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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똑딱, 시각을 알려요
키스 베이커 글.그림, 박혜수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9년 5월
품절
똑딱 똑딱, 시각을 알려요~
먼저 책을 만났을때 큰 사이즈에 놀랬어요 ^^
전 자그마할줄 알았는데
30cm자에 거의 맞먹는 길이 (28cm정도네요)로 꽤 컸거든요~
그래서 더 그림이 실감나네요 ^^
책을 펼쳐보니
한 시 , 두 시 , 세 시 ....
시각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해요`
생쥐, 새한마리, 뱀, 토끼,벌들
꼬꼬닭들, 돼지, 숫염소, 고슴도치,곰,말, 마지막으로 달님 까지~~
시계 곁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배경색도 변하면서
밝은 낮이 점차 밤이되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것이에요
위 사진은 두시 , 여섯시, 열두시의 모습을 찍은 건데
확연한 변화를 느끼시겠쬬?
우리 39개월 예은양도 어렴풋이 아침이 오고 밤이오는건 알고 있어요
"엄마~ 아침이야 일어나.. !!"
"밤이니까 책보고 자자.. "
이런말 하는걸 보면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서 점차 밤이 되는건 자세히 모르는데
이 책을 통해 점점 어두워 지고
달님이 떠올라 잠이드는 생쥐를 통해
자연스러운 시각의 변화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
또 시계는 알고 있는데
"몇시지??" 하면 무조건 "세시~~~~!!"
이렇게만 답했거든요 ㅎㅎㅎ
하지만 이책에 나오는 각 시각을 알게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똑딱 똑딱 시각을 알려요를 보고
예은양과 이렇게 놀아보았어요~
다른 시각을 더 확실히 알기위해 우유팩으로 숫자카드를 만들어
각 시각에 맞는 숫자를 찾아보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한시~ 땡!
하면 숫자 일이 적힌 카드를 찾고
두시 ~~ 땡땡 !!
하면 숫자 이가 적힌 카드를 찾고 말이죠~
아직 숫자를 잘 모르는 주은양도 열심히 바라보네요 ㅎㅎㅎ
일에서 십까지 아는 예은양이
숫자와 시각이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해주는 좋은 놀이였어요 ^^
시계와 시각의 자세한 공부를 하기전
전체적인 흐름과 시각에 대한 개념을 잡기에 좋은 책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