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든 눈물 참은 눈물 마음산책 짧은 소설
이승우 지음, 서재민 그림 / 마음산책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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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의사로부터 그 말을 들은 지 한 달이 조금 지나 그는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식도암이었다.
 약 한 달 전에 그 환자를 진찰한 적 있는, 앞으로 5년 안에 자기를 찾아올 확률이 거의 제로라고 장담했던 의사는 그가 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혀를 끌끌 차며 중얼거렸다.
"그 사람, 치아는 그렇게 잘 관리한 사람이 몸속에 암세포가 퍼지는 걸 왜 몰랐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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