스범스 12 싱크대 밑의 눈.

R.L.스타인 지음. 정지혜 그림 / 이원경 옮김.

용기가 업되는 책!!!

이말에 용기를 얻어 책을 펼치고~

심장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마시오!!!!

이말에 더 호기심이 발동하는 구스범스 시리즈~

아이들에게 오싹함을 선물해 주신다는 작가님~

사실 어릴때는 더 무서운 이야기에 관심이 많이 가고 재미있고 즐거움을 느꼈던것 같다.

스토리가 흥미진진한 구스범스 시리즈를 그래서 더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 읽는것 같기도 하고.

새로 이사 온 저택.

뭔가 으스스한 이 기분은 무얼까.

주인공 캣과 다니엘이 발견한 이상한 싱크대 밑 수세미.

뭔가 살아있는듯이 느낌이 좋지 않은 이것은 생물 수세미라고 해야 하나. 암튼.

움직이는 수세미를 발견하면서 페이지는 순식간에 넘어갈정도로 아이들이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일러스트는 스토리를 더욱 오싹하게 만드는 듯;;;;;;

자꾸만 이상하게 위험한 일들이 생기고 가까스로 알아낸 그 이상한 수세미 생물은

그룰이라는 전설의 고대 생물!!!!

음식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으며 오직 불행을 먹고 산다는 그룰!!!

불행을 몰고 다니고 나쁜일이 일어날때마다 더 강해진다는데....

진짜 오마이갓!!!!!

아이들은 절대 죽지 않는다는 그룰을 떼어 낼수 있을까.

이 불행을 딛고 아이들은 어떻게 되는걸까.

아이들은 이런 생각으로 더 깊이 구스범스 시리즈로 빠져드는것 같다.

마지막에 나온  감자!!!ㅋㅋㅋ

감자인듯 그룰같은 암튼 이것 때문에 어찌나 낄낄대고 작은아이가 웃었던지.

드라마를 보면 다음편 예고가 눈길을 잡아끌어서 다시 드라마를 보게 하듯이!!!

구스범스에는 미리 엿보기가 있다는 사실.

이러니 아이들이 구스범스를 더 기다리고 나오면 즉시 읽게 된다는 점~~~

아이들이 자라면서 읽게 되는 즐거움중에 한가지. 바로 오싹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구스범스.

해리포터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 도서인 구스범스.

우리는 오늘도 오싹한 즐거움을 느끼고 다음 화를 기다린다~

이선비 시리즈~처음 만나는 역사동화로 굿~

이선비, 암행어사 되다 - 옛날 법과 제도로 배우는 우리 역사 ㅣ 처음읽는 역사동화 6
세계로.황문숙 지음, 최현묵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5월

초등 입학전부터 초등대비 책들중에 꼭 포함되는 것이 역사에 관련한 책들이 아닌가 싶다.

아무래도 학습적으로 배울때 도움 되라고 일찍부터 동화로 전집으로 읽히고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사람으로 우리 역사 제대로 관심 가지고 있으면서 알면 좋은거니 그렇지 않을까^^

강건이는 한국사를 전집으로 접한 케이스다.

흔히 말하는 순서로 삼국유사사기 전집을 한질 읽은후 한국사 동화 전집으로 또 읽은 케이스.

전집 한질 읽었다고 한국사의 흐름을 다 아는 것도 아니고 중간 중간 박물관에 체험에 접했더니

큰아이는 사회 과목에서 나오는 한국사를 그리 어려워 하지는 않았다.

대신 크게 관심이 없어하는 분야라 꾸준히 흥미를 붙여줄수 있도록 해주고 있을뿐^^;;

내년에 5학년이 되면 학교에서 학습으로 역사를 처음 배우게 되는 둘째.

 둘째는 스토리를 좋아하는 녀석이라

처음 읽는 역사동화 시리즈인 이선비 시리즈 같은 책이 훨씬 흥미 붙이기에 좋은것 같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혔다^^;;;

처음 읽는 역사 동화 이선비 시리즈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저절로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도 알아가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수 있게 해주는 시리즈~

아이들이 좋아하는 암행어사 출두요~~~~ㅎ

뭔가 나쁜 자들을 벌주고 착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히어로 같은 스타일이라 둘째는 스토리에 폭 빠져들었다는~

처음 읽는 역사 동화 답게 일러스트도 재밌고 즐겁다.

글이 많긴 하지만 폰트가 크고 스토리가 짧게 구성되어 초등 저학년 아이들때부터 접하면 좋은 읽기책이다.

마패를 보여주면서 암행어사 출두하는 장면이 아무래도 하이라이트!!!

조선 시대에 왕은 지방을 다스리는 관리들이 제대로 일을 하는지 조사하기 위해 암행어사를 파견했다는 것을

동화를 읽다보면 저절로 알게 된다.

조선시대 숙종때부터 정조 시대까지 가장 많이 활용된 암행어사.

그래서 그 시대가 가장 민심이 안정되고 왕이 정치를 잘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는 사실.

우리가 아는 분들 중에도 암행어사가 많이 있는데

어사 박문수, 성리학의 대가 이황, 목민심서를 지은 실학자 정약용, 추사체로 유명한 김정희 등등.

엄마들이 역사 동화를 사주면 제일 열심히 읽었으면 하는 페이지~~~ㅎ

이선비 시리즈에서도 이렇게 읽어두면 배경지식 쌓이고 좋은 페이지가 있다.

아이들이 스토리만 휘리릭 보고 안 볼때는 주로 퀴즈 내기로 활용한다.

그러면 다시 책을 달라는둥 하면서 한번 더 읽어보고 퀴즈 내기 돌입~

수수께끼처럼 하면 역시 효과 만점이다.

조선 시대 세금 제도에 대해 알아보는 페이지에서도

역사에 나오는 용어 자체를 아이와 함께 알아 볼수 있어 좋은듯.

뭐든 아이가 읽는 책에도 엄마가 관심을 가지고 같이 활용해야 재미와 학습 둘다 잡을수 있는 듯하다.

 백성을 사랑하고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면밀히 살피며 그들에게 나쁘게 구는 탐관오리들을 벌주는 암행어사.

요즘 시대에도 멋진 암행어사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아이책을 통해서 가져본다^^

처음 읽는 역사 동화 6.

이선비, 암행어사 되다.

세계로 글. 기획/ 황문숙 동화 / 최현묵 그림.

깔깔대면서 행복하게 읽을수 있는 책~티미~

명탐정 티미 3 - 기적의 보고서를 찾아라 ㅣ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5년 5월

아이들은 재미난 책은 또 귀신같이 알아보고 읽어댄다.

학습에 도움되는 책들과 필독서로 구분되는 책들도 읽히려고 하지만

깔깔대고 바닥을 뒹굴면서 책읽는 모습은 또 얼마나 행복해보이는지!!!

이번에 만난 명탐정 티미는 확실히 깔깔대고 침대에서 데굴거리면서 읽은 책이다.

1,2편을 읽지 않았음에도 아이들이 완전 몰입해서 읽었던 재미난 책~

 시공주니어 456북클럽 시리즈 책인 명탐정 티미.

미국 어린이 도서관 협회 선정 도서로 짧은 글과 그림들이 인상적이다.

그 안에 담겨 있는 위트와 유머가 아이들을 웃게하고 그 웃음으로 책읽기가 더욱 행복해지는 느낌^^

초등중학년부터 읽으면 딱 재밌을 스타일~

처음 만난 티미는 여느 어린이와 다르지 않다.

성적 고민도 있고, 단둘이 사는 엄마에 대한 마음, 외로움 등등.

아이들이 느낄수 있는 감정들을 보여주고 공감하게 하면서도 이내 웃음으로 이 모든것이 감싸진다.

일러스트는 단순하지만 이런 티미의 매력을 한껏 더 해준다.

글밥이 그닥 많은 편이 아니라고 느끼게 되는것은 다 일러스트 덕분!!

티미는 스스로의 외로움을 오히려 잘 극복하며

자칭 명탐정 티미라고 말한다.

세계 최고의 탐정 회사 '몽땅 실패 주식회사'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이며 최고 경영자 티미!!

학교에서 성적으로 인해 벌어지는 자연관찰 보고서 도난사건을 해결하려는 티미.

그 과정중에 티미의 사건 해결을 의도치 않게 방해하는 사람들도 꼭 등장하고.

누가 뭐라해도 아이들에게 상상력이 얼마나 좋은 건지 그럴때 뇌발달 팍팍 된다는 것 알면서도

할것 많은 아이들에게 상상 할 시간조차 주지 않은 현실의 팍팍함도 엄마인 나로서는 느꼈던 작품이다.

그래도 티미 같은 책이 있어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깔깔댈수 있으니 이것 또한 행복이 아닌가 싶고.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티미가 아이들에게 재미와 행복감을 주고 있다는 사실일터다.

아직 읽어보지 못한 티미 1,2권도 주문해달라는 녀석들~

역시 재미난 책은 또다른 독서를 부르게 마련인가보다~ㅎ

더불어 만화책만 좋아하는 남자 어린이들도 티미는 완전 잘 볼 글줄책이라 강추하고 싶다~

명탐정 티미

3. 기적의 보고서를 찾아라.

스테판 파스티스 지음 / 지혜연 옮김.

과학 실험대회 일등공신~

내일은 실험왕 31 - 자석과 전류 ㅣ 내일은 실험왕 31
스토리 a.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4월

내일은 실험왕 31

자석과 전류

글 스토리 a /그림 홍종현 / 감수 박완규(경기과학고) 이창덕(주)사이언피아

초등 6학년 아들이 보고 또 보고 했던 내일은 실험왕.

아이들 과학 실험 학습만화로는 너무나 유명한 스테디셀러 시리즈~

늘 기다리게 되는 시리즈라 아이들이 신간 나오면 엄청 기다리고 배송되면 바로 읽는다.

 이번 신간 31권에서는 자석과 전류에 대해서 알아보고 실험키트로 만들기도 해보기~

내일은 실험왕은 쏙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과학 실험 만화다.

그중에 최고로 좋은 점은 솔직히 실험키트!!!!

과학학원 다니지 않으면 쉽사리 해보기 쉽지 않은 실험들.

내일은 실험왕 실험 키트로 해보면서 아는것도 많아지고 경험하게 되는 것들이 많다.

물론 집에서 이것 저것 실험 해주시는 엄마들도 많은데

여간 부지런하지 않으면 진짜 해주기 어렵다는;;;;;;;

그래서 나는 실험왕이 더 좋은지도 모르겠다^^ㅎ요렇게 키트가 있어서 말이다.

내일은 실험왕 실험 키트는 만화를 깔깔대면서 다 읽고 난후

설명서 페이지를 보면서 해볼수 있어 절대 어렵지 않다.

물론 초등 저학년이라면 엄마의 작은 도움이 필요한 실험도 있지만 대부분 혼자 해결할수 있는 수준이라는 점~~~

내일은 실험왕 31편에서는 자석과 전류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석의 힘을 이용하는 전자석 스피커를 만들어 보았다.

실험키트에 있던 진동 컵 전개도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없어졌지만

우리는 당황하지 않고 종이컵으로!!!ㅎ

이렇게 실험 키트 가이드를 보고 만든 스피커로 음악도 들어보기~

 내일은 실험왕에서는 다양한 실험들을 중간 중간 만날수 있어서

과학 상식과 더불어 막연한 과학 실험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번에 참가한 과학탐구 실험대회는 그동안 열심히 재밌게 봤던 내일은 실험왕이 도움이 된것 같다.

교내대회에서는 내일은 실험왕 1편에서 봤던 산과 염기에 대한 문제가 나와서

조금더 수월하게 교내대표가 될수 있었던 것 같고^^

시대회 금상 타는데도 도움이 된것 같고^^

무엇이든 재밌게 접근하고 경험해보는 것이 아이들을 성장시킨다는 사실!!!!

앞으로도 내일은 실험왕은 쭈욱 아이들의 과학실험 가이드가 될것 같다.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컬러링북~

오려서 만드는 컬러링북 신데렐라 ㅣ 오려서 만드는 컬러링북
아이세움 편집부 엮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4월

오려서 만드는 컬러링북.

미녀와 야수 & 신데렐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칠공부.

요즘은 남녀노소 즐기는 컬러링북으로 인기다.

강건이가 좋아한 어벤져스 컬러링북에 이어 꼬마 아가씨들이 좋아할만한 핫한 컬러링북을 만났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명작동화 주인공들을 색칠하고 오려서 만드는 재미난 컬러링북이다.

수채 색연필 12색도 포함되어 있고.

역시 여자 아이들 맘을 잘 아는 컬러링북이랄까.

아이들 재밌는 스토리의 미니북을 만들수 있고, 스탠딩 메모지도 만들수 있고.

아이들은 이런것들 만들면서 소근육도 발달되고 또 놀이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컬러링북안에 아이템도 다양해서

방문걸이도 만들 수 있고 가랜드도 포함되어 있다. 아기자기 만들것이 가득~

 역시나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최고의 아이템!!

종이 인형 놀이~

마흔이 된 지금도 이런거 보면 막 이쁘게 만들어서 놀고 싶은 충동이~

우리땐 이런거 막 자기가 그려서 만들기도 했고^^;; 너무 옛날 사람 같나.ㅋ

암튼. 종이인형에 대한 추억들은 엄마들이라면 다 가지고 있을터.

언니랑 오빠가 실험대회 공부할때~열심히 옆에서 컬러링북 중이였던 꼬마 아가씨~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컬러링도 하고 오려서 만들기도 가능한 가격 착하면서 놀기 좋은 아이템이다.

여자 친구들에게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