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방송에서 어떤 목사님이 설교하신 내용이다.

예배 시간에 한 성도님이 평소 늘 앉던 자리를 바꾸어 뒷좌석 쪽으로 옮겨 앉기 시작했다.
목사님은 궁금하여 그 이유를 물어보셨다.

그 성도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급한 전화가 오면 받기 위해서입니다.”

목사님은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온 그 분과의 관계에도 불구하고,
그 말씀을 들으시며 목소리를 높이셨다.

그 말씀을 듣다 보니 예전 기억이 떠올랐다.

교회가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어느 주일 예배 시간이었다.
뒷좌석에 않은 한 성도님이 핸드폰이 울렸는지, 전화를 받으며 잠깐 예배당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왔다.

그때 느꼈던 울화가 봄기운에 겹쳤다.
동시에 작년 한여름 뙤약볕 같은 열감이 등줄기를 타고 올라 왔다.

언젠가 시민단체장 모임이 있어 대통령실에 간 적이 있다.

스무여 명 정도의 참석자들은 대통령실에 들어 가기 위해 안내에 따라 입구에서 핸드폰을 캐비닛에 넣어 두고 들어가야 했다.
중요한 회의에 통화를 차단하고 보안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조치였다.

또 전자 보안대를 통과하면서 한 번 더 수색을 받았다.

일국의 대통령이나 고관을 만나더라도 이러한 절차를 거치는데,
감히 창조주 하나님을 대하는 예배 자리에서
“급하면 전화를 받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인가?

그는 성도인가?
아니면 이제 처음 교회에 나온 사람인가?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급한 일인지 생각해 보라.

하나님을 뵙는 것보다 더 급한 일이 이 세상에 어디 있는가?


하나님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곧 그 사람의 믿음이요 신앙 인격이다.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모르거나 느끼지 못한다면
아래 말씀을 통해 점검해 볼 일이다.


📖 성경 말씀

1️⃣ 역대하 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2️⃣ 역대하 15:2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 것이요
너희가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 주시려니와
너희가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3️⃣ 시편 145:18

“여호와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되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4️⃣ 야고보서 4:8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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