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 싱클레어. 네 기분을 나쁘게 하려는 건 아니었어. 무슨 목적으로 너와 내가 술을 마시고 있는지 그건 아무도 몰라.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지. 하지만 너의 인생을 결정하는, 네 안에 있는 그 무엇은 벌써 다 알고 있어. 이걸 알아야 해. 우리들 마음속에는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원하고, 모든 것을 우리들 자신보다 더 잘 해내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