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저 대신 프레젠테이션 좀 해주세요 - 경쟁, 입찰, 수주, 제안 프레젠테이션 현장 실사례 셀프헬프 시리즈 6
박서윤.최홍석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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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프레젠테이션 책이라 하면..

주제에 걸맞는...머..디자인이 화려한..

그러한 책들을 기대하곤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사뭇 다르다.

순간..한줄 한줄에서 바늘을 뇌에 콕콕 찌르듯이

현명하게 프레젠테이션 하는 방법의 노하우가 이곳 저곳에 묻어나 있다.


발표라 하면..

항상 긴장되기 나름이고 ..오히려 할말을 다 하지 못하고 끝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책에서의 프롤로그에서부터 말한다.


프레젠테이션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듣고 싶은 말을 해야 한다고..

항상 난 이 말을 강조하곤 한다.

그렇지만..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싶은 말만 하고 끝내버리기 일쑤이다.


정말 치밀하다.

이책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한 작전(?)이 말이다. ㅋㅋㅋ

끝없이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고 탐구하고..결론을 미리 도출하고...

동작 하나부터 시작하여..제 3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시선까지..


다년간의 프레젠테이션에서 나오는 노하우라 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의 가치가 분명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사실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굉장히 중요하다.

청중의 눈빛에 따라 그 다음말이 결정되는 것도 과장된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이 책에서는 청중의 반응에 따른 ..그리고 인원수 및 대상에 따른 철저한 준비를 하도록 강조한다.


사실..잘 아는것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모두들..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때는 본인의 입장에서 밖에 생각을 하지 못하니깐..말이다..


책을 읽다보니 한숨이 순간 순간 나왔다.

바로 내 경험들도 두루두루 묻어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이 당시에는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

아..이런걸 준비했어야 하는구나...

그러한 아쉬움 때문이였을까?

나도 모르게 내 경험들은 밑줄을 치고 있었다. ㅋㅋㅋ


암튼..기본적인 프레젠테이션의 노하우는 이 책한권으로만 해도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좀 더 명확한 프레젠테이션을 바라고픈 마음이 있다면..

조용이 이 책 한권을 읽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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