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쁠 수가. 제인 오스틴이라니. 하나씩 사모으는 즐거움, 아니면 무리를 해서 장만? 아, 정말 고민이다.
겨울이 온 것처럼 춥다. 원래 11월이 이렇게 추웠나. 오후부터 조금 풀린다니 다행이다. 추워지는 날씨에 김제동, 공지영 에세이도 좋을 것 같다. 서점마다 광고가 보이는 <편의점 인간>도 궁금하고, 600쪽이 넘는 소설도 궁금하다.
하루키가 노벨문학상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밥 딜런이 받았다. 내년에는 누가 노벨문학상을 받을까. 기다렸던 전쟁과평화가 나왔다. 이제 1권이다. 세계문학도 풍성하고 읽고 싶은 소설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