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속 마음을 알고 싶으신가요? 책 <언제까지나 함께 있을거야>에서는 강아지 시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p.8 : “내 이름은 메리, 바우가 아니야, ‘하루’라고!”
초등학생들이 자기 이름을 잘 못 부른다고 왈왈 찢지만 알아듣지 못한다. 강아지는 철저히 자기 입장만을 고수하며,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반면, 주인은 자기의 마음을 잘 알고 밥도 제때 잘 챙겨준다. 주인에게만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며 행복함을 느낀다.
p.11 : ’봤지? 아줌마가 내 말을 알아듣는 게 분명해.’
어느 날 주인이 집을 장시간 비우게 된다. 강아지는 주인을 찾으러 집 담장 밖으로 뛰쳐 나가버린다. 결국, 방황과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주인이 경고하고 알려준 이야기를 되새기며 길을 헤맨다. 동네에서 알려져 있는 강아지라 모두가 알아본다. 한 아이가 집에다 데려다준다.
주인아줌마가 없는 집에 이웃집 아줌마가 와서 밥을 챙겨주며, 주인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알려준다. 비로소 ‘하루’는 본인이 사랑을 받고 있음을 깨닫는다.
p.77 : “모두들, 고마워요. 나를 잊지 않고 보살펴 줘서.”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잃지 말고 살아가야겠다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이다.
※ 이 글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