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자 선언 -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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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라는 게 다 거기서 거기니 과잉 기대도 말고 과장된 절망도 치우고 서로 그나마 예쁜 구석 찾아가며 참고 살자 싶다. 큰 기대 않고 보면 예쁜 구석도 꽤 있다. 이건 결국 자기변명이다. 그래야 남들이 나도 참아줄 테니. 어차피 사람들을 피해 혼자 살 것도 아니면서 인간의 본질적 한계, 이기심, 위선, 추악함 운운하며,
 바뀌지도 않을 것들에 대해 하나마나한 소리 하지 말고 사회적동물로 태어난 존재답게 최소한의 공존의 지혜를 찾아가자. 그게각자의 행복 극대화에도 최선의 전략일 것이다.
인간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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