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혁명 - 전 세계가 주목하는 초거대 신산업
다나카 히로타카.오카다 아키코.세가와 아키히데 지음, 오정화 옮김, 호카무라 히토시 감수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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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혁명?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당연히 '먹는 것' 일 것이다. 집과 옷은 없을 수 있지만 먹을 것은 없으면 정말 바로 사망할 수 있다(너무 극단적인 생각인가?) 그만큼 역사는 바로 식량의 역사라고 생각이 될 정도인데 각종 반란이 일어날 때는 굉장힌 흉작이거나 지도자가 백성들에게 먹을 것조차 줄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을 했었다. 전쟁 역시도 더 많은 땅과 노예가 필요한 이유도 있었겠지만 결국 풍족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정복 전쟁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많은 역사책에서 보듯 백만 대군이 있어도 보급로가 끊겨서 패배한 경우도 있는 것을 본다면 이렇게 먹는 것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된다.

 

그러한 음식들이 이제는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아, 민란 봉기와 같이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어느새 60억을 지나 100억으로 향하고 있고 항상 티비를 보면 아프리카의 기아가 발생하고 있어서 우리가 돈으로 도와줘야 한다고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도와주는 것은 그들을 더 망가트리는 일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은 되지만 결국 우리는 음식을 풍족하게 먹고 있다고 하더라도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많은 나라들이 기아에 시달리고 있다는 의미를 갖게 된다. 거기다가 마냥 소, 닭, 돼지를 키워서 잡아먹는 형태의 것은 사람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경우 공해를 계속 발생시킬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 많은 유전병이나 각종 바이러스가 계속 증가하는 이유도 이렇게 우리가 먹는 것을 계속 조작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한다. 과연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계속 동일한 패턴으로 음식을 섭취해야 할까? 아니다, 바로 이것의 변화가 혁명이라고 한다.

 

3.5억짜리 햄버거라고?

정확히는 대체육을 통한 공급에서 패티 부분이 이런 가격이 나온다고 한다. 물론 아무도 안 먹을꺼다. 지금 당장 3천 원만 돼도 먹을까 말까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서 당연히 저 정도 금액이 되면 먹을 수 없을 텐데 기술이라는 것은 한 번 개발되고 점점 다듬 에지면서 범용성이 강해지면 점차 가격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고기육이 아닌 대체육이 이제는 어느 정도 생활에 자리잡기 시작하고 있으며 비건과 같이 채식주의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음식에 대한 패러다임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것도 느끼고 있다. 거기다가 패티가 고기가 아닌 곤충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다고 히니(그런데 생각만 해도 먹기는 좀 싫어진다) 한계치에 다다른 각종 고기들의 대체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열리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스스로 만들고 서로 공유하는 것도 하나의 추세

홍콩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사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한국도 그렇지만 다른 사람의 음식을 만들어주는 사람에게 너무나 높은 수준의 위생이나 맛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문제가 조금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먹기는 하지만 각종 바이러스가 창권 하는 이 시기에 너무나 걱정이 커지는 시기이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로 배달 음식의 비중도 높아졌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거나 아는 사람끼리 모여서 공유 주방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추세가 되어가고 있다. 너무나 많은 걱정과 불신이 만들어 낸 하나의 작품으로 판단이 되는데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음식에 대한 프로그램이 아직도 계속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본다면 분명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 생각이 된다.

 

기술의 발전도 이제는 눈부시다.

단순히 피자도 이제는 이동을 하면서 구워지고 바로 고객에게 내밀 수 있는 수준이 되었으며 세계 최대의 IT기업들이 점차 음식에 대한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서 M&A도 서슴치 않고 진행을 하고 있다. 한국 역시 삼성과 LG 등에서 각종 푸드테크를 활용하고 있으며 기존의 냉장고와 생활 가전을 하나로 연결하여 더 많은 고객에게 편리성을 주고 있다. 어쩌면 확실히 시장성이 있다고 담보가 되는 영역이다. 특히 IT와 결합을 하는 경우 시너지가 상당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책에서 나온 내용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한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어쩌면 창업을 생각하는데 꼭 한 번 고민해 봐야 할 분야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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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교과서 - 당신의 ‘돈 불안’을 없애드립니다
김국현 지음 / 라온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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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정말 많이 바뀐 거 같다.

나의 아버지 세대는 자식에게 돈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을 미덕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이러한 책들이 다발로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분명 돈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팍팍 든다. 그런데 막상 나 역시도 아버지에게 돈이라는 것에 대해서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나의 자녀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줘야 할지 잘 모르겠다. 정작 나 역시도 제대로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돈에 대한 교과서가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제목마저 기가 막히게 돈에 관련된 교과서라고 한다. 대체 어떤 내용이 있어서 이렇게 자신 있게 '교과서'라는 말을 썼을까?

 

당신 돈에 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뭐든 교과서를 시작하면서 공부를 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이 바로 '정의' 이다. 정의가 확실해야 기초가 튼튼하게 된다. 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좋을까. 단순하게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솔직히 말하자면 다다익선이 맞긴 한 것 같다. 적어도 모자라서 힘든 거보다는 훨씬 낫긴 하니 말이다) 먼저 부자라는 정의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자면 10억이든 20억이든 어떤 지정된 금액을 생각할 수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돈을 쓰는데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생각이 된다. 반대로 보자면 다른 사람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총금액이 적어도 부자로서 살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부자라고 볼 수 있다는 의미이다.

 

물론 마음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돈이라는 것이 사실 위험한 것은 결국 사람의 원초적인 본능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의식주 뿐만 아니라 쾌락을 위한 각종 모든 것들이 바로 돈에 의해서 해결이 되는데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것은 무소유로 살아가는 사람보다 어려울 것이다(참고로 무소유를 주창한 혜민 스님은 풀 소유로 밝혀졌다) 그래서 자신만의 철학이 필요하다. 한정된 돈을 한 번에 더 늘리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니 현재 나의 능력에서 가질 수 있는 최대의 효율을 입력해야 한다. 어쩌면 돈에 대해서 타협을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할까? 철학이라는 것이 별다른 것이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써야 할지를 명확하게 한다면 적어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머뭇거림이 없을 것이니 말이다.

 

목표는 확실해야 한다.

돈을 많이 벌어야지, 다이어트 열심히 해야지,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지.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 목표라는 것이다. 많이, 열심히가 대체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가 전혀 적혀있지 않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때도 일정 기간 안에 몇 Kg을 감량하겠다와 같은 명확한 목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말도 안되는 목표를 잡아서 스트레스만 받고 끝날 수 있지만 적어도 목표를 잡으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다양한 경험과 방법을 동원하게 된다. 돈에 대해서는 적어도 어떤 소득으로 어떻게 벌고 그것에 대해서 목표가 얼마큼인지를 명확하게 잡고 달려가 보면 된다.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 실행.

 

주변에 부자가 있는가?

그를 비난할 필요도 부러워만 할 필요도 없다. 일단 친해져서 그 사람의 노하우를 훔치자. 표현이 과격했던가? 정확하게는 그 사람의 가치관을 공유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서로 똑같은 사람이라고 하지만 서로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는가? 개인적으로는 돈에 대한 가치관, 그리고 행동이 달라서 발생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단순히 부모를 잘 만나서, 혹은 운이 좋아서 그 사람이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부분에서 나와 다르게 했었는지를 빠르게 배워보자. 적어도 손해볼 일도 없고 우리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돈 교과서에는 어쩌면 이렇게 원초적인 모습을 배우고 다듬는 과정을 배워보자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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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수소에너지 - 탈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에너지게임 체인저
백문석 외 지음 / 라온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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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연료는 고갈되는가?

1990년대인가? 이라크전이 발발했을 때 한국은 정말 국가적인 위기를 경험을 했다. 당시 30~40달러로 폭등하고 있던(지금 생각하면 얼마 비싼 것도 아닌데 말이다) 석유를 보면서 중동의 전쟁이 한국에 얼마나 큰 위기를 주는지를 깨달았다. 그리고 화석 연료가 언젠가는 고갈이 돼서 결국 대체에너지를 찾아야 한다고 '교과서' 적인 내용을 배웠다. 거의 20년이 넘은 지금에 와서 생각을 해 보니 과연 그때의 예상이 맞긴 했는가는 좀 의문이다. 당시에도 50~60년이면 고갈된다고 했는데 지금에 와서는 100년을 넘게 사용할 양이 남아 있다고 한다. 물론 예상이 다 맞지는 않겠지만 생각 외로 굉장히 많은 양이 남아 있다는 의미이다. 물론 시추 능력이 발달하고 에너지 효율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분명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니 에너지의 사용량은 더 늘어만 갈 것이다. 묘하지만 현실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정작 그 넘쳐나는 부를 주체하지 못하는 나라에서도 대체 에너지에 투자를 하고 있다.

왜 투자를 할까? 최근 전기차나 수소차들이 빛을 보고 있는 것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참 의문이 되기 시작했다. 멀쩡한 많은 주유소가 있고 심지어 전기차보다 훨씬 싼데 굳이 바꿔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 말이다. 하지만 간과한 부분은 바로 환경적인 부분이다. 해수면이 조금씩 높아지고 기후가 변하기 시작하면 발생되는 문제가 과거에는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에너지의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화석 연료를 태우는 것이 문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근원적으로 나오는 공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그리 많지 않은 상태이니 계속 이대로 가면 전반적인 환경은 파괴될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연구와 발전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 것에 대비해 생각해 보면 수소 에너지는 거의 완전체에 가깝다고 한다.

최근 각광받는 전기차의 경우 현재 결국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화석 연료를 활용할 수 밖에 없는 문제가 생긴다. 그에 비해 수소의 경우 가장 흔하게는 물을 전기 분해해서 만들어 낼 수도 있으며 화석 연료 사용 시의 부산물로서 될 수 있다고 한다. 수소 자체가 반응성이 크지 않고 자연에 가장 흔하게 존재하는 원소로서 생각해 보자면 태양 에너지와 마찬가지로 활용하가에 따라서는 거의 무한대로 사용을 할 수 있다. 다만 아직 효율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 들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지금 당장은 전기가 각광을 받더라도 이 책의 제목과 같이 2050년에는 누가 수소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가가 국가의 미래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어쩌면 한국에 가장 알맞는 에너지이다.

애초에 석탄이나 석유는 한국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 존재이다. 천연가스나 셰일가스 등이 바다에 일정량이 있긴 하지만 애초에 다른 나라와는 경쟁하기 힘든 정도의 수준이다. 그래서 우리는 2차 가공이나 해외 플랜트 등과 같이 기술 개발에 매진을 했었다. 어쩌면 그런 기술을 다 가진 나라가 몇 되지 않아서 이번에는 우리에게도 큰 기회가 왔다고 생각이 된다. 특히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에서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이러한 부분에서의 한국의 약진은 굉장히 뛰어나다고 생각이 된다. 존재는 하지만 가공을 할 줄 모르는 나라들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의미이다. 이런 기회를 놓치는 것은 너무 아까운 일이다.

 

불안요소는 분명히 있다.

회사에서도 수소 가스를 사용하는 설비에서 항상 누출되어 폭발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을 염두하여 감지기 등을 설치해 놓는다. 수소 에너지 역시 동일한 이슈를 보여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원자력보다는 좀 더 안전하고 그리고 튼튼하게 준비할 수 있다. 사람들의 머리 속에 안정성이라는 것을 담보할 수 있게 된다면 이후에는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나올 것이라 생각이 된다. 너무 무서워서 사용하지 못할 것 같았던 원자력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된 민족에서 수소쯤은 그래도 쉽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 수소에너지에 투자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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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까짓, 생존 - 쫄지 말고 일단 GO! ㅣ 이까짓 6
삼각커피 지음 / 봄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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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MZ세대는 미래를 꿈꾸지 않고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친다.

사실 꼭 그 세대만의 문제라고 하긴 그렇지만 뭔가 미래를 향해 뛰어가야 하는 젊은 친구들이 어렸을 때 받았던 많은 혜택을 버리고 나가기에는 너무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나약하다고 하지만 원래 가지고 있거나 하고 있는 것을 박차고 나가기엔 세상이 참 각박해졌다. 어쩌면 저자도 그런 세상에 나가기 위해 뛰어나왔다가 갑작스레 맞닥뜨린 현실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이렇게 그때의 경험을 바탕을 글을 쓰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경험이나 미래를 위한 준비가 아니라 당장 생존을 위해 뛰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여자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중에 가장 '뽀대' 나는 일 중 하나인 카페를 택한 것도 바로 그 이유가 아닐까 싶다.

 

나도 자영업을 해봐서 안다.

생각보다 손님이 너무 많아도 걱정, 적어도 걱정이라는 사실을. 물론 많으면 당연히 좋긴하다. 하지만 특히 혼자 하는 업종에 있으면 여러 주문이 한꺼번에 들어오거나 어려운 주문이 밀리면 당황을 하기 마련이다. 소위 털이 쭈뼛쭈뼛 선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보통 이럴 때 실수라도 하나 나오면 정말 하늘이 무너진 것과 같은 느낌이 발생하게 되는데 손님들이 다 나가고 나서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자신에게 실망하고 속이 상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스팀우유 연속으로 계속하는 라테 계열이 들어와서 당황하는 내용이 일러스트에 있는데 정말 너무 공감이 가서 재미있었다.

 

그래도 저자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필요했던 것 같다.

흔히 긱 이코노미라고 하여 저자와 같이 미술 전공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업종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근데 각광 받고 있는 거 맞나? 저자 역시 그런 여유로움을 즐기기도 했다고 한다. 일이 있으면 하고 일이 없으면 쉬고. 그런데 문제는 일이 없는 케이스일 경우 당장 내일 먹고살 것이 없는 경우도 많아서 당황을 하곤 했다는데 굳이 그 와중에 장점을 찾아보자면 평일 런치 타임에 할인이 많이 돼서 평소 비싸서 못 먹어본 음식들을 많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참 긍정적이다. 그런데 그런 장점(?)에도 결국 안정적인 생활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는지 카페를 차리게 되었다. 물론 1인 카페이기 때문에 결국은 다른 직장인보다 더 많은 시간과 걱정을 가지고 살게 되지만 그래도 딴생각이 들 때마다 할 거 없었을 때의 생각을 다시 해 보면서 마음을 다 잡는다고 하니 사람에게 일 할 수 있는 것이란 참 중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름대로의 커뮤니케이션 노하우가 생긴다고 한다.

동네 카페들의 특징은 점차 단골이 늘어난다는 점인데, 말은 별로 하지 않아도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것을 주문해서 참 편리한 사람이 있고 너무나 해맑게 아는 척을 해주는 사람, 그리고 이사를 간다면서 설명도 해주는 아쉽지만 따뜻한 사람들 등과 같이 점차 대화가 되고 동화가 되면서 익숙해지는 과정을 겪게 된다. 회사에 들어가도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다가 나중에는 대화를 통해 혹은 일을 통해서 사람을 알아가고 동화되는 것과 마찬가지의 모습을 갖게 되는 것이다. 뭐,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계속 마음에 안 들긴 하지만 뭐든 내 좋은 사람들과만 일을 할 수 없고 좋은 손님만 있을 수는 없지 않을까.

 

저자는 브런치에서 결국 출판의 기회를 얻었다.

부럽다. 솔직히 이 점은 너무나 부럽다. 나도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고 여러 개의 글을 써 보고 있지만 안타깝게도(당연하게?ㅋ) 기회를 갖지는 못한 것 같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생업에 지장이 생길 때 저자를 지탱해 준 것은 바로 이 글쓰기가 아닐까 싶은데 한편으로는 너무 부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출판이 되면서 얼마나 짜릿했을까 생각이 된다. 길지 않은 단편이지만 책을 읽으면서 카페에서의 모습이 머릿 속에 선하게 그려지고 동화가 되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나라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라는 상상을 하게 만들어 주었다. 짧지만 은근히 재밌었던 책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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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진심입니다 - 글을 잘 쓰기 위해 글을 쓰진 않습니다만
유미 지음 / 치읓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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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언가 어려움을 겪고 나면.....

성장하는 것이 있다고 한다. 아니, 사실은 성장이라기보다는 변화가 오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된다. 나 역시도 아이 때문에 정말 천당과 지옥을 오갔던 사람으로서 그 시절 나를 지탱해줬던 것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독서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 역시 독서에 깊숙하게 관여를 하였다. 순수하게 독서를 하고 싶었던 것도 분명 있겠지만 무엇인가의 도피처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그렇게 하나둘씩 읽어나가다가 보면 서평을 써보고 싶기도 하고 스스로 글을 써서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기도 한 묘한 기분이 든다. 저자는 그렇게 꾸준하게 글을 썼고 이렇게 '글쓰기에 진심'인 사람이 되었다.

 

두 번의 임신과 두 번의 유산

사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특히 여성에게는 유산이라는 과정이 굉장히 충격적이고 힘든 시간일텐데 거기다가 두 번이나 경험을 하게 되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무너졌을 것이다. 위에 설명했듯 독서를 통해서 그것을 해결해 보려고 했고 그로 인해 '기록'이라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어떤 식으로든 글 쓴 것들이 모여지면 하나의 책이 되는 것이다. 물론 그 책이 다른 사람에게 읽히는 수준이냐는 것은 나중의 문제로 생각이 되겠지만. 나 역시도 글을 쓰면서 처음에는 정말 신나게 써지다가 나중에는 소재가 고갈이 되거나 답답해져서 진행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또 한편으로는 어느 날 갑자기 팍 떠올라서 쓰게 되기도 한다. 은근히 재미있지 않은가.

 

어떤 글을 써야 할 지 모른다고?

사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이나 생각을 글로 담을 수 있다. 글을 맛깔나게 담을 수 있는 것은 좀 더 노력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뭔가를 보고 글을 계속 적어나가는 것은 하나의 기록이자 추억이 되고 역사가 된다. 우리가 과거를 알 수 있는 것은 이렇게 글로 남겼기 때문에 자세히 알 수 있는 것인데 사실 어떤 글이든 머뭇 거리지 말고 적어나가면 계속 이어나갈 수 있다. 나도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항상 처음에 주제를 던져놓고 어떤 것을 적어야 할지 고민을 한 적이 많은데 저자도 그렇고 나도 추천하고 싶은 것은 하나다. 일단 아무거나 휘갈겨 쓰면 거기서부터 파생되는 것들로 글을 적어보면 된다. 누군 뭐 첨부터 잘했겠는가?

 

아는 사람은 잘 안다는 미라클 모닝?

우리는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간에 점점 밤에 잠을 늦게 잔다. 당장 우리 첫째만해도 지금이 10시가 넘어가는 시간인데 너무 쌩쌩하다. 거의 12시가 다 되어서 자는데 평소에 항상 잠을 많이 자야 키가 큰다고 설득을 했었는데 지금 본인 나이 대 전교에서 제일 크니 그런 말이 먹힐 리가 없다(난감......) 어찌 됐건 늦게 자는 게 너무들 익숙해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사람들이 대다수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무조건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는 것을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졸려워도 또렷해지는 시간대가 딱 아침 6시쯔음인거 같은데 그 시간에는 밖에서 걸어가고 있는 시간이라 뭔가 나만의 시간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기도 하고 남보다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 미라클 모닝을 강제로 하고 있는 것인데 일단 해보면 왜 좋은지 안다. 좋은데 설명하기가 참 힘드네~

 

이렇게 서평을 쓰는 것도 글쓰기의 일환이기도 하다.

나 역시 글을 쓰는 것을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이제는 반강제적으로 쓰고 있다. 아, 물론 내 글이 뛰어나고 멋지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적어보는 것이 나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 꼭 써야 하는 것과 같은 의무감으로 쓰고 있다. 나 역시 언젠가 이렇게 책을 낼 생각이고 진행을 해보려고 하고 있다. 글쓰기에는 항상 진심이고 앞으로도 진심이 되려고 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해 글을 쓰진 않지만 글쓰기에 진심이라고 하는 저자와 같이 내 마음도 누군가에게 전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출처: https://k50321.tistory.com/1130 [The EconoMic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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