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부모 수업 - 흔들리는 우리 아이 단단하게 붙잡아주는
장희윤 지음 / 보랏빛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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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세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이번에 큰딸이 초등학교 5학년 들어서면서 조금씩 사춘기가  오는거 같더니

이번 새해를 맞이하는 13살이 되고서는 정말 사춘기다.. 싶더라구요 그렇게 착하고 잘 웃던 딸이 까칠함은 기본이고 , 뭔지 모르지만 뭐가 마음에 안들면 자기 방에 들어가서 문을 걸어잠그고는 나오지를 않거든요 ㅠㅠ 어떻게 대화로 풀어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자신에게 신경을 꺼주는게 제일 좋을거 같다는 말에 넘 충격을 받고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고민하다가 읽게 된 책이 바로 사춘기부모수업입니다 .


첫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고, 첫아이가 입학하고 학부형이 되고, 첫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고 저도 처음 겪게되는 사춘기부모인지라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내 딸이 내딸이 맞나. .싶기도하고.. 아무리 나의 자랄적 기억을 더듬어 봐도 이건 아닌데.. 싶은 순간들을 마주하게 되더라구요


첫 장의 제목부터 넘 마음에드는 ~~


착했던 내아이 어디로 갔을까..

정말 착하고 이쁘고 엄마 도와주기를 좋아하고 종종 사랑해 편지고백도 하던 딸아이는 어디로 가고

까칠에 무표정 인상까지.. 친구만 좋아하고, 화장하는걸 원하고 못하게 하니 몰래 바르고 다니고 ㅠㅠ

요즘 아이들이 아무리 빠르다지만.... 이건 뭐지 ?? 멘붕이 오는 엄마들을 위한 부모수업 책이에요 ~


그냥 이러세요 ~저러세요 ~가 아니라 케이스 하나하나 예를 들어가면서 알려주고,

요즘 아이들에 대한 이해와 부모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조목조목 알려주셔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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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부모수업 속에서 알려주는

희윤쌤의 토닥토닥 한마디 ~ 이 코너를 통해 나는 어떤 엄마인가 우리딸은 어떤 딸인가

앞으로 나는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할지.. 딸와 엄마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든것은 이 엄마의 마음에

엄마의 태도에 엄마의 생각에 달려있음을 깊이 느낄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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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감정을 살피고, 자녀의 신체를 살피고, 자녀의 친구들을 살펴보아야할 이 필수덕목들이 너무 와닿았네요 ~ 어떻게 보면 어른인 엄마가 엄마의 감정과 생각에만 기준으로 삼아 내 딸을 거기에 맞추려고 한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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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엄마가 휘둘리지 말고 중심을 잡고 우리 딸에게 등불처럼 든든하게 비춰주면서

우리 아이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잘 인내하고 지켜봐줘야될거 같아요 ~


저는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 둘째 셋째도 거쳐야할 사춘기부모이기에 사춘기부모교육책이 더욱 든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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