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기르다보면 나의 부족한 부분, 미성숙한 부분을 자주 마주하게된다. 이때가 기회인 것 같다. 성숙한 어른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 부족한 것을 알고 인정하고 필요하다면 채우려는 태도.

 아이와 함께 있으면서 사물들의 이름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나는이제껏 내가 얼마나 나 자신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져왔는지를 깨닫게되었다. 나는 주변에 존재하는 것들에 관해서는 눈곱만치도 알지 못했다. 그제야 비로소 내 주변의 일상적인 움직임에 대해 알고 있는 어 회가 너무도 빈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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