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 - Travel Notes, 개정판
이병률 지음 / 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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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것을 허락하고 낫게하는 곳을 만난다는 건 정말 멋진일인것 같다. 그런데 확률적으로 여행을 해야 그런 곳을 만날 수 있는데 나는 겁쟁이라 이렇게 여행 에세이로 그런 멋진 일을 간접경험하고 있다. 직접경험한다면 더 멋지겠지?

내 모든 것을 허락해 주었던 곳, 내 모든 것을 낫게 해 주었던 곳, 모란이피고 졌던 중국 류저우(柳州)의 어느 병원, 마음이 그윽해져서 돌아올 수있었던 내 최고의 여행지. 그곳을 지나치지 못하고 잠시 머물 수밖에 없었던 것은 바람도 쉬어가야 멀리로 갈 수 있다는 걸 알게 하기 위해서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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