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에서 답을 찾다 - 반드시 오르는 부동산!
정진관(정고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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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항상 안전할까?

우리 부모님 세대의 부동산은 이 공식이 절대적으로 맞다고 본다. 나라가 점차 부강해지면서(이게 무조건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한다) 사람은 늘어나고 공간이 한정적인 나라에서는 필연적으로 부동산의 상승이 기반될 수밖에 없다. 특히 의식주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24시간 확보가 필요한 부분이니 가격은 당연히 가장 비쌀 수밖에 없고, 더군다나 심심하면 바꿀 수 있는 의, 식과는 다르게 늘어나지도, 교환도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너무 당연하게도 초기에 가지고 있던 사람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제 세대가 바뀌면서 출산율 저하와 더불어 교통 발전은 도심의 분산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고 서서히 사람은 퍼져나가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물론 서울이 좋은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아무리 퍼져나가도 서울 외의 지역이 서울보다 좋아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거의 모든 것이 서울에 집중이 되어있을 뿐더러 그것을 펼쳐 나가야 하는 CEO나 정치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 서울 강남권이라는 사실이 그 현실을 반영한다. 교통은 강남으로 가는 길을 더 멋지게 닦아 줄 수 있는 것이지 외각 지역이 강남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 전과 비교해 보면 강남뿐만 아니라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되고 있는 지역이 존재할 것이다. 바로 배후지이자 상업지구, 일자리가 풍부할뿐더러 교통의 개발로 인해서 어디든지 가기가 쉬워진 곳이다. 결국 '교통'이 바로 부동산의 향방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혹시 20년 전의 청량리역을 기억하는가?

나는 대학교가 그 근처에 있는 곳에 나와서 자주 가던 곳인데 주로 청량리는 단어를 들어보면 과거 환락가나 거지들과 운동권 사람들이 잔뜩 있는 곳으로, 그리고 시장 때문에 교통이 너무나 막히고 불편했다. 물론 지금도 엄청나게 바뀐 것은 아니다. 시장은 그대로 있고 사람도 많고 복잡하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9개의 노선이 준비되고 있는 마당에 교통에 있어서는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것이냐면, 어느 지역에 전체 노선보다 하나의 동네가 더 많은 노선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금 지어져 있는 각종 주상복합이 이제 시간이 지나면서 빛을 바랄 날이 올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미래가 보이는 그런 곳, 앞으로 투자하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GTX와 더불어 UAM도 관심있게...

예전에 코엑스에서 UAM 관련하여 시연되는 것을 보았다. 단순히 비행기가 날아다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이동하는 기차라고 생각을 하면, 일정 위치 이상에서는 절대 막히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우리가 자동차 도로보다 기차나 지하철의 역을 더 중요시하는 것은 정확한 시간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인데, 중간에 도로를 만들지 않아도 바로 이동이 가능한 UAM의 경우 향후 세상을 뒤흔들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된다. 초기에 시범 지역으로 위치하는 곳이 발전될 수밖에 없으니 한강변을 주시할 수 밖에 없는데, 서울의 한강변은 정말 진리라는 것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앞으로 어디가 오를까?

당연하게도 교통이 편해지는 곳, 그리고 그곳과 가장 가깝게 크게 지어지는 아파트가 오를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우리는 그전에 투자를 준비해야 하고 미리 선점할 필요가 있다. 흔히 압구정현대나 잠실주공 5단지가 좋은 것은 다 알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투자로 생각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크게 든다. 이 책의 구석구석을 읽어보면서 과연 향후 어디가 더 크게 오를지, 그리고 성공할 수 있을지 스스로 한 번 판단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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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솔루션 - 17년 차 노무사들이 알려주는
문소연.이하나.한선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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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누가 괴롭혀?

사실 회사에서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가 '인간관계'라는 것에 부정할 만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많은 신입사원들이 퇴사하는 이유 중 하나가 사람 때문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인간관계에 있어서 문제점이 어디서나 존재를 하게 되는데, 이러한 직장 내 괴롭힘의 경우 사실 어떻게 정의를 내리기가 어려울 수 있다. 주먹질을 하거나 때리는 것은 사실 사회에 나와서 적용이 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이 되지만(오히려 때리면 땡스, 경찰에 신고하면 되니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사례가 더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세대 차이 간의 문제가 될 수도 있고 자신만을 위하는 사람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소지도 있다. 다만 그 경계선이 어딘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대기업은 그래도 좀 나은 편이다.

오히려 대기업의 경우 소위 '직급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조심하는 편이다. 여성들이 오히려 더 부담이 느껴질 정도로 남성과 여성을 아예 별도 격리(?) 하는 수준까지 되고 있으며 부서장들에게 매 번 정신교육 같이 진행을 해서 평사원일 때는 술자리를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들도 부서장이 되면 오히려 술자리를 멀리하거나 가기 싫게 하는 수준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내부에서 강력한 처벌 등이 기다리고 있어서(별도의 노무사나 변호사 등이 있기 때문에) 직장 내 괴롭힘이 정말 '드러나게' 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워낙 사람이 많기에 다양한 케이스의 사건은 끊임없이 일어나는 편이나 우리가 생각할 때 한쪽이 너무나 억울한 상황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문제는 그럴 여력이 되지 않는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의 기준은 사실 어디로 정해야 할 지 모르지만, 애초에 사람 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격리 조치 등이 거의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리고 규모가 작다 보니 소문도 빠르게 나서 오히려 권력이 있는 사람에게 역으로 공격을 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리고 절차를 무시하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사장조차 방법을 몰라서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렇게 대응 설루션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책도 나왔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어느 누구도 한 번에 '그래 내가 잘못했다'라고 말을 하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 다들 본인이 더 억울하다는 의견을 낼 것이다.


뭐든 상대적이기에 어려운 일이다.

지금 회사에 있는 노무사나 변호사들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는 회사 내에 대표할 수 있는 인원들을 모이게 해서 회의를 연다. 나 역시 한 번 가본 적이 있는데, 과연 저런 상황이 괴롭힘이라고 해야할까 하지 말아야 할까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게 하는 케이스가 많았다. 우리는 앞으로 이러한 상황을 더 많이 겪게 될 것이다. 과거 누군가 참거나 그냥 넘어가는 상황에서 이제는 외적으로 드러내서 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을 테니 말이다. 앞으로 우리는 이런 상황이 생겼을 때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분명 알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책을 읽음으로 해서 직장 내 괴롭힘 자체가 모두 없어지면 좋겠지만 상대적인 이유로 그렇게 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다만 우리가 업무를 업무로만 바라보지 않고 감정이 상할 수준까지 가게 된다면 누군가는 그것을 괴롭힘이라고 인지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상급자들은 항상 고민해 보아야 하는 이유다. 물론 최근에는 반대의 경우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아예 부서원들이 부서장을 왕따를 시키는 케이스인데, 책에서는 다루지 않는 내용이기도 하다. 앞으로 이러한 솔루션이 버전이 몇까지 나와야 다 담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당장 흔하게 발생하는 이슈를 쉽게 설명해 준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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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차이를 만드는 금고엄마의 돈 공부
심명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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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은 왜 나한테 이런 것을 가르쳐 주지 않았을까?

아마 답은 간단하다. 부모님 조차도 제대로 모르고 계시기 때문이다(여기서 우리는 부모님이 만능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나의 부모님도 지금 와서 보면 모르시는 것이 너무 많아서 거꾸로 나에게 이게 어떤 금융상품인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나 역시도 그때마다 다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서 알아보곤 한다. 이렇게 보면 금융지수가 우리는 너무 낮은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금융상품들이 있어?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든 생각이다. 단순히 예적금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이 굉장히 다양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풍차돌리기 등은 이미 언론에서 자주 언급되었던 것들이라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으나 정기 적금을 1~6, 7~12로 나눠서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듣긴 했지만 이렇게 명확하게 설명을 해 놓고 보니 막상 내가 그 기간에 맞춰서 그렇게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했다(이런 귀차니즘 봤나...)  그럼에도 너무나 매력적인 것은 결국 금융이라는 것이 돈과 시간 싸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는 것 같다. 안전한데 수익률까지 높아진다고 하면 지금 내 주식 계좌와 같이 퍼러딩딩한 모습을 굳이 볼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닐까?


한국에는 수많은 은행이 있다.

물론 나는 대부분 1금융권만 활용한다. 그런데 가끔 저축은행과 같은 2 금융권에서 특판 예적금이 나올 때가 있다. 일말에 불안함이 있지만 매력적인 금리를 보고서 혹하지 않을 수가 없다(심지어 달리기 같은 거랑 연동되면 10%가 넘는 적금도 있기도 하다) 물론 실제로 이런 것들이 나에게 분명 이득이긴 하지만 귀찮음을 담보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자주 신경을 써줘야 하는 것이 많다. 그리고 과거 상호신용금고 사태와 마찬가지로 은행 자체가 어려워져서 발생될 수 있는 요소도 존재한다.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하지만 바로 받기 어렵지 않을까? 그런 부분조차도 이 책에서는 하나씩 짚어준다. 2천만 원까지는 정말 바로 혹은 다음날 출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처음 알았는데, 이러한 정보가 있었다면 마냥 두려워하지 않지 않았을까?


홍콩 ELS 사태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그것을 판매한 사람도 제대로 모르고 팔긴 했지만 그것을 산 소비자 역시도 너무나 무지하지 않았나 싶다. 세상에는 '절대 그럴 일이 없어'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이 미련한 사람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아니겠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던 것이 아닐까 생각도 된다. 무려 10억이 넘게 투자한 사람들도 있는 것을 보면 뭔가 매력적이거나 맹신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던 것 같은데 내용을 아무리 읽어봐도 딱히 좋아 보이진 않는다(개인적으로 ELS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다) 투자라는 것이 어느 정도 능동적인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뭔가 너무 시스템과 운에 맡기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구조를 보면서 이해할 필요도 있겠지만 투자는 시간이 생명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적어도 돈을 맡기면서 이런 내용은 이해해야 하지 않았을까.


이렇게 알아야 하는 것이 많아?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나는 '적어도 이 책에 나와 있는 내용 정도는 모두 숙지를 하고 있어셔야 합니다.' 라고 대답을 할 수밖에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관련된 것을 귀찮은 나머지 누구에게 맡기기만 한다? 운이 좋으면야 많이 벌 수도 있겠지만 깎아먹거나 제자리걸음만 하게 될 확률이 90%가 넘는다고 생각이 된다. 한편으로는 '누가 천박하게 돈 공부를 하고 있어?' 이런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만, 글쎄... 어떤 공부보다 이게 중요하지 않을까? 우리가 좋은 직업을 갖거나 사업을 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그런데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어도 망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정말 '최소한 이 정도는 알아야겠다'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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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 일로 성공하기 위한 폭발적 성장 법칙
크리스 메틀러.존 야리안 지음, 정윤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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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차? 번쩍? 뭐를 의미하는 책일까? 이 책에서 스파크는 우리들의 성장을 '확!' 일어나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 부분이다. 우리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때까지 외모, 몸, 그리고 정신적으로 성장을 하게 된다. 사실 이 때는 어쩌면 백지에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없이 많은 것을 배워서 성장해 나간다. 그런데 대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 아니면 이미 그전부터 조금씩 성장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거나 힘들어하고 더 이상 성장을 하지 않는 구간이 발생된다. 회사원은, 자영업자는, CEO는 더 이상 배울 필요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서일까? 아니다. 계속 성장을 위해서 끊임없이 바뀌어야 하는데 지금 나 자신을 돌아봤을 때 어쩌면 지금 멈춰있는 것은 아닐지 생각을 해 본다.


학교 다닐 때는 몰랐다.

누군가와 대화를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야 하는지, 그리고 업무라는 것이 있을 때 어떤 식으로 도달을 해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을지 말이다. 소위 말하는 '짬밥' 으로만 계속 이어져 내려왔는데 그것이 어느 순간에는 문제가 되는 경우가 생겼다. 이유는 간단하다. 과거와 같이 않은 사람들과 과거 속에 있는 사람들의 충돌이 발생되는 것이 문제가 되는데, 그로 인해서 주먹구구식으로 했거나, 당시에는 소위 '에이스'라고 취급받던 사람들이 이제는 '꼰대'라는 미명 아래, 비효율에 대명사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저 열심히 살았는데 왜 그들이 알아주지 않느냐고? 아마도 본인만이 정립된 방식으로만 성장을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다양한 단어를 접한다.

물론 인생 살면서 모두 한 번씩 이상은 경험하고 고민해 본 내용일 것이다. 우리는 가끔 객관성에 대해서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흔히 바둑이나 장기를 둘 때 훈수를 두는 사람이 훨씬 잘하는 이유는 고정관념에서 다소 벗어난 상태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우리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그게 힘들다면 책에 나와 있는 것처럼 잠시 생각을 멈추고 뒤로 나와서 커피를 한 잔 마시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결국 주관적인 시각에서 벗어날 수 없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부분이 나에게 크게 와닿는 부분이긴 했다(항상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리더가 되기 위한 발판.

우리는 항상 누구 밑에서 일하는 것만 하지는 않는다. 나중에는 결국 리더십이 필요할 날이 온다. 누군가와 대화를 통해서 그들의 성과를 이끌어 내야 하는 팀장의 입장이 되기도 하며,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가게 운영에 성과를 늘려야 하는 자영업자의 역할을 해야 하기도 한다. 물론 이 책은 어디까지나 '회사'라는 곳에서 일어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그 외에 다른 업에서도 활용 가능한 부분이 많이 있다. 일로 성공하기 위한 폭발적 성장 법칙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리는 그 법칙을 하나하나 사용해 나가면 된다. 어쩌면 이 책은 책이 아닌 '유틸리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 스스로가 정체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꼭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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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소액, 저평가 아파트에 이렇게 투자하라!
허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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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아파트.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렇게 아파트에 몰려 사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한국에서만큼은 아파트가 단연 최고이다. 흔히 국평이라고 말을 하는 33평형 아파트가 40억을 호가하는 지역도 있으니 얼마나 대단한가? 한국에서는 사실 아파트만큼 좋은 것이 없는데, 좁은 땅덩어리에 인구가 많이 있는데 한 지역에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고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기 좋아하고 나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은 수준의 사람을 알고 싶어 한다(너무 차이가 나면 자괴감이 든다고 하니 좀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국민의 약 50% 이상이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하니 그 얼마나 선호도가 높은 건축물인가?


그런데 막상 사회에 나왔을 때 가격을 보면 경악을 금치 못한다.

특히 서울에서 자라온 사람들은 대체 서울에 있는 아파트들의 가격을 누가 내고 살 수 있는지 의아해 한다. 한편으로는 돈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가 싶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부모님들은 절대 가르쳐 주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돈의 사용법과 대출이라는 점이다. 현실적으로 부모의 도움 없이 순수하게 아파트를 매수하기는 힘들다. 또한 대출의 도움이 없이 매수하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부모의 도움이 가능하다면 부모의 도움을 받으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역세권이 좋고 브랜드가 좋은 아파트가 좋은 것은 나도 안다.

요즘에는 자신들의 좋은 제품을 '반포자이, 아크로리버파크' 이런 식으로 부른다고 한다. 서울에서 가장 살고 싶은 지역의 아파트이며 역세권, 한강뷰 등등을 모두 갖춘 곳이다. 당연히 이런 곳은 사회 초년생부터 건드리기는 힘들다. 그렇다면 그냥 빌라나 이런 곳을 선택해야 하는가? 빌라의 경우 실제 우리 부모님이 사시는 곳이지만 항상 불안한 요소는 경매로 넘어가거나, 자가인 경우 대출의 어려움, 그리고 적절한 시기에 매도하기가 참 어렵다. 현금화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혹자는 지분투자나 썩빌(썩은 빌라) 투자 등으로 높은 수익을 얻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런 돈조차도 차라리 내가 사는 집에 투자하는 것이 더 속 편하고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차선책을 생각해 봐야 한다.

내가 원하는 시기에 내가 원하는 위치에 내가 원하는 아파트 층이 딱하고 나오면 좋으련만 아무리 넓은 아파트라도 딱 맞게 나오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임장이라는 것을 다녀와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눈 앞에서 덥석 평생가도 벌기 힘든 돈을 계약을 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그것은 어쩌면 최악의 선택이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임장 방법대로 하나씩 소거를 해 나가면 내가 선택해야 하는 곳과 선택하지 말아야 할 곳을 확연하게 구분 지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부동산의 기싸움에 눌려서 원하지도 않는 가격에 원하지 않는 매물을 매수하게 된다면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항상 3~4개의 차선책을 가지고 아파트에 투자 혹은 매수를 선택해야 한다.


매수가 끝이 아니다.

투자라는 측면에서는 어쩌면 스스로 살아가고자 할 때는 불편한 것은 그냥 감수하고 살 수 있다. 하지만 전월세를 준다고 가정을 한다면 생각이 달라진다. 전월세입자가 불편한 것을 그대로 가만두지 않는다. 이미 전월세입자가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수리를 하게 되면 금액도 금액이거니와 굉장히 불편한 관계가 될 수 있다. 그전에 미리 보는 눈과 더불어 가장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수리에 대해서도 익히 알아야 한다(적어도 투자라고 생각을 했다면 필수 불가결한 내용이다) 더불어서 하나가 끝이 아니라 다주택자가 되어 '임대업자'가 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준비도 해야 한다. 직장인에게 어쩌면 가장 효율적인(?) 투잡 중 하나는 바로 임대업이기 때문이다. 지금 책을 읽으면서 한 번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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