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주소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1) 라는 창조주의 음성을 들었을 때, 첫 사람은 이미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았다.

창조주로부터 일탈은 불안을 조성하고 이성을 마비시킨다.

불분명한 선택은 불안한 결과를 얻는 것뿐이다.2)

엄마 품속에 있던 영아들이 세상에 발을 디딜 때마다 뒤돌아보며 엄마를 확인하듯이, 하나님 품속을 떠난 인간은 분리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다.

아이가 엄마의 품속에서 안정감을 되찾고자 하듯 인간의 구도(求道)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세상 엉겅퀴와 가시밭길에서 정체성의 혼란으로 불안한 인생, 엄마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그토록 애타게 불러도 듣지 못하는 것은 자기만의 공간에 갇힌 채, 두 손으로 귀를 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일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일탈한 인간은 가까이 다가와 찾고 계시는 창조주의 음성을 알아듣지 못하면 여전히 불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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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세기 3장 9절

2) 창세기3장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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