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부모 - 자녀의 인생을 결정짓는 부모의 역할과 자세
주경심 지음 / 라온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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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부모는 어떤 사람일까?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아무리 좋은 미사여구를 붙여도 재정적으로 빵빵하게 지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최우선이라고 생각이 된다. 물론 아름다운 마음씨와 함께 가족 내 구성원 전체가 모두 가난해도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고 서로가 칭찬만 거듭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겠냐만은 근본적으로 가난은 나라님도 구제를 못한다는 말도 있듯, 현대 사회에서 가난은 그 가치 척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현실을 말을 하고자 나온 책은 아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이것만 하면 된다' 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다가 조금씩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고 그 욕심이 점점 커지면서 자신의 욕망을 아이에게 투영하기 시작한다. 아이 스스로 공부를 못해서 화가 난다고 하는 케이스를 본 적이 있는가? 나는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그런 비슷한 이야기를 한 이후로 다시는 그런 일을 본 적이 없다(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대체 누구를 위한 공부일까? 자녀를 위한 공부라고 하지만 자녀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 자체도 아직 정립이 되지 않은 시기다. 정말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면 이때 공부를 하고 싶어 할까?

 

어쩌면 부모의 역할은 바로 이런 상황에서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다.

책에 보면 집안에서 돈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자녀에게 기회를 많이 줬던 집안의 아이는 어느덧 몇 개의 직업을 가지는 '최첨단 인재'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나와 같이 하나의 직업에만 머물러 있는 사람은 이제 50대를 넘어가게 되면서 정말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과연 과거에만 머물러서 오직 공부만 시키는 부모가 되는 것이 이제는 맞는 것일까? 이제는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다만 그러한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과 인내도 많이 필요하다. 다양한 경험과 더불어 묵묵히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대부분 그 기다림 대신 '왜 이런 것을 하느냐'라는 타박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책에서는 정말 많은 케이스가 나온다.

어쩌면 정말 뉴스에나 나올 법한, 그리고 상상 속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 실제로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왜 우리 아이가 나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을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다가갈 수 있는가를 본인이 아닌 제삼자의 눈에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부모 입장에선 굉장히 답답할 수 있겠지만 어떤 상황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되는 것이 사실이다. '예전에는 안 이랬는데~'로 시작되는 천편일률적은 레퍼토리의 부모들을 보면 정작 자신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을 해 본 적은 있을까.

 

과거에는 부모가 하지 못했던 부분을 형제가 나눠주곤 했다.

위계질서가 굉장히 강했던 과거와는 달리 한 명, 한 명이 소중하고 오직 '나 자신' 이 중요한 세상이 되었다. 어쩌면 양보를 하는 것이 더 어려워진 세상에서 우리는 너무나 자주 학교 폭력이나 가정 폭력이라는 단어를 접하곤 한다. 최근 보는 '참 교육'이라는 웹툰에서는 한편으로는 시원하게 폭력을 통해서 응징을 하기도 하지만 실타래처럼 꼬인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하고 극복하는지 보여주는 재미난 만화이다. 우리가 그와 같은 정치적 행동을 하지는 않겠지만 부모로서 내 아이와의 관계를 좀 더 고민하고 노력해 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최고의 부모가 되기 위해서 좀 더 노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출처: https://k50321.tistory.com/1226 [The EconoMic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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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 한국 기업에 거버넌스의 기본을 묻다 ㅣ 서가명강 시리즈 23
이관휘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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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워런 버핏,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이름만 들어도 그 사람이 속해 있는 기업을 딱 알 수 있는 사람들이다. 마치 기업이 그 사람 그 자체인 것과 같은 사람들의 이름인데 그만큼 창업자의 간판은 굉장히 크고 중요하다. 그렇다면 과연 기업은 그 창업자의 것일까? 물론 그들이 자신의 것과 마찬가지로 기업을 운영을 하고 있거나, 했었기는 하다. 하지만 엄연히 주식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주주가 기업의 주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소액 주주이기 때문에 자신의 말을 어필하기보다는 주식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곤 한다. 우리는 과연 기업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

 

주주가 주인이라고 하면 대체 창업자는 주식이라는 것을 왜 발행하는 것일까?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바로 돈 때문이다. 스타트업의 경우에도 대부분 시리즈로 시작되는 다양한 투자를 받게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주식으로 그것을 받곤 한다. 최근 젊은 사람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것이 '상장하기 직전의 회사에 입사하는 것' 이라고 표현을 할 정도로 주식의 상장은 어쩌면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벤처투자가들은 주식으로 받기를 원하고(설사 나중에 망하더라도) 반대로 창업자의 경우 그것을 활용해서 회사를 키워내곤 한다. 어쩌면 서로의 윈윈 정책으로 인해서 발생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런데 반대의 경우도 있다.

오히려 주식의 상장을 하지 않거나 상장폐지를 하는 경우도 있다. 주식이 상장되는 경우 주주총회를 열거나 각종 중요한 일을 진행을 할 때 주주에게 알려야 하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항상 통과되리라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특히 법적으로도 상장회사의 경우 사외이사나 각종 법을 통해서 다른 짓(?)을 못하도록 하는 다양한 방책을 두고 있는데 상장 기업이 문제가 되는 경우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가 거꾸로 상장을 폐지하는 경우도 발생이 되고 있다. 의사 결정에 있어서 더 빠르고 신속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이 큰 장점인데 현금 보유량만 넉넉하다면 굳이 상장을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다. 

 

우리는 기업 지배를 항상 원하곤 한다.

51%라는 상징적인 지배의 비율은 경영자로 하여금 자꾸 불법에 손을 대게 만드는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소위 재벌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결국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다른 단체 혹은 개인에게 기업 사냥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가장 큰 대기업 중 하나인 SK 역시도 소버린에게 공격을 받았을 때 한동안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그러한 방식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그런가 초기 창업주나 창업주의 자손들은 저 51% 이상을 항상 확보하기 위해서 각종 방법을 사용하는데 자식에게 넘겨줄 때 발생되는 양도세나 증여세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편법을 활용하곤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삼성 이재용 회장의 에버랜드 전환사채일 것이다. 이 내용만 말하자면 채한 권 이상이 나오겠지만 간단하게 일반인은 절대 불가능한 방법으로 사채가 발행되었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과연 주주를 위한 길일까?

 

세상에 선한 사람은 없다.

아, 물론 있다. 하지만 돈 앞에서 선한 사람은 개인적으로는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누구나 욕망이라는 것이 존재를 하기 때문에 지극히 '인간적으로' 생각을 해야한다. 한국 기업의 건전성은 사실 아직 글로벌 표준에는 많이 미치지 못한다. 그것을 법적으로 하나하나 전부 제어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겠지만 과거의 불필요한 법은 차근차근 제거해 나가고 지금 당장 필요한 법을 새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어쩌면 기업을 춤추게 하는 것은 국가의 뒷받침이 아닐까도 생각을 해 본다. 기업은 주주 것이 맞지만 그것이 확실하게 주주 친화적이 되려면 더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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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챌린지 - 생애 첫 재테크 다이어리
김지아(댈님)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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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뭐지?

이렇게 시작하는 이유는 일단 책을 고를 때 내부를 한 번 쓰윽 살펴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듬성듬성 비어있는 구간이 많이 있어서이다. 사실 가계부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뭔가 써야 하는 것이 많이 있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가계부는 아니었다. 조금 다르게 생각을 하자면 마인드 컨트롤을 위한 책이라고 할까? 

 

일단 재테크도 목적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이 한다고 해서 시작하는 것은 아닌가? 물론 이런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근본적으로 정확한 목적이 있어야 도움이 된다. 마치 부동산 임장을 다닐 때도 그냥 다니는 것보다 진짜 내가 사야 하는 것에 조금씩 가까이 가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더 도움이 되니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상황을 먼저 알아야 한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는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가계부를 써 보라고 권유를 많이 하는데 일단 가계부를 쓰라는 의미보다는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는 것에 더 중점을 두는 내용이다. 솔직하게 적어보면 의외로 내가 허튼데 돈을 많이 쓰고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게 된다.

 

파킹 통장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최근 은행들이 금리를 조금씩 올리고 있기는 하지만 그냥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통장에는 거의 금리를 제공하지 않는 편이다. 언제 변동될지도 모르고 투자도 많이 하고 있어서 그런가 말 그대로 예적금과 같은 것으로만 유혹을 하곤 한다. 그런데 이런 편견을 깨는 통장들이 나타나고 있다. 현 상황에서 최고의 '파킹 통장(그냥 조건 없이 넣어두는 통장)' 은 토스이다. 카카오도 비슷한 것이 있고 K뱅크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토스가 단연 최고 금리를 부여한다. 거기다가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은 파킹 통장의 활용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정책을 굉장히 잘 짠 것이라 생각이 된다(경쟁사에서 끌어온다는 측면에서는 말이다)

 

그리고 돈을 공부하는 방법은?

역시 글이다. 글로서 많은 것을 익힐 수 있다. 특히 직접적인 실험을 했을 때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이 있는 돈 문제의 경우 책으로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경제 서적과 더불어 꼭 경제 신문을 추천하곤 하는데 처음에는 보기가 힘들더라도 나중에는 하나씩 이해가 가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것을 모두 습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이번에 몇 번 해보고 말 것이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책을 읽고 돈을 아껴보고 신문을 읽는 것이 점차 습관처럼 되어서 자연스럽게 되어야 한다.

 

월 30만원을 더 버는 파이프라인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파이프 라인을 위해서 책을 쓰고 있고, 앱테크도 하고 있으며 각종 조각 투자 등에도 노력 중에 있다. 물론 다양한 투자가 모두 돈을 벌어다가 주진 못했지만 그런 것으로 인해서 다양한 경제 지식도 쌓이고 실패에 대한 여러 지식도 쌓여가고 있으며 쉬는 돈이 없이 모두 나를 위해 일하고 있는 돈을 보게 된다. 어쩌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행동이 아닐까 생각된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해야 내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고, 일하지 않아도 내가 굶어 죽지 않게 하는 것이 지금 사회의 숙명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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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살림법 - 넘치는 세상에서 버리지 않고 가볍게 사는 기술 27 ㅣ 탐탐 6
살림스케치(김향숙)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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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SG 경영이 대두되고 있다.

내가 다니는 회사도 ESG 경영이라고 해서 갑자기 아침에 받는 테이크아웃의 비닐봉지를 없애지 않나, 숟가락, 젓가락 등도 일회용을 없애고 공용으로 활용하라고 하고 있다. 사실 나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한 처사(?)이긴 한데 한편으로는 이렇게 강제적으로 뭔가를 하지 않으면 애초에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편하기 위해서 다양한 것을 만들었고 그로 인해서 배출되는 것이 많은 것을 보면 그 반대로 가기 위해서는 불편함을 무릅쓰고 진행을 해야 한다. 과연 우리들은 그것을 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그러던 와중 재미난 책이 나왔다.

'제로웨이스트 살림법' , 회사원인 상황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지키라고 하면 일인 것 같고 짜증이 나지만 반대로 내 집에서 이렇게 하라고 하면 조금 이야기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환경을 생각하는 '힙한 사람'이라는 느낌과 함께 진짜 필요 없는 것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가정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면 사실 우리 스스로에게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아닌가? 

 

집에 재활용 쓰레기들이 있는가?

사실 제로 웨이스트의 개념은 어쩌면 이렇게 집 안에서 버려져야 하는 물품들에서부터 시작을 한다. 한국에서 버려지는 재활용 쓰레기는 이제는 그래도 분리는 잘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로 재활용이 가능한 것은 극히 드물다고 한다. 페트병에 붙어있는 비닐을 떼어내지 않으면 재활용이 실제로 어렵고(하나하나 띄어내서 할 수 있지만 그건 결국 일손이나 기계가 필요한 일이니까) 음식이 들어있던 플라스틱 용기들을 닦지 않고 내놓으면 사용하지 못하는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활용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사실 이것조차 귀찮다고 하면 귀찮은 것일 수 있겠지만 책에서 나온 것과 같이 하나하나 익숙해지면 사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이렇게 기초적인 일부터 하는 것이 제로 웨이스트 살림을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된다.

 

일회용이지만 의외로 활용할 것이 많다.

최근 음식 배달을 받게 되면 1회용 용기와 더불어 플라스틱 칼을 받을 수 있다. 플라스틱 용기의 비닐 부분을 절단하여 활용하라는 것인데 매우 유용하기도 하지만 쓰고 나면 바로 버리기 마련이다. 그리고 최근 엄청나게 자주 쓰는(거의 몸과 하나인 듯한 친구인) 마스크는 그냥 버리면 가끔 영상으로 나오듯 새의 부리를 막거나 목넘김을 막는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을 모아서 활용하는 것도 제로 웨이스트 살림법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어쩌면 그냥 버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을만한 것을 모두 활용하는 것이 이 방법의 특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우리는 앞으로 더 오래, 그리고 더 깨끗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후손들에게 만들어 줘야할 의무가 있다.

과거 무분별한 성장으로 인해서 놓친 부분이라면 이제는 더 심하게 훼손되는 경우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게 되어버렸다. 세계 인구는 아직도 계속 증가세이고 더 많은 제품을 손쉽게 기업들은 생산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포지션을 취할까? 바로 이 '제로 웨이스트 살림법'과 같이 환경을 조금이라도 더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 꼭 필요하지 않을까.



출처: https://k50321.tistory.com/1219 [The EconoMic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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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10만 부 기념 골드 에디션) - 50억 부자 아빠의 현실 경제 수업
정선용(정스토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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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들이 두 명이 있다.

그리고 나 역시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아들이다. 내가 엄청나게 부유하게 자라지 않았지만 그래도 남들 부럽지 않게 먹고사는 것 문제없이 살았고 마찬가지로 나 역시 나의 아이들에게 그렇게 해 주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내가 나의 부모에게 배우지 못했던 것은 바로 '돈 공부'이다. 전통적으로 한국은 돈 이야기를 하면 속물이라는 분위기가 많이 조성되곤 했는데 우리 집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고 생각을 한다. 나이가 들어서 드디어 내가 돈을 벌 때, 당시 부모님의 모습을 보았을 때는 우리 부모님 역시 조부모님께 돈 공부를 받지 못하여 지금은 굉장히 돈에 쪼들리게 살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젊어서 돈을 쓰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을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과연 그 젊음 때문에 미래를 포기해야 하는 게 맞았을까? 그래서 나는 아이들에게 지금이라도 돈 공부를 다양하게 시켜주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하냐고?

 

우리는 직업이 필요하다. 

하지만 평생 남 밑에서 일하고만 살 수 없다. 그것은 내가 몸이 아프거나 다른 문제가 생겼거나 혹은 고용주가 더 이상 나를 원하지 않았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국가에서 그 사이에 나오는 실업급여와 같은 것은 조건을 맞추는데 어려움이 있을 뿐더러 전혀 충분하지 않은 금액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도 나오는 내용이기도 한데, 내 몸을 희생해야 하는 직업인이 아닌 그것이 없어도 돈이 들어오게 되는 자본가, 더 나아가서 그 이상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사업가가 되라고 하는 것이 이 책의 취지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회사라는 곳은 내가 딱 먹고살 만큼의 돈만 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하는 것 같다.

책의 내용만 보자면 저자가 처음부터 부자가 될 기질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우리 아버지와 같이 '한량' 스타일이기도 한 거 같은데 배우자를 잘 만나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집안에 굳이 두 명이 돈을 관리할 필요도 없고 한 명이 알뜰살뜰하게 잘 관리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이 관리는 하는 것이 좋다. 우리집의 경우 반대로 내가 관리를 하는 편이고 와이프는 신나게 쓰는 스타일이라 내가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많이 있다. 그 덕에 돈을 관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한다. 내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금융지식은 어쩌면 나의 배우자 덕에 생긴 것일 수도 있다.

 

집이 정말 중요하다.

우리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를 하면서 집값이 떨어진다는 표현을 많이 하곤한다. 특히 옆 나라 일본의 경우를 많이 들곤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예외 케이스에 가까운 나라이며 한국과는 다르게 소비가 미덕이 아니라 저축이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 외의 나라와는 비교를 하기가 어려운 것이 한국만큼 도시에 많은 사람이 몰려 살면서 땅이 작은 나라가 없다. 당장 도시국가와 같은 홍콩이나 싱가포르가 집값이 떨어져서 걱정이라고 말하는 기사를 단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가? 그러니 부동산이 중요하다고 말을 하는 것이 결코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라는 의미다.

 

금도 중요하다고 한다.

대체 투자의 대명사와 같이 사용되고 있지만 실제로 금 자체는 엄청나게 사용처가 많지는 않다. 오히려 사용처가 많은 것은 철이 있는데 철보다 금이 항상 비싸다. 금이라는 것이 주는 값어치도 있긴 하지만 한정적이고 화폐보다 생산 속도가 월등히 적기 때문에 값어치가 급락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을것이라 보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많은 내용들이 어쩌면 일반적인 재테크 서적에 다 나와있는 내용이라고 생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마치 나의 아버지가 나에게 말을 하는 것과 같이 깊은 울림과 다양한 상상을 하게 해주는 것을 보면 저자가 글을 참 잘 쓴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출처: https://k50321.tistory.com/category/생활 속의 독서 [The EconoMic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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