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프록터 부의 확신 - 세계 단 1%만이 알고 있는 부와 성공의 비밀
밥 프록터 지음, 김문주 옮김, 조성희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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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단 1%만이 알고 있는 부와 성공의 비밀?

솔직히 말하자면 이미 책을 보기 전부터 딱 느낌이 왔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부와 성공의 비밀은 당연히 부모 잘 만나는 거다(ㅋㅋㅋ) 인생을 살다 보니까 정말 이 부분이 뼈저리게 느껴지는데 정말 개인이 뛰어나서 부모의 도움 없이도 뭔가 성공하는 케이스는 1%가 아니라 0.001% 정도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이제는 맨땅에 무일푼으로 성실함만 가지고 뭔가 해 내기에는 부족한 것이 너무나 많고 뛰어난 사람도 너무나 많아졌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책을 필 때는 사실 그런 내용은 당연히 아니고 또 고리타분한 이야기만 쭉 읊는 줄 알았다.


책의 제목에서 보듯 부의 '확신' 이다.

돈을 많이 번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부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의미한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냐고? 비록 지금 무일푼이어도 나는 '돈을 충분히 벌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뭐 그리 쉽냐고? 지금 여러분의 상황에서 그런 생각이 들긴 하는가? 나는 솔직히 회사원으로서 대한민국 어느 사람들보다도 평균 이상으로 돈을 벌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도 '내가 앞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충분히 부를 누릴 수 있다'라는 생각은 들진 않는다. 내 주변에서도 마찬가지이고 굳이 다른 사람이 있다면 '돈에 대해서 해탈한' 케이스 정도가 있다는 것?


그만큼 마음부터 부를 누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것이 힘들다.

과거 굉장히 유명했던 책인 '시크릿' 이 아직까지도 화자가 되는 이유는 실제 그 책에 내용대로 행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한편으로는 성공하고 나서 사람들이 성공담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말을 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는 그것을 확신하는 믿음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진동의 법칙' 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건 바로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의 진동과 나의 주파수를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부자가 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자세히 방향에 맞춰서 끌어당겨야 하는데 그러한 노력은 잘하지 않는다. 


사실 이 부분이 바로 이 책의 진수다.

그저 신에 대한 믿음과 같이 '나는 돈을 많이 벌 것을 믿습니다'라는 무조건적인 믿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러기 위해서 나 스스로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다른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 성공을 맛보았는지, 그러면 나에게 지금 갖춰진 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그 과정을 거칠 수 있는지 등과 같이 여러 가지 노력에 대해서 진행을 해야 한다. 그저 믿음만 가지고 개나 소나 가능했다면 이런 책이 나올 이유가 무엇일까? 로또나 신나게 해서 되기를 바라는 게 더 빠르지 말이다. 그만큼 진동의 법칙은 어쩌면 그 믿음 이후에 하나의 '지도' 같다는 느낌이랄까?


결국은 지금 바꿔야 한다.

주파수를 바꾸라는 것은 지금의 행동대로 진행을 한다면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다는 의미다. 책 내용 중에 4년 전에 폰 디악이라는 차를 샀었는데 앞으로의 꿈이 다시 또 폰 디악(연식이 다른?)을 사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이런 것은 목표나 꿈이 될 수 없다. 현재에 계속 머물러 있는데 대체 뭐가 바뀐다는 것인가? 물론 물가도 오르고 다른 이유로 동일한 차를 구매할 수 있지만 적어도 꿈을 꾸거나 목표를 정함에 있어서 높게 설정을 해야 하고 그 높이에 따라서 내가 취해야 할 주파수를 찾아서 진동을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 그 주파수를 한 번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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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덴 공장의 기적
김영순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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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덴 공장은 뭐지?

책을 피면서 일단 드는 생각이다. 사실 내 주변에서도 이 공장이 뭔지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일본에 자판기 만드는 회사(나름 2위!)의 공장이라고 한다. 일본이라고 하면 일단 제조업이 뛰어나기도 하거니와 뭔가 장인정신과 더불어 혁신을 굉장히 잘하는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너무나 당연하게 그런 일본 회사의 모습을 조명하는 책인 줄 알았더니 예상외로 한국 사람이 가서 일본 공장을 '뒤집어엎어 놓은' 내용을 담은 책이다. 솔직히 이런 케이스를 처음 보았다. 당장 내가 다니는 회사만 해도 몇 년 전까지 일본 사람이 와서 컨설팅을 하곤 했는데 이런 케이스가 있다고?


있다.

저자는 컨베이어벨트 방식의 생산 방식에서 셀 방식으로 전환에 굉장히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이다. 사실 내용을 자세하게 찾아본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셀 방식의 원조가 누구인지 까지는 모르겠으나 저자가 캐논코리아에서 근무를 할 때 일본에 가서 셀 방식을 보고 '도입을 해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기존의 컨베이어 방식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 하나의 셀 안에서 많은 것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의 기계화가 적용되지 않고 계속 변화를 주거나 시간을 '무조건 일정하게'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었다. 사실 이론상은 컨베이어 방식이 모든 사람이 무척 속도가 빠르다면 더 좋은 방법일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장 느린 사람을 기준으로 맞춰질 수밖에 없거나(고장률 0%) 중간(고장률 상승)으로 맞출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실제 이상적인 속도와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기존의 방식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저자가 실제 캐논코리아에서 했던 것을 따와서 일본의 산덴 공장에 적용을 함에 있어서 한국보다 더 큰 도전을 받았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그곳에서 커 온 사람이기 때문에 직급도 있고 권위도 있던 사람이었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지만 일본의 산덴 공장의 경우 외부에서 온 굴러온 돌이 갑자기 자신들이 몇십 년간 지탱해 온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라고 하니 얼마나 당황했을까? 하지만 혁신은 바로 그런 것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그것을 시작부터 진행하지 못한다면 일어날 수 없어진다. 


결국 위기가 기회가 되었다.

산덴 공장의 입장에서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생각한 생산량을 한국에서 온 '이상한(?)' 사람이 만들어 내었다. 거기다가 자신들이 하고 있던 방식을 전부 뜯어고쳐서 말이다. 거기다가 다른 계열사의 공장의 모습까지도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한편으로는 제조업에서 쌓은 일본 사람들의 자존심이 무너질 수는 있겠지만 일본 특유의 국민성이라고 할까? 실적으로 그것을 보여주고 나니 누구나 인정하는 사람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한국에서는 롯데기공에서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이 사람을 더 혁신에 참여하지 못하고 정년퇴임이라는 것으로 마무리했다는 것이 국익의 입장에서는 손해가 아니었나 생각을 해 본다.


많은 젊은 사람들이 제조업을 기피한다.

점차 청년의 수는 줄어들고 제조업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한국이든 일본이든간에 같은 돈을 벌면서 손에 기름때 묻고 더러운 것을 본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나 역시도 제조업의 한가운데 있는 사람으로서 뭔가 기계를 만지고 나면 기분이 좋다기보다는 '내가 왜 이런 일을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자주 들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매 번 일을 반복만 하니까 변화가 없다'라는 게 솔직히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이런 케이스가 나는 자주 나와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변화가 있어야 사람들이 그곳으로 가서 직접 경험을 하고 변화의 흐름에 맞춰서 회사와 내가 같이 커 나가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제조업도 창의적인 업무가 많이 필요하다고 인식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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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소액 땅 투자 바이블
이승주 지음 / 세종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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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의 꽃은 무엇일까?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심지어 나는 아파트 투자 외에는 특별히 해 본 것이 없지만) 바로 토지 투자라고 생각이 된다. 거래량이 미친 듯이 많지는 않지만 사 두면 정말 '돈이 된다는' 그것. 투자의 고수들만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보면 주변에 투자를 한 사람이 무척이나 많은 것이 바로 땅 투자라고 생각이 된다, 그런데 항상 부동산 투자를 보면 그 큰돈이 움직이는데 생각보다 결정도 엄청 쉽고 빠르게 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된다. 이상하지 않은가? 당장 햄버거만 사 먹어도 할인쿠폰이 없나 정말 열심히 찾아보는데 정작 그러한 엄청난 금액이 들어가는 투자는 너무나 쉽게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토지투자를 처음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책이다.

저자는 사실 토지투자 뿐만 아니라 각종 다양한 업력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사기를 많이 당해보았다고 한다. 저자뿐만 아니라 나 역시도 다른 사람에게 사기를 당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짜증 나고 분노가 일어나는 일인지 잘 알고 있을 텐데 저자는 정말 '웬만한 사기는 다 당해보았다'라고 말을 할 정도로 이야기를 한다.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없지만 당장 돈이 없는데 고시원의 보증금도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보면 그 안타까움이 절로 나오기도 한다(+ 경찰서에서 하소연하고 나서 경찰이 안타까운 나머지 빵과 우유를 사 먹으라고 돈을 줬다는 이야기까지)


법은 내 편이 아니다.

모르는 것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무기가 아니다. 아는만큼 더 많이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세상이라고 생각이 된다. 저자가 말하는 각종 토지에 대한 내용에서 그런 생각을 많이 느꼈는데 흔히 맹지(도로가 없이 사방이 막힌 토지)는 절대 투자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토지를 합치거나 도로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하면 분명 돌파구가 있는 것이다. 그 돌파구를 아는 사람이 바로 고수이고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단순히 토지를 돈을 내고 투자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런 것을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자는 의미이다(물론 살짝살짝 광고를 넣은 것이 분명 있지만 저자의 말에 틀린 것은 없다)


기획부동산은 무조건 나쁜 것인가?

기획부동산에서 산 것이 오히려 나중에는 전화위복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도 한다. 미래는 정말 알 수 없는데 당장 나의 장모님도 예전 기획부동산에서 샀던 땅이 머리 속에서 없다가(심지어 그 땅이 그린벨트가 되어버림) 이제는 엄청난 결실이 되어 큰 행운을 가져다주었다. 장모님이 잘한 것은 아닐 수 있다. 그간 그 땅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눈물이 나오실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이야기만 하면 '무용담' 수준으로 이야기를 하신다. 이렇게 땅은 미래를 알 수 없기는 하다. 물론 시간과 돈이 어느 정도 있었으니 40년 가까이 기다릴 수 있었지만 우리는 40년 지금부터 기다리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지 않은가?(그럴 거면 책 안 보고 그냥 사서 40년 뒤에 팔면 되지) 기획부동산이 나쁘다기보다는 그 옥석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는 내가 더 나쁜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옥석을 가리는 과정이 쉽지 않다.

토지 관련 책을 보면 항상 임장을 하고 다양한 상식을 알아야 한다고 적혀있다(이 책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시간 투자를 하기 어렵기도 하거니와 단어도 어렵고 부동산이라는 곳에 가서 직접 이야기를 하면서 정보를 얻는 것이 생각보다 그리 녹록치 않기는 하다. 그래도 이런 많은 기회가 있다면 토지 투자에 한 번은 뛰어들어보는 것이 좋다. 적어도 실물이 남기도하고 법이 아파트보다는 느슨한 편이며 미래 가치는 한국과 같이 좁은 나라에서는 확실하게 보장되어 있으니 말이다. 나도 다음 주에 임장을 하러 가 볼 예정이다. 책에서 본 그대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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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선진국에서 탈락하는 날
노구치 유키오 지음, 박세미 옮김 / 랩콘스튜디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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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선진국인가?

나는 2000년에 처음으로 일본에 갔었다. 당시에 제2외국어를 일본어를 배웠기 때문에 일본어에 대한 호기심과 그래도 어느 정도 말은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휩쓸려서 갔었는데 막상 가서는 한국어/일본어/영어가 전부 섞인 말을 하면서 속이 터지는 장면을 많이 연출하긴 했었다. 말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기도 했거니와 뭘 해도 비싼 물가 때문에 쉽게 무엇인가 구매를 시도하기가 어려웠다. 한국보다 거의 물가가 두 배 가까이 되는 상황 때문에 익숙한 것을 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일본 전통 물품보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20년이 넘게 지났다.

오히려 가격이 떨어졌다. 정말 신기하다. 경제학적으로 보자면 정말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이상하게도 일본에서는 일어나고 있다. 사실 일본이 무너지지 않은 것은 바로 기초과학의 힘과 제조업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기본적으로 탄탄하게 쌓아온 기본기가 근 30년 이상을 버텨오고 있고 지금도 노벨 과학상에서 일본인이 자주 언급되는 것을 보면 차근차근 쌓아 올리는 방식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듯 하다. 아직까지도 세계 최고 수준을 달리고 있는 도요타의 자동차 생산 능력과 제품의 질을 생각해 보면 그들의 저력이 느껴지기도 한다.


헌데 왜 위기라고 하는가?

정치적으로 내가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특히 더 이상했었던 '소득주도 성장 방식' 의 경우 사실 결과가 그리 좋지 않았다 뿐이지 이론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다. 이 책에서도 자주 나오는 내용 중 하나인 '소득이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소비도 늘어나지 않는다'라는 내용에서 비롯되는데 한국의 경우 결국은 소득을 늘려놓았기 때문에 이 정도의 소비도 발생된다고 볼 수 있다고도 할 수 있다(굳이 망했는데 억지로 붙여보자면 말이다) 일단 내수시장이 작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본과 중국에 비해서 월등히 적은 한국이 현재 일본을 능가할 듯한(아직은 아니다 솔직히)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바로 '파괴적 창조'에 능한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예를 들어보면 더 극명하게 나타난다.

미국의 경우 최근에는 제조업을 다시 키워보고자 하는 것이 있지만 일단 많은 인재들이 금융권에 이어서 이제는 실리콘 밸리로 모여든다. 책에서 나오는 애플 사의 연봉은 무려 한국돈 7억이 넘어가는데 4년만 일하면 일본에서 40년 일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차이가 난 계기는 바로 산업의 발전이 일본은 너무나 더디기 때문이다. 전세계에서 일본의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만 일본에서 새로 개발된 것들은 거의 전무하다 시 피하다. 갈라파고스의 모습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제품들만 남고 있는데 내수 시장이 아닌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지 않는다면 이대로 침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리고 미국은 이제 제조업이 아니라 서비스업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괜히 3차 산업이 아닌 것이다.


사실 이런 책이 나오고 있다는 것은 아직 일본이 저력이 있다는 의미다.

자기 자신을 비판할 줄 아는 사람이 더 성공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물론 정치적인 이슈로 인해서 이러한 학자들의 의견이 많이 묵살되고 있지만 정치인 중 좋은 사람이 나오게 된다면 일본은 급격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어쩌면 한국은 일본을 모델로 삼을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를 모델로 삼아야 하겠고(일본의 케이스가 너무 희박한 케이스라) 일본이 가지고 있는 많은 장점들을 흡수하고 단점들은 사전에 극복할 수 있도록 이러한 책에 나온 내용도 습득이 필요하겠다. 어쩌면 이번 스태그 플레이션 이후로 나라 순위가 많이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과연 한국은 어떤 결과를 나타내게 될 지 궁금하다. 항상 쫓아가는 것만 잘하던 한국은 뒤집을 수 있을까? 이 상태로 멍하니 있는 일본을 상대로 개인적으로는 좀 더 좋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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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체인지 2022 - 망설이는 것 너머에 진짜 내가 찾는 것이 있다!
조혜영 외 지음 / 든든한서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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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은 여러 사람들이 쓴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11명의 저자가 정말 색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내용도 다르지만 글의 모습 조착도 이렇게 다르게 작성을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아, 사람들의 글을 강제로 바꾸고 하지는 않았구나 라는 추측도...) 개성이 넘쳐흘렀는데 뭔가 자신만의 독특한 색들이 들어가 있어서 재미있었다고나 할까? 다만 11명의 내용이 담겨 있다 보니 내용의 깊이는 조금 부족할 수는 있지만 그들의 진액만 쭉쭉 뽑아온 내용이라서 한편으로는 쉽고 빠르게 이해를 하기는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개개인의 1권 책이 좀 더 궁금해졌다고 할까?


성공 방정식이 바뀌었다?

성공학 관련하여 책을 읽다보면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지금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 책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사를 그만두고'로 시작한다는 것이다. 과거 성공학의 경우 회사를 그만두더라도 완전히 동일한 계통의 회사를 창업한다던가 아니면 힘들고 고되더라도 그 자리에서 최고가 되는 모습을 강조한 책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회사를 그만두는 것에 대한 어떤 '법칙' 도 없는 듯하다. 힘들고 고된데 왜 굳이 그걸 꼭 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것이 나약하거나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간 한국 사람들은 너무 '참는 것'에 열광을 하였고 지금은 '나 자신이 하고 싶은데로' 하는 사회가 된 것이라 생각이 된다.


그만뒀지만 의지마저 그만둔 것은 아니었다.

각 저자들의 이야기를 보면 회사를 그만둔 이유는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내가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한 '의지' 는 절대 꺾이지 않았던 것 같다. 대부분 저자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이름을 드높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1인 기업 창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최근 N 잡러라고 하여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들 역시도 그 N잡 세대의 일원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하나의 직업에만 목을 매달고 있기엔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흘러가고 있고 더불어서 그들 역시도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 굉장한 노력과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자랑도 자신있게

책을 읽다 보니 굉장히 임팩트(?) 있던 분이 계신다. 과거 유명했던 여자 가수의 이름과 동일한 이름, 거기다가 사진으로만 봐도 출중해 보이는 외모를 지니고 계신 강수지 님이 계셨는데 정말 어느 책에서도 보기 힘든 '자신감' 이 물씬 풍겨 나오는 분이었다. 외국어도 잘하고 얼굴도 자신 있고 심지어 일도 많다고 한다. 아, 이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신 것일까? 했더니 정말 많은 노력, 강의를 한 분이더라. 나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자기를 어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강점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데 뭘 그렇게 수줍게 홍보를 해야 하는 것일까?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하고 그것을 홍보해야 한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책의 제목과 마찬가지로 세상은 너무나 '딥 체인지' 하게 변하고 있다. 단순히 겉에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깊게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나는 회사라는 안락한 곳에서 너무나 편하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내가 능력이 좋아서 회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운이 좋아서 있는 것이고(어쩌면 운이 나빠서 일지도)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결국 회사는 나를 내칠 것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 나오는 분들의 과정을 향후에는 겪어야 할 수도 있다. 저자들은 그 과정을 일찍 겪으므로서 어쩌면 자신이 죽기 전까지 할 수 있는 일을 마련해 놓았고 나중에는 더 즐거울 수도 있을 것 같다. 부럽다고 생각하면서 나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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