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우리는. 종종 나 자신보다 남을 더 믿고 의지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것은 얼마나 웃긴 일인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더 믿는다니.내 스스로의 단점을 나 자신이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남의 단점은 잘 알지 못해서 남의 존재가 나보다 더 대단해보이는 효과.하지만 결국에 내 인생을 책임지고 나아갈 사람은 나이기에 나를 믿어주는 스스로에 대한 관용이 살면서 필요하지 않늘까? 이 관용이 아마 자존감과도 연결이 되는 것 같다.
말하자면 신의 존재가 그런 건지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