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이며 상대적인 리더십의 물리학 - 상식 밖의 리더, 유연한 리더만이 살아남는다
진원재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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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물리학?

책의 제목을 보면서 대체 이게 뭔 소리인가 했다. 물리학이나 수학 등은 A=B다 라는 명확한 내용이 담겨 있는 학문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항상 시시각각 변하는 조직 관리나 리더십에 적용이 가능한가 싶었다. 그런데 조직 관리나 리더십도 크게 보자면 어떤 특정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리더들을 많은 노력을 하게 되며(뭐, 물론 안 하는 사람도 분명 있긴 하지만 여기서는 모두 한다고 가정을 하고...) 최근에는 리더가 오히려 팔로우어의 눈치를 보는 신기한 상황이 발생이 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리더의 폐해를 느끼고 다면평가 등을 통해서 리더를 갈아치우는 모습을 보니 과거 절대적이라고 생각했던 모습이 이렇게 바뀌는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F=ma

뭐, 질량, 가속도, 힘... 중학교 때부터 배워왔던 것이다(요즘은 초등학교에서도 나올까?) 나처럼 무거운 사람을 밀기 위해서는 많은 힘이 필요하다는(?) 그런 이야기일텐데 이것을 리더십에 포함을 해보면 재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규모가 작은 기업에서 보통 여러 가지 체계를 잡기 위해서 대기업의 인력을 포섭해 오는 경우가 있다. 이때 대기업에서 오는 사람은 자신이 오는 이유가 명확하기 때문에 좀 더 빠르게 대기업의 DNA를 심기 위해서 빠르게 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 경우 소기업의 상황에 맞게 움직이지 않고 대기업의 마인드로 빠르게 움직이게 되면 더 많은 힘이 들기 때문에 튕겨나가는 사람이 나타나게 되는데 리더 1명 때문에 부하직원을 모두 잃어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소기업일수록 인력이 중요한데 체계를 잡기 위해서 모든 사람을 잃을 수는 없는 것 아닐까?


W=Fs

우리는 항상 고과 시즌이 되서 면담을 하게 되면 '나는 일을 열심히 했다'라는 이야기를 한다. 우리는 과연 일을 '열심히' 했을까? 아, 노력에 대한 것을 비난하자고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열심히 했다고 말을 하고 실제로는 비효율적이거나 전혀 쓸모없는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보통 자신의 성과를 글로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 이런 경우가 많다) 주변에서 보면 그리 많은 노력을 하지 않았음에도 좋은 성과가 나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안 되는 사람이 있다. 거리 계산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거리의 의미는 아마도 목표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목표를 제대로 설정하지 않았으니 아무리 힘을 주어도 안된다는 의미다. 그렇지 않은가?


상대성 이론

아인슈타인의 엄청난(?) 이론 중 하나인데 특수 상대성 이론이라고 하여 서로의 시간이 다르게 흘러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 흔히 영화의 소재로 많이 쓰여지는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비행을 하면 내가 생각했던 시간보다 더 빠르게 시간이 흘러갈 수 있다는 의미로도 많이 사용된다. 업무에 적용을 하면 어떨까? 내가 기다리는 입장이라면 시간이 너무나 느리게, 내가 다른 것을 하는데 알아야 했던 것이면 생각보다 너무 시간이 빠르게(나이 같다고 할까?) 흘러가게 된다. 그러니 반대로 좀 생각을 해 보라는 의미다. 내 상사가 혹은 부하직원이 기다릴 내용은 되도록 빠르게 설명해 주는 것이 그들 입장에서는 만족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내용이라는 것이다. 마냥 기다렸다가 하는 것은 그들의 인내심을 시험할 수밖에 없다.


절대적이며 상대적인 상황이 계속 늘어난다.

앞으로의 경영현황은 이러한 상황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군대 문화가 많이 사라지기도 했고 자신의 주장도 강력해졌으며 단순히 회사 명함만으로 인기를 끌 수 없는 세상이 왔다. 그렇다고 돈과 복지를 무한정 올릴 수도 없는 노릇이나 점점 조직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이러한 물리학에 빗댄 책도 나오고 있다.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하게 변하고 있는데 나의 시간만 항상 흐르던대로 흐른다고 말을 할 수 있을까? 우리는 계속 변해야 한다. 특수 상대성 이론의 빠른 시간에 발맞추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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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측정법 - 강하고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드는 50개의 블록
한영수 지음, 신완선 정리 / 서울경제신문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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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넉스는 무슨 회사지?

사실 이 책을 처음에 읽으면서 대체 이 회사가 무슨 회사인가 싶었다. 찾아보니 자동제어계측기 구들을 만드는 회사로서 무려 종업원 수가 160명이 넘는 나름 중견기업인 것으로 확인이 된다. 뭐 제조업이니 사람이 어느 정도 많은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오랜 시간 동안 회사가 유지가 되어 왔다는 것은 그대로 회사의 경영이나 방향이 맞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내가 알고 있기로는 계측 관련된 제품은 일본을 따라갈 나라가 없다고 알고 있는데 그 분야로 진출을 해서 한국에서도 이만한 기업을 키울 수 있었다는 사실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 책은 저자가 리더로서의 생각과 꼭 필요로 하는 것들에 대해서 적은 것이다.

도전, 열정, 책임 등을 보면 어쩌면 고리타분하다고 생각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사실 회사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그정도를 하지 못하면 리더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된다. 내가 있는 회사는 규모는 좀 다르지만 임원 정도가 되면 정말 생각하는 방식이나 일하는 방식이 일반 사원들하고는 천지차가 나게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성실과 근면은 몸에 달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고 독불장군이든 서포터의 역할이든 간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득달같이 달려들어 해결을 하려는 것은 정말 어디에서도 뒤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그럼 우리는 그러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


제조업에서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품질이다.

특이 이렇게 측정을 해야 하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제품의 질이 다른 회사보다 떨어진다면 빠르게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이 회사가 지금까지 살아남고 계속 성장할 수 있던 비결은 바로 품질을 우선시하는 방식인데 새로운 것을 많이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회사에서 잘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이끌어 내어 품질을 유지하는 것도 세계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이 된다. 특히 품질을 만들어 내는 사람은 단순히 기계가 아니라 결국 사람, 즉 직원들이기 때문에 직원을 아끼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는 점도 굉장히 마음에 드는 점이었다.


중소기업 사장은 정부정책만 잘 봐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했다.

누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냐고? 현재 조그마한 중소기업에서 CEO를 하고 계신 장인어른께서 하신 말씀이다. 보통 주변의 CEO들이 항상 힘들다고 투덜대고 매출이 떨어지는 시기가 오게 되면 그냥 자포자기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서 어떤 지원책을 내놓는지 세밀하게 내용을 읽어보신다고 한다. 가끔 보면 지원자 자체가 없어서 그냥 선정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많은 CEO들이 이런 것 자체를 제대로 찾아보지 못한 덕이 그 혜택을 가져가고 있는 것 같다. 사실 귀찮긴 하겠지만 사장이 귀찮으니까 일을 안 하면 그 회사가 어떻게 될까? 미래가 뻔하지 않을까?


한 번 CEO가 되어 보고 싶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비록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대기업 만큼 많은 돈을 주면서 사람을 끌어올 수는 없지만 이렇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넓고 같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회사가 주변에도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지극히 일반적이지만 정말 리더의 자리에 올라가게 되면 반드시 한 번씩은 생각해 보아야 할 내용들이 나와있고 이번 기회에 내가 다니는 회사에도 혹시 이 회사가 납품한 제품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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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은 사라지지 않는다
임진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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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운영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연구와 개발? 아니면 생산? 제조 능력? 사실 이런 것은 분명 중요한 요소가 맞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판매가 되냐 안되냐다. 서비스도 마찬가지로 뭔가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직접 만나든 만나지 않든 간에 판매가 필요하고 그 필수불가결한 것이 바로 영업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런데 영업은 사람들의 시선이 '굉장히 어렵다' 라거나 '그저 욕만 먹는 일' 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보통 인문계에서 갈 수 있는 업종 중에 가장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는 쪽이 아닌가 싶다(이것이 좋다 나쁘다의 의미라기 보다는 선호도의 차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런데 이 영업이 지금은 흔들거리고 있다고 한다. 대체 무엇 때문에 그럴까? 그렇게 중요한 것인데 말이다.

코로나19가 세상을 바꿔놓았다.
세상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바뀐 날이라고 생각이 된다. 동양권, 특히 한국과 같은 나라는 대면으로 만나서 영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고 애초에 메일이나 전화로는 거래 자체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었다(비단 나만 생각해도 만나지 않은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사는 것이 굉장히 꺼려했던 것 같다) 그런데 그런 통로 자체가 막혔다. 초기에는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 줄 알았는데, 이게 왠일인가!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런가 많은 사람들은 결국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고 이제는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근데, 생각을 해보면 원래 디지털로 영업을 해 왔던 사람들이나 부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오직 오프라인으로만 영업을 했던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이렇게 쓸쓸하게 무너져야 하는가?

노인이라고 해서 키오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법은 없다.
마찬가지로 내가 오프라인 영업만 전문적으로 한다고 해서 꼭 오프라인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다. 자꾸 자신이 잘하는 것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다변화가 필요한 세상이다. 물론 대면 영업의 노하우를 없애라는 의미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특히 B2B에서는 절대 없어지지 않을 것이 바로 대면 영업인데 규모가 클 경우 온라인으로만 하기에는 믿음이 가질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상대방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럴 것이다(다 같이 늙어가는 입장이라 그런가 뭔가 좀 애뜻함...) 하지만 온라인 영업은 이제 필수다.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잘하지 못하는 SNS 등의 영업 방법은 지금 당장 신입사원에게 가서 배워야 할 정도로 중요하다. 실제로 거기서 보고 거래를 하는 경우도 이제는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적절한 혼합?
결국 온오프라인의 영업이 서로 전혀 다른 개체가 아닌 하나로 합쳐져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특히 은행의 경우 계속 점포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반대로 특화로 만들어진 점포는 늘어나고 있다. 무인 점포나, 영업 시간이 다른 점포, 그리고 대학생을 위한 특화 점포 등과 같이 과거 은행이 은행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건을 파는 부분과 합쳐져서 콜라보를 이뤄야지만 집객 효과가 생긴다는 의미이다. 당장 카카오 뱅크와 시중 은행의 금리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상태에서 집에서 앉아서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굳이 은행까지 가서 은행원에게 아쉬운 소리하면서 대출을 신청해야 할까? 이제는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단순 작업은 이제 충분히 비대면으로 커버가 가능하며 오프라인의 경우 살기 위해서는 변화가 꼭 필요한 것이다.

그래도 영업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결국 기업은 무엇인가를 팔아야 하는 것이 숙명이기 때문에 영업 부서 자체가 없어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의 영업방식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은 확실하다. 최근 각종 기업에서 유튜브나 틱톡 등을 활용해서 짧고 강렬한 내용의 영상을 만들어서 보여주고 애플과 같이 아예 자신의 기업을 숨김에도 많은 사람들이 열광할 수 있게하는 영업 방식들은 단순히 '이거 좋은데 왜 안사줘?' 라는 식의 영업은 이제 종말이 오지 않았나 생각을 하게 된다. 책에서는 상대방의 아쉬운 소리를 2시간이나 들어준 '감정 노동자의 비애' 를 설명하기도 했지만(물론 노동자라는 표현이 아닌 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 준다는 아름다운 표현이 있긴 했다) 굉장히 다변화되고 사람들의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어서 영업인의 필요성은 더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그러니 이 책은 필독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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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으로 사는 삶 - 나의 작은 혁명 이야기, 2022년 한겨레 '올해의 책'
박정미 지음 / 들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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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 세상을 살 수 있을까?

나는 개인적으로 물질만능주의에 아주 '절어' 있는 사람이다. 뭘 해도 전부 돈으로만 생각하고 돈이 되지 않으면 과감하게 걷어차 버릴 줄 아는 사람이다. 그만큼 돈에 대해서는 정말 한결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고 돈으로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는 것이 늘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 중 하나이다. 흔히 우스갯소리로 '사랑은 돈을 주고 살 수 있는가?'라고 말을 했을 때 가장 인정받은 정답은 '사랑을 돈으로 사지 못한다고 했다면 돈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다'라는 답이었을까? 그만큼 돈의 위력은 엄청나고 지금 세상을 지배하는 하나의 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런데 이 책은 좀 다르다.

여느 에세이와 같이 초기에 어떤 어려움이 있어서 이런 행위(?)를 시작한 것은 비슷하다. 해외로 나가서 일을 하는데 생각한 것 만큼 행복하지 못하자 결국 해고를 당하는 시점에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시작한 것 같다. 돈 많고 행복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거지 체험을 하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 아니니 스스로의 간절함은 더 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심지어 여자라는 점에서도 굉장히 신기했는데 한국도 아니고 유럽에서 돌아다니면서 여자 혼자의 몸으로 0원으로 사는 삶을 실행했다는 점이 굉장히 신기했다. 그래서 그런가 이 책 중반에는 여성으로서 겪을 수밖에 없었던 성적 수치심이나 도와주는 사람들의 '섹스' 요청 이야기도 수록이 되어 있다(아 물론 야한거 안 나오니까 그런 기대는 하지 말자)


거창한 이유로 시작한 것이 아니었으나 변화의 모습은 뭔가 신기했다.

0원으로 살아야 함을 못 박으면서 어쩔 수 없이 먹는 것도 줄일 수 밖에 없었고 물건도 직접 만들거나 다른 사람에게 기부받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살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특히 먹는 것은 육식을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6개월이 지나자 채식주의자, 즉 비건 주의가 되었고 심지어는 조미료도 전혀 하지 않은 그런 음식을 즐겨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그런 음식들만 먹는다고 하는데 보통 그런 사람들이 주장하는 세상이 병들고 있고, 육식은 동물을 죽이는 행위이며, 그것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다는 이야기가 이 책의 후반에 나온다(나는 솔직히 그들이 말하는 것이 마음에 와닿지는 않는다. 어디까지나 그들의 주장일 뿐 아닌가, 내가 결정적으로 육식을 좋아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어쩌면 그녀는 무소유의 삶을 꿈꾸면서 많은 것을 배웠을 수 있다.

채식주의와 더불어서 무엇인가를 계속 갈구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충분히 살 수 있다는 그런 점과 본인은 본인이 실제로 필요해서 해 본 경험이지만 이런 경험을 계속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은 행동들을 배웠다. 가끔은 난민으로도 생활을 하고 레인보우라고 하여 서로 간의 모든 것을 벗고도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공동체에서도 경험을 해 보았으며 자전거와 히치하이킹을 통해서 세계 어디로도 움직일 수 있는 자유로운 걸음걸이도 경험을 했다. 예전 한비야 님이 세계를 걸어 다녔듯, 그녀도 무일푼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지 않았던가(사실 두 분 다 추천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개인적은 생각과 많이 반대로 되어 있던 책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쓸모없고 읽지 말아야 될 책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러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머리 속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 느낄 수 있고 여자 혼자서도 이렇게 하면서 많은 부당함과 고마웠던 일들을 느끼면서 세상에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는 것도 배웠다. 어쩌면 에세이는 이런 것이 필요하다. 내가 절대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책으로서 보여주면서 그 삶 속의 내 생각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이런 기회,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느낀 감정들은 아직까지도 많은 여운이 남아서, 그녀의 다음 책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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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 생각하면 이루어지는 12가지 성공법칙
나폴레온 힐 지음, 유광선.최강석 옮김 / 와일드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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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을까?

과거 '시크릿'이라는 책이 유행을 했을 때, 우리는 꿈과 희망만 있다면 누구나 성공의 반열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 시절이 좋았는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뭔가 '하면 된다'라는 의지가 굉장히 팽배했던 것 같다. 그런데 그 이후로 실제로 그 책으로 인해 성공했다는 사람이 엄청나게 늘어나지는 않으면서 정말 '소수의 사람'만 가능한 이야기로 치부되기도 했다. 보통 자기 개발서 등이 뭔가 계속 마인드 컨트롤을 하듯 되뇌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그저 '꿈'만 꾸는 것으로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도 현실이라는 것을 깨닫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도 다르진 않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있다.

생각을 하고 목표를 세우며 그것을 이루어 나가라는 의미가 조금 다른 것 같다. 그저 꿈만 꾸는 것은 새벽에 잠을 자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이다. 더 어려운 것도 아니고 자신이 그저 바라기만 하면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서 목표를 세우고 이행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로또에 당첨이 되기 위해서는 로또를 사야하고 언제 당첨자를 뽑는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내가 가진 로또 번호가 1등이라고 해도 모르거나 사지 않으면 아무 쓸모없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생각한 것을 그대로 옮기는 '행동력' 이 필요하다.


아이디어는 모든 행운의 시발점이며 상상력의 산물이다.

해당 문구가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다. 현재 세계 최고의 회사들로 군림하는 애플이나 구글, 메타, 테슬라의 시작이 결코 고차원 적이고 어려웠던 것이 아니다. 물론 그들은 행운이 정말 알맞은 시기에 왔으며 더군다나 그들의 기업들은 코로나로 인해서 오히려 규모를 더 키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들의 아이디어를 보고 '나도 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말을 한다. 정말 할 수 있었을까?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도 힘들지만 우리는 그 아이디어를 활용할 줄 아는 방법은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러니 아이디어는 모든 행운의 시발점이고 그 행운을 거머쥔 사람은 그 아이디어를 가지고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


내가 부동산 거래를 즐겨하면서...

제일 부족하다고 느낀 점이 바로 '인내심'이다. 내 것이 팔린다는 의미는 시장에서 뭔가 수요가 있었다는 의미인데 그저 팔렸다는 것에 대해서만 기분이 좋아서 더 큰 행운을 걷어찬 적이 많이 있다. 미래를 어느정도 예측을 했으면서 실제적으로는 그저 거래에 '중독' 된 것과 같은 행동을 했었다. 조금 다른 의미겠지만 끈기와 인내는 부를 축적함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우리는 보통 한국에서 '존버'라는 단어로 그것을 표현하곤 하는데 그저 기다린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는 의미이다. 


부와 성공에 이르는 길은 그리 멀지 않다.

그런데 생각보다 부를 이룬 사람은 거의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가 일반적인 자기개발서에 나와 있는 행동을 결국 지키지 못해서이다. 그대로만 했다면 많은 사람들이 성공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그런데 사람들은 항상 그 사이에서 꼼수를 생각하게 된다(뭔가 쓰면서 반성하게 된다) 이 책은 하나의 장이 끝날 때마다 '코치의 질문'이라고 하는 내용이 있다. 그것을 천천히 읽어보면서 고민을 해 본다면 좀 더 부에 가깝게 갈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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