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내 친구 - 10대를 위한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정광재.박경순 지음 / 유아이북스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다보면 자연스레 경제의 흐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전반적인 경제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돈의 흐름도 이해가 어렵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막연하게 접근하기에는 결코 쉬운 분야는 아닙니다. 신문에서 경제면을 볼 때 소설책 읽듯이 읽을 수 없는 경우만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런 한계에 부딪히다 보니 경제에 대해 보다 기본적인 것부터 알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우선 '경제는 내친구'는10대를 위한 책인 만큼 경제에 취약한 분들도 보다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경제용어들을 실생활 사례들을 통해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딱딱한 경제학 책을 통해 처음 접했던 저로서는 중,고등학교 시절에 이런 책을 읽었더라면 보다 쉽게 경제학에 대해서 흥미를 가질 수 있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특히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펀드와 보험 부분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재테크 서적에서 다루는 이 분야들은 한글로 씌여져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이해하기에는 결코 쉽지가 않았습니다. 물론 일반 재테크 분야의 책에 나온 내용에 비해서는 깊이는 부족하지만 전반적인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밑바탕을 알고 나서 읽었더라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예전에는 돈에 대해서 재테크에 대해서 어렸을 때부터 관심을 갖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청소년들에게 딱딱한 경제 도서보다는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을 추천해 준다면 보다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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