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나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에 관심이 있거 재능이 있는지 알지못해 진로를 결정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저 앉아서 치열하게 고민하면 답이 나오는 줄 알았다. 또 나에게는 무엇을 경험할 충분한 시간이 없는 줄 알았다. 시간이 지나고보니 모르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다. 많은 경험을 하다보면 알 수 있는 것이었는데... 그때는 그걸 모르고 그냥 막연하게 공부하고 막연하게 살았던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고 자기암시를 하면서 해왔던 일들...
무엇을 경험하고 알아가고 싶다면 알아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인 것 같다.

"무엇을 먼저 할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공부는 내가 하고 싶어야 합니다. 하지만 경험을 쌓다 보면 내가 부족한 게 보이고, 그때는 다시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조리사자격증이나 영양사자격증이 음식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하다고 보지는 않지만, 내가가고자 하는 목표를 위한 다음 단계를 뛰어넘을 때는 필요합니다. 이런 자격증은 운전면허증과 같습니다. 아무리 차를 운전하는 방법을알아도 운전면허증 없이는 운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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