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 말고 N잡 하기 - 돈걱정 없이 사는 N잡러의 세계
장이지 외 지음 / 미래와사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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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 말고 N잡 하기?

N잡이 더 개수가 많아서 이런 차이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는데 투잡의 경우 내가 가지고 있던 하나의 잡에서 나오는 수입원이 다소 부족해서 전혀 다른 업을 하는 것을 투잡을 한다고 말을 하는 것이고 N잡의 경우 하나의 업을 파생하여 다양한 업을 가질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N잡이 더 어려운 것이 아니냐고 물어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 보자면 내 업을 주도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하는 점에서 투잡보다 더 쉬울 수가 있다. 이 책은 낮에는 회사 다니고 밤에는 배달을 하는 전형적인 투잡이 아니라 강의를 하기도 저자이기도 유투버이기도 한 정말 다양한 업에서 자신을 나타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시간은 누구나 공평하지만 사용하는 것은 다르다.

세계 최고의 부자와 길거리에 거지도 모두 동일한 시간을 가진다.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차이가 있고 부자들은 이 시간을 다른 사람에게 돈을 주고 사는 차이가 있다. 그럼 당장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끼리는 어떨까? 누군가는 시간을 그저 휴식으로만 활용하기도 하고 다양한 업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누가 더 확률적으로 유리할까 생각을 해 보자면 시간 활용을 잘하는 사람이 더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저자들이 그냥 갑자기 유명해지고 그런 것이 아니라 분명 어떤 역경과 간절함 때문에 시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을 하게 되었고 이제는 그 결과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강의' 카테고리가 많다.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많은 강의를 해 보았다. 강의는 글쓰기와 말하기를 모두 혼합할 수 있는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이 된다. 강의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내용의 이해도가 높다는 것인데 그것에서 파생할 수 있는 다양한 업이 많이 있다. 특히 출판과 유투브는 빠질 수 없는 최근 트렌드인데 저자들이 모두 이렇게 비슷한 것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착'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필수적인 것은 바로 화술도 있겠지만 독서가 필요하다. 상식이 풍부할 필요도 있지만 말을 조리 있게 하기 위해서는 필수 불가결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모든 저자들이 책과 멘토는 필수라고 한다.

독서의 경우 이미 위에서 언급을 했지만 멘토의 경우 단순히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가르쳐 줄 수 있고 롤모델을 통해서 그 사람과 같아지고 싶은 의지가 생기고 싶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많은 여성 N 잡러들이 MKYU를 이끌고 있는 김미경 님을 롤모델로 삼는 경우가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책도 읽어보고 강의도 들어보았는데 강의도 잘하실뿐더러 '세븐 테크'라는 책에서 자신이 몰랐던 분야를 학습해서 책으로 낼 정도이니 대단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목표를 잡으려면 진짜 이런 분을 멘토로 삼고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결국 습관이 필요하다.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기 위해서는 걷기부터 시작해서 체력을 키우고 꾸준하게 달릴 수 있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 노력하는 이유는 습관의 힘이 그만큼 엄청난 결과를 내 주기 때문이다. 저자분들은 자신에게 가장 알맞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서 성공을 했고 우리는 그런 과정을 책으로 읽으면서 어떻게 하면 성공을 할 수 있을까를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N 잡러 가 되어서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난 어떻게 해야 할까? 그저 평범한 회사원 A로 살고 싶지 않다면 진지하게 읽어보면서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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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취업 혁명 - 취준생 99%가 모르는 3개월 만에 해외 취업 돌파하기
김민경 지음 / 라온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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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으로 취업했다.

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면 당신은 나와 같은 오~~ 올드한 사람일 수도 있다. 사실 한국에서 잡코리아나 이런 것으로 취업을 하는 것도 많이 없긴 한데 링크드인이라니? 뭔지도 모르는 이상한 사이트에서 취업을 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생각은 완전히 틀렸다. 지금의 Z세대에서는 이제 인스타그램과 더불어 취업에는 반드시 필요한 SNS이고 많은 헤드헌터들도 이곳에서 잡 오퍼를 많이 주고 있다. 나 역시 가입 이후 별거 아니게 적어놨지만 잡 오퍼를 무려 5번이나 받아본 것을 본다면(나름 모두 대기업) 취업하는 방식이 조금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회사에서 가끔 면접관으로 참석을 하기도 한다.

면접을 할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든다. 과연 이런 동일한 질문들로 무슨 면접이 되겠냐고 말이다. 내가 당장 현업에서 활용이 가능한 사람을 뽑아야 하는데 대학교 때 했던 것이 무엇인지 알게 뭔가? 그리고 그것만 기계적으로 외워온 사람들과 면접을 하니 어떻게 이렇게 동일한 경험이 계속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공채 시스템의 굉장한 폐해라고나 할까? 한꺼번에 많이 뽑으니 그 사람 하나하나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채용을 하고 막상 채용을 하면 이직이나 퇴사가 점점 잦아지는 것이 현실이다. 과거의 사람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지금의 Z세대들은 '나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다면 회사 따위 필요 없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배워왔고 그렇게 실행한다. 


인맥이 나쁘다고?

정치권이나 회사를 보면 항상 '낙하산' 이 나쁘다고 생각을 한다. 무조건 공정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공정이라는 것이 대체 무엇일까? 같이 시험봐야 한다? 면접 봐야 한다? 면접이야 정답이 없다면 개인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고 시험이라는 것은 지금 시대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런 것이 실제 업무에 무슨 도움이 될까? 나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SNS를 통한 인맥관리의 중요성과 더불어 상시채용 형태가 마음에 든다. 아무거나 일단 들어가 보자가 아니고 진짜 자신이 관심 있어하는 업무를 오퍼 할 수 있지 않은가? 점점 대기업들의 공채도 줄어들고 있는 마당에 이제부터 취업이나 이직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링크드인에 좀 더 집중을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역시 공짜는 없다.

그냥 만들어 놓고 기다리면 잡오퍼가 오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내가 했었던 업무를 정리할 줄 알아야 하는데 주변에 소위 '프로 이직러' 들을 보면 회사가 바라는 모습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자신이 했던 업무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어쩌면 회사에서는 이런 사람을 조심해야? 그런데 또 이런 사람이 일은 엄청 잘한다. 난감?ㅋ) 나같이 공장 근로자들은 이런 것을 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울 수 있는데 평생직장이라는 이름이 없어진 마당에 과거와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 꾸미는 것도 배우고 내 업무도 정리를 해 보고 이직을 하지 않더라도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언제 회사가 나를 해고할 수 있으니 말이다(암울하다...)


SNS는 결국 많은 사람을 알아야 한다.

링크드인으로 이직한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마음에 있다면 거의 모든 헤드헌터에게 친구를 요청한다고 한다. 그 사람이 받아주던 받아주지 않던 이렇게 시도를 많이 해야 하는데, 그럴 의지조차 없다면 이직이라는 것에 대한 꿈을 접는 것이 낫다. 변화가 두려울 수는 있다. 하지만 변화하지 않으면 결국 해고 대상 1순위는 내가 될 수밖에 없다. 앞으로 해외와 같은 기업문화가 되고 법이 바뀐다고 하면 분명 자유로운 이직 시장의 모습이 보이게 될 것이다. 내가 다른 경쟁자보다 돋보이기 위해서는 분명 이와 같은 SNS 활용도 잘해야 한다. 꼭 한국에서만 일을 한다는 보장이 없어진 시대에 우리는 얼마만큼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가? 한 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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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감각 - 시장이 보내는 위기와 기회의 신호를 포착하는 비결
이명로(상승미소)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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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 제목들에 '투자의 ~~'라고 되어 있는 책들이 엄청 많이 나온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재테크 관련 서적들이 당연히 관심이 가고 또 보고 싶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렇게 본질, 감각, 방법 등으로 이름을 나타내니 뭔가 '푸로풰셔날' 한 것 같다. 실제로도 내용은 진짜 프로의 글이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대한 방법이나 생각, 그리고 설명서 같은 것을 많이 원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 책은 사실 설명서 같은 느낌은 아니다. 투자에 대한 '어떤 감각'으로 접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가 굉장히 원론적인 이야기가 많이 있다. 투자에 대한 기본자세나, 방안 같은 것 말이다.


내가 접근하는 방식은 틀렸다.

나는 항상 주식을 바라보면서 차트로 먼저 보고 뭔가 내려와 있으면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DTD(Down Team Down??) 라고 해서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이 더 떨어지는데 본능적으로 자꾸 그런 주식만을 찾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고나 할까? 특히 개별 주식 위주로 보기 시작하면 내가 공부한 것이 아까워서라도 자꾸 그 종목만 보게 되는데 결과적으로는 성공한 것이 거의 없으니(어쩌다 소 뒷걸음질 치면서 갑자기 올라간 거 말곤...) 뭔가 심각하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경제를 바라보면서 생각을 해야 할 것은 어쩌면 정치상황과 금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개인적으로 정치라는 것을 보기만 해도 정말 혐오감이 들고 있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경제는 정치와 굉장히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다. 최근 발생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생각해 보면 그냥 심심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때문에 발생이 된 것이고 그 덕(?)에 우크라이나가 세계 최대의 곡창지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아, 정확하게는 러시아 근처에 우크라이나라는 나라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그 나라에서는 한국이라는 나라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어찌 됐든 세계화의 결과는 각국에서 하나라도 삐걱거리기 시작하면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바로 과거 서브프라임 모기지처럼 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경제 위기는 선진국보다는 후진국에 더 큰 영향을 준다.

심지어 후진국의 문제가 아님에도 말이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로 미국의 경우 대기업 몇 개와 많은 사람들이 잠시 고통받는 정도였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아직도 그 여파가 남아 있는 곳들이 있다. 이번 인플레이션과 코로나도 마찬가지로 선진국들은 의외로 담담하거나 슬기롭게 넘길 수 있었던 반면 아프리카나 동남아 등은 정말 국가의 존폐가 생길 정도로 위험해지기도 했다. 그래서 국내 주식도 가끔 테마로 리오프닝 주식이 나왔다가 금방 다시 고꾸라지고를 반복하곤 했다. 코로나가 익숙해지니 물가가 올라서 해외를 못 나간다고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되고 있던 것이다. 그저 과거의 생각대로만 투자를 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차트는 결국 과거를 대변할 뿐이다.

주식을 하는 사람들 중에 주변에 차트쟁이들이 꽤나 있다. 뭐, 확률이 아예 0% 는 아니기 때문에 가끔씩 보면 큰 돈을 만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자신의 예측대로 차트가 움직이면 굉장히 자신감이 넘쳐한다. 근데 동일 케이스에서 동일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공식 같은 느낌은 전혀 아닌 것 같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주변에 모든 곳이 차트 학원이 되어야 하는 것이 맞는데 보는 사람마다 자신의 의견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을 보며 그리고 나는 회사원이기 때문에 그렇게 시간을 가져가면서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좀 더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분석에 있어서 시황과 어떤 테마가 있는지(그렇다고 얼토당토않은 테마주를 투자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현실적으로 정치적 상화에 따른 테마(선거 테마 말고)를 보겠다는 의미다) 보고 가능성이 높은 것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뭔가 투자에 실패를 해 봤던 사람들이 많다면 공감가는 내용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도 많은 실패를 겪었고 뭔가 '턴 어라운드' 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 책을 읽었더니 공감이 가는 내용이 굉장히 많았다. 우리는 앞으로도 많은 투자를 하고 실패를 거듭할 수도 있지만 투자에 대한 나의 의지, 신념, 원칙 등은 꼭 세워져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이 책을 보고서 개인적으로 해야 할 원칙 등을 세우고 있는데, 작심삼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뭔가 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해주는 책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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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 원하는 것을 매 순간 성취해내는 힘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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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을 처음 본 소감은...

"왜 이리 두꺼워?"

이다. 일반적으로 자기 계발서가 이렇게 두껍기는 좀 힘든데 대체 어떤 내용이 있길래 이렇게 두꺼울까 싶었다. 거기다가 항상 말을 하기를 너무나 좋아하는 대학교 교수님의 책이니 뭐 안 봐도 비디오겠다는 생각을 했다(요즘에는 다른 말을 써야 하나 싶다. 안 봐도 넷플릭스?)


인생의 멘토가 있을까?

사실 인생을 살면서 적합한 멘토가 있다면 정말 좋은 일이다. 그런데 나는 아직까지도 멘토라고 불릴만한 사람을 찾지 못한 것 같다. 이유는 간단하다. 

 '경쟁 사회에서 내 것을 남에게 내놓는 것이 쉽지 않으니까'

그런데 또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남에게 배우는 것을 원한다. 또 그 배우는 것을 토대로 사업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다만 공부라는 것은(특히 주입식 교육 같은 것?)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도 많고 가르쳐 주는 방식도 굉장히 다양하지만 인생을 삶에 있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는 정확히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다. 마치 고등학교 때까지는 그냥 깔아준 길로 가다가 대학교에 가서 굉장히 혼돈에 오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역량이 필요하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성취해 내기 위해서는 일단 나 자신이 그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나 자신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한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시험을 꿈꾸었고 지금은 또 돈을 많이 주는 대기업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선택의 차이일 수는 있지만 과연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왜 인생을 오직 '취업'에 맞추고 사는 것일까? 우리는 아직 나 자신에 대해서 관찰도, 성찰도, 통찰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 압도적인 재능과 노력이 있는 사람이야 고민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겠지만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나 자신을 바로 알고 더 유리한 판에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쟁 사회에서는 말이다.


과거 애플은 흘러간 존재였을 뿐이었다.

애플2 이후 그 성공 감에 힘입어 다양한 제품을 내놓았지만 오직 성능에만 관심이 있고 편의성을 무시했던 시기에는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그 유명한 스티브 잡스도 자신이 임명했던 사장에게 뒤통수를 맞고 쫓겨났으며 애플은 그대로 역사 속 하나의 기업으로 끝날 수도 있었다. 그런데 이 암흑기를 해결해 준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쫓겨났던 스티브 잡스였는데 그는 그 고통의 시간 동안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완성해서 돌아왔다. '극도의 심플'이라는 생각과 함께 복잡했던 MP3 플레이어의 버튼을 사라지게 하고 회전과 터치를 통해서 세상을 바꿔놓는 대단한 결정을 하게 된다. 그의 관찰 성도 뛰어났지만 제품에 대한 통찰력이 굉장했다고 생각이 된다.


기업의 이야기였지만 우리는 얼마나 나 자신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실패에서도 성공에서도 얻어갈 것이 많다고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을 그 자리까지 올려놓은 것은 단순히 운이 아니라 야수와 같은 직감, 탁월한 인내심, 그리고 자신을 정확하게 이해한 성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을 하더라도 '저렇게 질리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들이 나중에는 성공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우리는 어릴 적부터 과연 '포기하는 법'을 배웠어야 했을까? 아니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법'을 배워야 했을까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저자의 탁월한 글솜씨로 인해서 어려운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풀어가는 묘미가 있는데 우리들은 그 안에서 우리 스스로를 더 높게 올라가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 어쩌면 이 책을 읽는 숙제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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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킹 - 주 2회 출근하고 월 1,000만 원 버는 기적의 고시원 투자법
서봉기 지음 / 라온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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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의 이미지는 어떤가?

사실 많은 사람들의 이미지 속에 고시원은 정말 '못 사는 사람' 이 사는 곳이거나 좁고 습한 곳, 창문도 없고 내 몸 하나 간신히 누울 수 있는 곳으로 이미지가 그려져 있을 것이다. 물론 나 역시 그런 이미지로 생각이 된다. 흔히 드라마에서도 고시원에 사는 사람들은 항상 동일한 복장에 부스스한 머리를 하고 다니고 뭔가 돈이 생기면 바로 집부터 나오게 되는 그런 모습을 그리곤 한다. 그런데 뜬금없이 왠 '고시원 킹'이라는 제목의 책이 있는 것일까? 물론 이 책은 소설이 아니다. 엄연히 재테크의 한 종목, 혹은 업의 하나로서 설명을 하고 있는 부분이다.


경쟁자가 너무 많다.

과거에는 별로 없었던 경매도 이제는 정말 왠만한 사람들은 다 참여한다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으며 아파트 투자는 물론이거니와 재개발, 빌라, 상가 등등 마치 전 국민이 부동산 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을 기세로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었다. 물론 최근에는 금리 상승으로 인해서 전반적으로 싹 다 얼어붙은 듯한 느낌이지만 뭘 해도 경쟁자는 넘쳐났던 것은 사실이었던 거 같다. 그런데 그 와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경쟁자가 좀 덜 붙는 것이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고시원을 꼽고 싶다. 초기 투자비용이 일반 자영업보다 큰 편이고(원룸 임대보다도 크다) 이미지도 아주 좋은 편은 아니며 뭔가 사람들에게 매번 시달릴 것 같은 이미지라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책을 보니 그게 아닌게 확실하다.

물론 여기 시장도 경쟁이 심하긴 하다. 강남에서 검색을 하면 300개가 넘게 나온다고 하니 굉장한 경쟁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우리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이나 기타 아파트를 생각해 보면 이 정도면 귀여운 수준이긴 하다. 물론 물건의 성격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경쟁 자체는 아직은 좀 덜한 편이고 거기다가 이것만 전문으로 하는 공인중개사가 물건을 쥐고 있고 일반 공인중개사는 거의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면(보통 그들만의 리그인 곳이 수익이 좋다고 생각이 된다) 분명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는 않는 듯하다. 하지만 책에서 제시하는 수익률은 무려 30%이다. 리스크가 있겠지만 30%는 진짜 어마어마한 수익률이다(당연히 연 수익률이다)


물론 사람과 부딪히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보통 다가구 주택을 투자할 때도 원룸만 잔뜩 있는 물건은 수익률은 좋지만 사람들에게 시달리다가 지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정말 더럽게 쓰는 사람도 있고 돈도 안 내는 사람이 있으며 여러가지 이유로 파손이나 소음 등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다. 원룸의 경우 한 번 내주고 나서 뭔가 주인이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고시원은 조금 다른 의미로 보인다. 일단 음식을 만들어 먹는 시설이 밖에 있다 보니 어쨌든 문 밖을 나와야 하고 공동시설이다 보니 코로나를 이유로 방을 소독하는 것도 가능하다(법으로 주인이 사유가 있으면 문을 열 수 있다고 한다) 상태를 점검할 수 있고 세입자 입장에서는 가끔씩 주인이 쳐다보니 무작정 더럽게 하고 다니기도 어려운 상황을 연출할 수 있지 않은가?


때론 단호하게...

결국 이것도 하나의 사업이다. 이 책에서는 오토로 돌리는 방법을 설명하였는데 말미에는 '완전한 오토는 될 수 없다' 라는 것이 결론이긴 하다. 자주 안 가봐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신경을 써야 할 것은 굉장히 많다. 특히 말도 안 되는 요구사항을 하는 사람은 그것이 해결이 되더라도 또 문제를 일으키곤 하는데 자신이 할 수 없는 범위의 것이라면 과감하게 안된다고 말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어차피 몇 백만 원 주고 들어온 사람도 아닌데(여기가 호텔도 아닌데) 그것을 일일이 대응할 수 없는 노릇이기도 하다. 책을 보다 보니 괜스레 주변에 고시원이 어디 있나 찾아보게 되고,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가 조금 궁금해졌다. 나도 해 보면 잘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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