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학이 된 사나이
오한기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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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진짜 예쁘다. 모호하지만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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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 때문에 책을 사야 할 것 같다. 에코백이 넘 탐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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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모든 크고 작은 생물들 수의사 헤리엇의 이야기 1
제임스 헤리엇 지음, 김석희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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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집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함께 살아야 하는 따뜻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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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대 - 2015년 제3회 제주 4.3 평화문학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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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모르는 번호의 전화는 전부 무엇에 가입하라는 광고전화다. 최근에 인터파크에서도 그랬다. 지금도 어디선가 내 전화번호가 나쁜 곳에 쓰이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 생각만으로도 무섭지만 그게 현실이다. 정보화시대에 살면서 피할 수 없는 일이다. CCTV가 없는 곳이 없고 상담에 응할때는 모든 게 녹음된다. 그렇게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으니 그들의 방침에 따라야 한다. 점점 세상은 삭막하고 무서운 곳으로 변해버린다.

 

 ‘거대 언론이 점잖게 기업에 겁을 주며 광고를 따냈다면 인터넷신문들은 대놓고 삥을 뜯지블로거들은 동네 식당을 상대로 협찬을 요구하고이것도 민주화라면 민주화지협박공갈갈취의 민주화누구나 더럽고 야비한 짓을 할 수 있게 되는 민주화.’ (p.55)

 

맛집이나 필요한 물건을 검색할 때도 진짜 정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용후기가 조작되는 경우도 많다. 서포터즈들이 운영하는 블로그가 우선적으로 검색되고 카페도 그렇다. 장강명의 소설 <댓글 부대>는 댓글 부대를 조직적으로 이용하는 게 나온다. 돈만 주면 정보를 빠르게 유통시키고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만들수도 있다니. 소설이지만 실제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 국정원 댓글 사건을 소재로 한 것이라 무척 사실적이다.  장강명의 <한국이 싫어서>나 <알바생 자르기>에서도 느꼈지만 조사가 무척 철저하다고 생각한다. 뉴스나 신문보다 이 소설을 읽는 게 그 사건을 바로 이해할 수 있을 정도다.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에게도 무척 흥미롭게 읽힌다.

 

20대 청년 세 명이 한 팀이 되어 일을 한다. 세 명이 온라인 커뮤니티의 판도를 바꾸다니. 댓글의 위력이 크긴 크다. 실시간 파급력이 큰 sns를 생각하면 정말 놀랍다. 실시간 검색 1위의 힘도 그렇겠지. 어디서도 만져볼 수 없는 돈을 주겠다니 더욱 열심히 한다. 양심이나 도덕은 필요없다. 하나의 댓글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간다. 이제 댓글을 유심히 볼 것 같다. 과연 저 댓글은 진짜일까. 아니면 아르바이트를 하는 댓글일까. 생각할 것 같다.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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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바닐라 문학과지성 시인선 491
이혜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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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자극하는 시가 많다. 눈을 보면서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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