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쬐고만 행복

천천히, 쬐꼬만 행복 - 산책길에서 만난 행복 모음집
욤이네 지음 / 책밥 / 2025년 6월

<이 글은 컬쳐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산책길에서 만남 행복 모음집

얼마전 교보 문고에 갔다가 너무도 귀여운 책을 발견했다.

'천천히, 쬐꼬만 행복'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쬐고만 이모티콘 같은 만화 그림으로 귀여움 뿜뿜!!

힘든 현실에 마주한 사람들에게 달아나고픈 하루하루를 달래주는 책이었다.

물질적인 행복만을 찾아 달리다 공허함이 생기는 순간이 올 때, 우리 주변 작은 일상을 귀엽게 감사하게 바라보며 소외된 작은 것들에 집중하며 바라본 작가의 시선

이게 바로 행복이 아닐까?

그런 작은 행복함이 만화 형식의 쬐꼬만 주인공으로 변신한 이야기들

네잎 클로바의 행운보다는 세잎 클로바의 행복을 발견하는 순간들

그 속에서 쬐꼬미가 느꼈던 감정과 주변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나도 함께 되돌아 보는 시간이었다.

책 속에 쬐꼬미의 이야기가 모두 우리 주변의 이야기이며 나의 이야기인것을...

맞아 나도 그랬지. 동감하는 순간들

우리의 하루하루의 일상이 주는 행복을 발견하는 주인공 쬐꼬미, 그런 쬐꼬미를 보며 얻게 되는 위안

세상은 나만이 불행한 것은 아니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쬐꼬미와 함께 느끼며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천천히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