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기행 1 - 길 위에서 읽는 삼국지, 개정증보판 ㅣ 삼국지 기행 1
허우범 지음 / 책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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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참 오묘한 매력이 있다.

내가 삼국지를 접한 것은 어렸을 때 만화책이었다. 당시 일본의 어느 작가가 쓴 책이었는데(아마 만화 삼국지 60권 짜리였던 것 같다) 그 책이 지금도 집에 있는 것을 보면 우리 아이들도 꽤나 자주 보는 책이기도 하다. 그렇게 세대를 뛰어 넘어서 이렇게 읽는 책인데 항상 그 내용 속에 장소와 사람들에 대해서 궁금증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더 긴밀하게 접했던 이유는 일본 코에이 사에서 만든 삼국지 시리즈가 있었는데 과거 삼국지 3을 정말 엄청나게 밤을 새워서 친구들이랑 했던 기억이 있다. 심지어 멀티플레이가 안되고 다른 사람의 전략이 서로 보이는 것이 문제가 될까 봐 한 명씩 돌아가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했던 기억이 난다. 이제는 추억일까? 꽤나 그리운 추억이다.


삼국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누구야?

어릴 적에 이런 질문을 한 번쯤 받지 않았나?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조조 등이 참 많이 나왔던 것 같고 원소나 손책 등은 없었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사실 비중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위에 언급된 캐릭터들이 내용에서 그들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보여주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관우의 경우 책의 서두부터 나오는데 중국에서는 그를 신이라고 부를 정도로 사당까지 있다(한국에도 심지어 남산에 사당이 있는 것을 보면 엄청나지 않은가?) 하지만 자존심과 더불어 판단에 있어서 '자신감' 이 더없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결국 한 번의 패배로 많은 것을 잃게 된다. 물론 제갈량이 좀 더 관우에게 관대했다면 이라는 것이 가정으로 남았지만 충절과 자존심의 아이콘으로 남아 있는 그는 많은 이들에게 존경의 대상이자 안타까움의 대상이 아닐까?


사실과 다른 것이 꽤 많네?

황건적의 난 이후부터 시작되는 삼국지 연의는 동탁과의 싸움으로 멋진 전투가 시작이 된다. 당시 관우가 동탁의 장수인 화웅을 술잔이 식기 전에 베고 오는 모습과 더불어 호뢰관에서 여포의 무쌍함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투를 선보이게 된다. 향후 조조가 쫓아가서 대패를 하는 것으로 동탁의 이야기는 슬슬 마무리가 되어 가는데, 사실 처음의 화웅을 패퇴시킨 것이 연의에서는 화웅에게 졌다고 나오는 손견이라는 사실을 말하면 조금 웃긴 상황일까? 실제로 삼국지연의는 '소설'이다. 사실을 기반으로 했지만 어디까지나 한족을 위한, 한족에 의한 소설이기 때문에 극적인 부분을 증가하기 위해서 실제 사실을 마구 뒤바꾸기도 했다. 꽤나 재미있지 않은가? 이렇게 바꿔도 사람들은 소설을 기억하니 말이다.


역사의 그곳은 어쩌면 굉장히 평범하다.

뭔가 장사속으로일까? 책 이곳저곳에 남아 있는 그곳들은 사실 어쩌면 대단히 평범함을 보여주고 있다. 유비가 태어났다고 하는 탁현의 경우 정말 '유비와 장비' 외에는 딱히 볼 것도 없는 그냥 그런 시골마을인데 그 와중에도 이렇게 저자와 같은 사람들이 걸어가는 관광지의 역할을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 꽤나 있다. 사실 한국도 마찬가지로 그런 것이 있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저 한국 사람들이나 지나가는 수준인데 중국은 이렇게 세계적으로 알려진 소설 때문에 직접 보러 오는 사람이 종종 있는 듯하다(물론 워낙 넓어서 이렇게 구석구석 다니는 경우는 별로 없는 듯 하지만...) 


중국은 이런 부분이 참 부럽다.

중국이라는 나라 자체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리고 중화사상 자체는 너무나 싫지만 삼국지라는 책에서 보면 왜 그들이 그렇게 하나의 나라로 뭉치는 것을 원하는지, 다른 나라를 그렇게 업신여기는 일을 당연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 많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사상 교육이 필요하고 나라에 대한 믿음을 주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최고, 주변 나라 전부 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박혀 있어야 하나로 통일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지금의 대만과의 관계 등도 이런 부분이 아닐까? 그럼에도 부러운 부분은 결국 국가가 크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많은 것을 알릴 수 있었고 이제는 G2 중 하나로 세계를 호령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저력, 바로 그런 부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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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 처음공부 - 단돈 1,000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ㅣ 처음공부 시리즈 5
포프리라이프(석동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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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식은 왜 이모양이야?
매주 월요일에 항상 이런 생각을 한다. 왜 내 주식만 이런 모양일까? 그런 생각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고 그 흔들린 마음 때문에 오늘 당장 올라가는 주식만을 쫓아간다. 몇 번 성공을 거둬도 다음에는 결국 '물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왜 그럴까? 한편 개인적으로 부동산을 투자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은 상대적으로 수익이 꽤 괜찮게 났던 적이 많다. 어쩔 수 없이 깔고 앉아 있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만 충분한 시간을 두어야 하며 매물마다 너무나 다른 성격이 있기 때문에 그 많은 것 중에 하필 내 것이 팔려야 하는 것이 꽤 어렵다. 그럼에도 수익을 낼 수 있던 것은 분명 충분한 기간과 생각, 그리고 어쩔 수 없이 홀딩되어야만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부동산의 경우 여러 개를 동시다발적으로 하기도 힘들뿐더러 굉장히 큰돈이 묶이는 상황이 있어 쉽게 투자하기도 애매하다. 그럼 어떤 것을 해야 하지?

나와 같은 상황이라면 채권이 어떨까?
사실 과거에는 채권이라고 하면 최소 몇 천만 원 이상의 현금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다. 그리고 주로 기업들이 투자를 하는 형태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천 원부터 투자를 할 수 있다. 다만 주식보다 활성화가 되지 않은 이유는 증권사라면 거의 모두 거래가 가능하지만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적고 채권의 경우 오늘 사서 오늘 팔고 하는 단타 투자를 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수수료를 여러 번 받을 수가 없어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포트폴리오 입장에서 채권이 들어가 있다면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같은 상황이라면 채권도 포트폴리오에 슬쩍 끼워 넣는 것을 추천한다.

코코본드 같은 채권 때문에 무서운 것 아니냐고?
사실 후순위 채권의 경우 애초에 투자 대상에서 빼고 생각을 해도 되겠지만 한국에서 바라보는 코코본드와 해외에서의 코코본드는 분명 다른 부분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고위험의 채권이 상대적으로 주식에 밀려서 판매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주식은 심지어 양도세 면제니 굳이 채권으로 오래 위험을 홀딩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중위험 수준에서 판매를 한다. 아무리 쳐다봐도 적어도 주식보다는 훨씬 안전하고 예적금보다는 좀 더 액티브하며 조금 더 수익이 나긴 한다. 물론 채권이라고 전혀 망할 확률이 없다고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주식은 갚아도 되지 않은 것이지만 채권은 파산을 하더라도 1순위로 갚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정성에 있어서는 주식보다는 월등히 뛰어나다고 한다.

그간 채권 관련 책은 금리부터 가격 변화에 대한 내용 투성이었는데...
이 책은 확실히 다른 부분이 있다. 바로 금리에 대한 내용을 주저리주저리 적어놓는 다른 책과는 다르게 초기 투자할 수 있는 방법부터  어떤 방식으로 선택을 해야 할지, 어떤 증권사가 채권의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지 등의 '가장 현실적인 필요'가 있는 것들만 다뤘다. 뒤쪽에 가격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학습을 할 수 있는 내용이 있지만 투자하는 방식이 '채권을 사고팔고 하여 돈을 번다'라는 방식이 아니라 채권을 사서 만기까지 쭉 유지하여 돈을 번다라는 방식을 추구하기 때문에 굳이 듀레이션 같은 부분에 대해서 깊은 학습은 필요가 없다는 부분이다. 우리는 채권을 몇 백억 씩 투자하는 사람이 아니다. 알면 좋지만 그러한 전략을 활용하기에는 금액도 시간도 부족하다. 그러니 현실적인 것을 다뤄주는 것이 더 마음에 들었다.

Do it!
이러한 책을 읽으면서 나는 단돈 천 원이라도 투자를 해보지 않으면 쓸모없다고 생각을 한다. 책에서 나온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그리고 채권에 투자하는 최소 금액은 천 원이다. 그래서 나는 실제로 투자를 시작했고 한전채와 회사채 하나씩을 매수하여 보유 중이다. 과정에 있어서 주식투자하는 것과 동일하게 할 수 있고(다만 매물 등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적긴 하다)  보유 현황도 손쉽게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분기별 이자이기도하지만 무엇보다 주식처럼 회사에 대한 흥망성쇠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부도나고 없어지지만 않으면야(사실 부도가 굳이 나더라도 당장 상관은 없긴 하다) 내 돈은 확실하다. 예적금만에 최고다라고 하는 살마에게는 어쩔 수 없겠지만 채권도 이렇게 투자를 하고 포트폴리오에 넣는 것이 안정성 있고 좋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일단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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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사피엔스 - 챗GPT가 앞당긴 인류의 미래
김영욱 외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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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세상을 바꾼다고?

금년도 초에 가장 핫한 이슈가 뭐냐고 물어보면 단연코 챗GPT이다. OpenAI라는 회사에서 만들었고 MS가 10억 불 이상 투자를 하였으며 생성형 AI라고 하는 것을 모두들 들어봤을 것이다. 근데 그게 뭐가 그렇게 대단한 것일까? 실제로 사용을 해보면 과거 가끔씩 쓰던 '심심이'와 비슷한 상황인데 다만 뭔가 엄청나게 체계적으로 설명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시스템이 대변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그간 '검색'이라고 말을 하는 시장을 무너트릴 수 있는 엄청난 것이기 때문이다. 검색을 하지 않고도 답을 얻어낸다는 것은 지금까지 약 20년 간의 규칙이 완전히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구글은 상당히 불리하다.

세상의 거의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구글 입장에서는 마치 과거의 카메라 시장의 코닥과 같은 의미로 느껴진다(지금은 옷을 팔고 있는 듯 하다?) 기술은 모두 있지만 굳이 디지털로 넘어가지 못해서 결국 무너졌던 이력이 있는데 생성형 AI를 굳이 넘어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은 듯하다. 물론 이미 완성된 '바드'라고 하는 생성형 AI를 선보였으나 시작부터 망신을 당하는 이슈가 있었고 그로 인해서 주가가 폭락하는 등의 해프닝도 발생을 했다. 구글 입장에서는 검색 시장에서의 광고 수입이 현재 수입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데 과연 이것을 포기하고 생성형 AI 시장으로 넘어가는 것에 대한 수지타산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하지만 저력은 무시할 수 없다.


반대로 MS 입장에서는 상당히 유리한 입장이다.

한국에서 흔히 '빙신' 이라고 비난받던 적이 있는데 이제는 '빙神'이라고 표현이 될 정도로 거꾸로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 특히 이제는 모바일에서 적용되진 않지만 거의 모든 PC의 OS를 담당하고 있기에 결국 이 검색 시장을 다시 가져올 수 있는 비장의 카드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가 MS는 이 분야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미 빙에 탑재를 하여 챗GPT를 활용 중에 있다. 다른 몇 가지 생성형 AI보다 압도적으로 현재는 비중이 높으며 실제 돈을 내면서 하더라도 돈이 아깝지 않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MS 입장에서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이 기회를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

2010년대 알파고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앞으로 없어질 직업 리스트' 와 같은 것들이 돌아다녔다. 그런데 가장 없어지지 않을 것 같은 직업으로 '창조형 직업'을 이야기했는데 미술가, 음악가와 같은 예술 직종을 의미했다. 당시 기술로서는 머신러닝을 통해서 이미 해 왔던 것을 더 빠르게 하거나 범위 안에서 더 능률이 좋게 하는 기술은 있었어도 주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생성을 하는 기술은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미술 작품을 냈는데 전체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으니 세상이 뒤집힌 것이다. 당장 주변에 친구들도 그림을 전혀 그릴 줄 몰라도 몇 가지 단어를 주어지고 그리라고 하면 작가가 그린 것만큼 성과가 나온다. 과연 이런 직종에도 미래가 있을까? 이제는 조금 다시 의심을 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변화는 사실 두렵다.

앞으로 챗GPT 뿐만 아니라 많은 생성형 AI가 나오면서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부정적인 편향 등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을 수 있다. 얼마 전까지 패스트푸드점에서 키오스크로 바뀌면서 늙은 사람들을 홀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그것을 받아들이고 변화에 동참했던 노인들은 이제 여유롭게 가서 주문을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이제 갈 수 없는 곳이 되었다. 이렇게 세상은 할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으로 분리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할 수 있는 쪽으로 계속 변화해야 한다. 인간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이니 말이다. 앞으로의 세상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미리 준비를 하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이제 의무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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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경매 투자로 직장인 탈출하기
내일로의 시작.꼬동(김병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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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경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경매는 뭔가 파묻거나 설움이 묻어있는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 아,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편견이 아니라 그것이 맞는 이야기이긴 하다. 그런데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며 경매를 것에 대해서 그렇게 부정적으로 바라볼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채권자 입장에서도 돈을 받지 못하면 다른 사연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돈을 다시 돌리기 위해서는 이 경매라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조치이고 그래서 부동산 법이 다른 것은 다 건드려도 경매에 대한 부분을 잘 건드리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순작용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경매가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생각보다 어렵고 권리 분석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소액으로도 충분하다고?

이렇게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저자가 고수이기도 해서 그렇겠지만 실제로 경락대출을 받게 되면 들어가는 돈이 많이 상쇄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하지 않더라도 강제로 공부가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케이스보다는 분명 저렴한 가격으로 매수를 할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해서 자신의 이득이 늘어나거나(또는 무한대까지!) 하는 경우가 발생되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것을 왜 아무도 안 하냐고?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이다. 그리고 누군가와 대립을 하거나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뭐든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남들이 하지 못하는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 경매 시장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경매가 쓰여져 있다.

다른 책에서는 자신의 전문 분야가 딱 정해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토지면 토지, 건물이면 건물, 아파트면 아파트. 물론 실제로 경매를 하게 되는 경우 자신의 전문 분야를 정해서 하기 마련이지만 저자의 경우 '포항'이라는 지역 내에서 토지, 모텔, 아파트 등을 두루두루 섭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모텔 건의 경우 굉장히 장기간의 '싸움'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서로의 선처와 협상을 하는 부분이 아니라 실제 명도/강제집행까지 진행하는 것을 시간 순서대로 보여주면서 '결국 이러한 것이 어쩌면 정식 절차에 가깝다'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항상 정에 이끌려서 일을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동업도 아니고 같이 투자?

한국에서는 사업을 할 때 절대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보증을 서는 것과 동업을 하는 것을 말한다. 하도 사기치는 경우가 많고 딴 맘을 먹고 뒤통수 치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하게 되는데 무엇보다도 이렇게 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계약서'가 제대로 있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이 된다. 그런데 저자는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같이 공동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세를 불려 나가는데 참 신기한 부분이 많이 있다. 과정에서 많이 나와 있지는 않지만 분명 사람들 간의 관계를 든든하게 하는 그러한 계약 조건이 있지 않을까 싶다(그걸 한 번 소개해 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지금까지 성공적이라는 것을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경매는 오히려 내려갈 때 더 매력적이다.

경매장에 사람이 많다는 것은 오히려 해당 매물은 매력이 넘치지만 내가 가져갈 확률도,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확률도 매우 적다고 생각이 된다. 책에서는 혼자 입찰하여 성공한 케이스가 꽤 많은데 다른 사람들이 오히려 '이런 것은 힘들 거야'라고 생각을 할 때 더 큰 이익이 있는 것이라 생각이 된다. 책을 읽고 나서 경매에 대한 매력도가 더 올라갔다. 물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곳부터 진행을 해야(나는 서울인데 너무 비싸다ㅠ.ㅠ) 하겠지만 내 회사 근처, 내가 살았던 곳 근처를 계속 임장을 다녀보면서 나 역시도 저자와 같은 기회를 잡아보기 위해 노력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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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를 만드는 작은 책
사업하는 허대리(N잡하는 허대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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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본 적이 있는가?

최근 대학원에서 스타트업 관련 수업을 듣는데, 정말 빈자리가 없을 만큼 빼곡하게 사람들이 차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있고 실제로 수업도 이론 중심이 아니라 자신이 시작하고자 했던, 혹은 투자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사실 한국에서 이런 토론식 수업을 듣기는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이렇게 보면 고민을 하는 사람은 많은데 실제로 창업까지 이루어진 경우는 많이 없다. 스타트업이라는 것이 IT 쪽에 집중이 되어서일까? 개발자가 아닌 경우에는 사실 선뜻 창업에 나서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은 창업에 대해 고민한다. 왜?


항상 불안함이 있다.

평생 직장은 이제 없다. 그리고 퇴직을 하고도 너무 오래(?) 살아남아야 한다. 그렇다면 내가 조금이라도 젊을 때 할 수 있는 일을 가지 수를 늘려야 한다. 저자는 사실 이런 점을 크게 활용을 한 사람이다. 이미 이전의 책인 'N잡하는 허대리'로 자신의 직함을 늘려놨고 이렇게 책도 계속 출판을 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부업형태로 하는 것 중에 가장 효율성이 높은 것이 바로 이 책 쓰기라고 생각을 하는데 무엇보다도 '전문가'라는 것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기도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꾸준하게만 진행을 하면 누구나 할 수 있기에(물론 팔리는 것이 그것에 비례하지는 않겠지만) 부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항목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러한 불안함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창업을 계속 해야 한다.

이제는 Should가 아니라 Must이다. 내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회사의 편안함 때문에 그 안에서만 살고 싶어 하고 어떻게 해서든 그 안에서 생명연장을 하는 것을 꿈꾼다. 사실 아무리 생명연장을 하더라도 임원이 되지 않는 한 결국 정년이라는 것이 걸리게 되고 그 사이에 뭔가 돈을 마련해 두지 않았더면 아무것도 할 게 없는 그런 인생의 후반부를 맞이하게 된다. 당장 나의 부모님도 정년 퇴임 이후에 특별히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지금도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았는데 돈을 벌든, 벌지 못하든 하나의 Job을 더 가질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메리트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도전을 해야 한다.

저자의 말도 그렇듯, 일단 시도를 해야 한다. 어차피 내가 완벽하다고 생각을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거절 당하고 까일 것이며 좌절을 많이 할 것이다. 회사 안에서는 결코 맛보지 못할 상황이지만 현실은 그렇다. 내 배경이 없다면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할 텐데, 왜 우리는 꼭 편안함과 거절 없는 세상을 원할까? 그러면 안 된다. 조금이라도 어릴 때, 지금 이러한 책을 읽으면서 고민을 할 수 있을 때(너무 나이 들어서 책을 읽는다면 포기를 하는 케이스가 좀 더 늘어나지 않을까?) 도전을 해야 한다. 저자가 소개한 내용은 사실 누구나 시도는 할 수 있다. 그리고 꾸준하게 할 수 있다. 꼭 저자만 성공하리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우리도 할 수 있다.


할 것은 참 많다.

강의를 해도 되고, 물건을 사입해도 되며 책을 쓸 수도, 유튜버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많은데 왜 우리는 책을 읽고도 그저 '나한테는 어울리지 않아' 하고 멈추게 될까? 책을 읽는 내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정의하고 기록하고 이제 시작하기만 하면 된다' 라는 생각을 계속 되새김질했다. 직장인이기 때문에 퇴근하면 쉬고 싶고, 넷플릭스도 좀 보고, 친구들과 술도 마셔야 한다고 하는 것은 다 핑계다. 그런 것은 하루에 1시간 이내만 하더라도 충분하다. 쾌락이 증가할수록 이러한 기회를 자꾸 잃게 되니 이제는 정신 차리고 제2의 삶을 위해서 job을 하나씩 더 늘려나가야 하지 않을까? 뭐 하는가? 바로 시작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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