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 - Travel Notes, 개정판
이병률 지음 / 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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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꼭 있어야 행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이유가 있으면 그럴듯 해보이긴 한다.

마지막인데 마지막 이후를 생각하는 것 부터 이미 마지막일 수 없게 되지 않던가.

이유가 있더라도 세상은 그 설명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어느 한순간 새는 수직으로 떨어져 내렸어.
새는 떨어지면서 세상 단 하나뿐인 유혹만을 생각했어. 마지막이었으니까.
마지막인데 마지막 이후의 것을 생각하지 않을 존재가 세상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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