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처음엔 걷지도 못했다 - 1일 1편 생각노트
고영성 지음 / 스마트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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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참 불공평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돈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고 저같은 사람은 돈이 없어서 문제이고, 뭐, 고민한다는 점은 누구나 같겠지만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일까요? 물론 원래 금수저를 갖고 태어난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 참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삶에 못이겨 데모를 하기도 하고 신세한탄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 책을 읽어보면 그렇게 하는 것이 정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분명 시대와 운을 타고나야 성공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하자면 그렇게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 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소위 '천재' 소리를 듣는 사람들은 정말 우리와 무언가 다른 점이 있긴 한 듯 합니다.

그것은 바로 노력, 단순히 노력이라고 한다면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가요? 정말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인지, 단순히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지 않나요? 어떤 식으로든 성공한 사람은 많은 사람들의 반대 속에서 자라난 사람입니다. 적어도 해당 분야에 대해서는 말이지요.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면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겠지요. 그래서 너무 이른 시기에 천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크게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어려움을 겪는 과정을 잊어버리거나 너무 늦게 갖게 되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도 실제로 수많은 곡을 썼지만 10년 이전에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곡은 고작 3곡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럼 단순히 어려운 길로 가서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무작정 어려운 길로만 가야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요, 어쩌면 맞는 이야기이고 틀린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분명 남들이 하지 않는 길을 가야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긴 합니다만, 무작정 가기에는 너무나 많은 고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책들이 그것을 조금이라도 피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인데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협적인 상식과 쓸데없는 자만,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두려움까지 어쩌면 그저 고민으로 끝날 법한 것도 할 수 있도록 이 책은 용기를 북돋아 주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지에서 읽으면서 한 해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채울 수 있게 도와준 책입니다.

구루들에게 배우는 75개의 통찰이라고 했지만 사실 주변에서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나의 생활을 바꿔놓기에 더 좋은 사람들입니다. 구루들이야 나랑 일면식 한 번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그들이 닦아 놓은 길이 평탄하지 않지만 배우면 성공으로 향하는 하나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아시지요? 어쩌면 여러분은 이 책을 읽고 저와 같이 다시 계획을 세우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월급만 받는 일 따위는 어쩌면 별로 저에게는 필요없는 일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말이지요. 한 번 쯤 읽어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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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터치 - 하는 일마다 황금으로 만드는
도널드 트럼프 &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윤영삼 옮김 / 흐름출판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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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사람 보통내기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재태크 상식을 살짝 뒤엎어서 더 크게 성공한 사람들인데요. 물론 한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이긴 합니다만, 두 사람의 생각은 어찌보면 비슷하면서도 다른 사람들과는 너무나도 틀립니다. 부동산을 통해서 많은 재산을 얻었으며 그 부를 바탕으로 서적, 강연, TV 출연등과 같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있는 자의 궤변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이정도 부자라면 자신의 능력을 한껏 자랑해도 되지 않을까요? 운이라고 해도 그것은 능력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책의 저자들의 생각을 알고 싶다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누구나 다 힘든 시절이 있습니다. 가장 친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동업자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극복할 수 있었던 계기는 바로 돈에 대한 끝없는 열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청년시절 창업을 통해 돈을 모으려고 했다가 크게 당하고 한국 돈으로 1억원 이상의 빚을 지는 소위 '빚쟁이' 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더 젊을 시절 겪어왔던 헬기 조정과 같은 어려운 일을 극복해 냄으로 해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였습니다. 따라서 그런 시련을 겪고 나서 좀 더 신중해 지고, 사람을 볼 수 있는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역시, 주변에서 반대하는 것을 협상을 통해 해결을 해 나가고 실패할 것이라고 주변에서 이야기 하더라도 자신이 있다면 그대로 밀고 나가는 성격으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힘든 시절을 의지로 극복했다는 것이겠지요.

많은 사업가들이 말하듯, 학교라는 것은 사업가들에게 그리 도움이 되는 곳이 아닙니다. 인맥을 넓히고 학식을 쌓는데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책에서 나오는 E/S/I/B 형태의 도표에 따라 보자면 E/S 사분면을 공고히 하는 역활을 갖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학교가 고용자를 양산하고 있는 것이지요.이들은 I/B 사분면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거나 고용될 수 밖에 없다는 의미인데요, 그렇게 크게 보니까 왠지 회사를 다니고 있는 제가 더 초라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나는 누군가에게 고용되어 있고 고용인의 의지에 따라 결국 회사를 떠날 수 밖에(그것이 해고이건 정년퇴임이건간에...) 없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저도 I/B 사분면의 사람들처럼 제 스스로가 다른 사람을 고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 그렇다면 제가 I/B 사분면의 사람들과 가까워 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에 대해서는 일단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갖어야 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친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적으로 친분이 맺어질 수 있는 관계를 의미하지요. 평생의 동업자를 구하는 것이 어쩌면 사업을 일으키는 것보다 힘들다고 한다면, 분명 사업 시작 전에 비즈니스 파트너를 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나 자신에 대한 브랜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첫 빌딩을 완공했을 시점에 친구에게 빌딩의 이름을 주변의 큰 회사에 브랜드에 맞춰 지을 생각을 이야기하자, 왜 남의 브랜드로 하려고 하냐고 반문하였다는 일화가 있었습니다. 사실 당시 도널드 트럼프라는 이름이 전혀 유명하지 않았기에 어쩌면 굉장히 무식한 선택이었을 수도 있으나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세계 각국의 호텔과 빌딩에 트럼프라는 이름을 넣어 가치를 올리는 역활을 하였습니다. 브랜드의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우리는 그와 같이 스스로를 브랜드화 하여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역활을 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일화들을 본다면 마음 속 깊은 곳에 응어리 져 있는 창업 본능이 조금씩 솟아나곤 합니다. 사실 누구 밑에서 일하는 것이 썩 유쾌한 일이 아니지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여 계속 고용자의 역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바꿔말하자면 우리의 고용주도 언젠가는 이런 고민을 하면서 일을 하다가 고용주의 길로 가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부모가 회사 사장 아니었음 말이지요) 같은 고민을 했지만 다른 판단을 했다는 것, 그것이 부럽기도 멋있기도 하지만 우리도 그 길을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창업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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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 유엔 보안담당관 박재현의 특별한 도전 이야기
박재현 지음 / 공명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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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이렇지만, 이 남자 스펙 장난 아닙니다.

일단 영어는 깔고 들어가고 학교는 고대 출신(편입했지만... 사실 편입이 더 힘들수도 있어요...) 거기다가 해외 인턴쉽에 미국에서 직접 일자리도 구한 이력도 있고... 사실 스펙에 목숨 안 걸었다고 하는 말이 우스울 정도로 스펙이 빵빵한 사람입니다. 적어도 저의 눈에는 말이지요. 하지만 이 분이 스펙에 목숨을 걸지 않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일을 했다는 것을 당당하게 내세울 수 있는 것은 바로 '남들은 하지 않을' 그런 일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일 할 수 있었던 것을 직접 아프리카로 건너가서 일을 하는 것을 본다면 단순히 스펙을 쌓아서 좋은 직장에서 짤리지 않고 있을 것만 생각하는 우리들을 보면서 많은 부끄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유엔은 어떤 곳일까요?

사실 국제 기구라고 한다면 먼나라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저처럼 순수 한국인의 경우 한국어 외에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데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외국인들과 생활을 하는(더군다나 여러 인종이!) 것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만 요즘에는 조금 바뀐 것 같습니다. 외국인과 생활하는 것을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는 세대가 된 것이지요. 물론 아직까지도 백인에게는 친절하고 흑인에게는 가혹하게 대하는 그런 면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유엔을 지원하는 사람에게는 그런 모습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United Nation, 즉 세계 연합 기구라고 할 수 있지요, 평화 유지군이라던가 제재를 가한다던가 하는 법적이면서도 법적이지 않은 거대한 단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머니 게임으로 인해 미국의 입김이 가장 큰 것이 문제이기도 합니다만, 국제 사회에서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기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이 내는 분담금은 세계 11위이나 유엔에 있는 사람들 중 한국인 숫자는 70위 대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 들은 필드에서 일을 하는 것보다 앉아서 편하게 일하는 것을 원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90% 이상이 필드에 나가있는 유엔에서는 그리 쓸모있는 인재가 아닌 듯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한 곳에 머물면서 사교 모임과 같이 하는 직장이 있다면 저 역시 그 곳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국가적으로 보았을 때는 큰 손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장 한국에서도 금융권이나 공무원이 가장 가고 싶은 직장인 것을 본다면 사무직만을 바라보는 한국은 꽤나 답답한 나라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적어도 저자가 바라보는 시각에서는 말이지요. 결국 밖에서 일하는 사람이 그 회사를 움직이고 있는 것인데 말이지요.

결혼을 하지 못한 것, 잘 생긴 그에게도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던 것 같습니다. 뜻을 같이할 수 있는 여성 분을 찾기 어렵다는 것인데요, 국제 결혼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을 본다면, 일을 함에 있어 뜻이 없다면 이어나가기 힘든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외부에서 보았을 때 UN에서 일한다고 하면 입이 벌어지도록 엘리트로 보이지만 아프리카에서 일한다고 하면 손을 절래절래 흔들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UN안에서 마음에 맞는 여성을 구할 수도 있겠지만 서로 같이 살 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그것도 쉽지 않은 듯 합니다. 특히 직책인 보안 담당관의 경우 여성보다는 대부분 남성 위주로 편성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라 연애하기도 쉽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해당 국가 여성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말이지요^^;; 어찌보면 결혼을 위해서는 나이로비가 아닌 뉴욕이나 런던으로 가는 쪽이 훨씬 좋은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보네요.

세계 각국의 공무원 중 가장 많은 금액을 받는다는 미국 공무원을 기준으로 급여가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적어도 급여면에서는 다른 공무원보다 훨씬 많이 받는다는 의미인데요, 그만큼 외부로 나가서 일하는 시간이 많고 일도 스스로 찾아서 하지 않는다면 평가가 좋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국적이기 때문에 연줄로 해결하는 것도 문제가 있을테고 말이지요. 하지만 적어도 이런 국제기구에서 일을 하고 싶다면 단순한 스펙보다는 내가 UN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전혀 모르는 나라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를 정확히 구분해 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보안 담당관으로서 좀 더 안전하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그의 바램은 더 높이 올라갈 수록 성공에 가까워 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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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일하고도 많이 성취하는 사람의 비밀
로라 스택 지음, 조미라 옮김 / 처음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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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일하면 높은 고과가 보장된다?

지금도 통용되는 회사가 꽤나 많이 있지만 이제는 조금 달라지고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당장 저희 회사만 해도 무조건 한달에 세 번 이상 빨간날에 출근해야 하는데(그전에는 다섯번???;;;ㅠ) 그것도 점차 강력한 반대로 인해 언제 없어질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거 아니더라도 한국은 OECD가입국가 중에 업무 시간이 가장 긴 나라 중에 하나지요. 그래서 많은 업무 시간을 보내게 되면 업무를 잘하는 줄 알고 평가할 수도 있을 듯 보입니다. 하지만 바꿔 생각하면 일하는 시간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능력이 없다는 반증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현명한 간부들은 점차 업무량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닌 업무 능력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꽤나 합리적인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래서 준비하였습니다. '적게 일하고도 많이 성취하는 사람의 비밀'

비밀1, 남을 도와주는 것이 미덕은 아니다.

일을 하다보면 나에게 시키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도와달라고 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모든 일을 다 해낼 수 있는 슈퍼맨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분명 사람은 그 날 해결할 수 있는 일이 한정되어 있고 본인이 더 급한 일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남을 무조건 도와주는 것이 미덕은 아닙니다. 결국 'No'라는 것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특히 이것을 못하게 되면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호구' 라는 별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무엇이든 계속 시키게 된다는 의미겠지요. 무조건 안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책에는 좀 더 현명하고 돌려서 말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 있습니다.

비밀2, 한 가지만 집중하자

음료수 마시면서 음악 들으면서 업무를 하게 되면 무척이나 신날 것 같지요? 하지만 사람의 두뇌는 동시에 2가지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할 거면 하나만 집중적으로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편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회사에서 보면 쇼핑 사이트도 좀 보다가 스마트폰으로 sns도 좀 하고 그러면서 일은 밤 10시에 끝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남들도 다 그렇게 한다던가 야근 수당을 받고 싶어서 그렇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찌보면 정말 미련한 짓인 것 같습니다. 가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정으로 돌아가야 하겠고 연인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많은 시간을 연인과 보낼 수 있는데 그것을 놓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업무에 대해 충실히 이행하고 그것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다른 것을 신경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비밀3. 쉬어라

보통 일반적인 회사들은 하루8~9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합니다. 하지만 그 시간에 정확하게 퇴근하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이래저래 일이 많기도 하다고 해서 남아있는 경우가 많으며 부서원들이 퇴근을 하지 않아 눈치가 보여서 퇴근을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주일에 60시간 이상 일을 하게 되면 47시간 정도의 일을 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의 능률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만큼 중간에 휴식이 없다면 능률은 점차 떨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실제로 저희는 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데 쉬는 날이 적을 수록 업무에 대한 집중력은 굉장히 많이 떨어지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대안은 없겠지만 업무 시간을 조금 줄이고 야간에 근무하는 사람에게는 꽤 많은 휴식을 보장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해 봅니다.

비밀이라고 표현된 부분은 사실 이미 우리가 이 책이 아닌 다른 책에서도 읽었던 내용입니다. 하지만 다시보고 또 봐도 생각보다 그대로 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저자가 동양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어쩌면 서양에 맞는 내용을 가르쳐 주고 있다고 생각을 하긴 합니다만, 우리도 주어진 시간 안에 최대한의 효과를 주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결국 회사는 사람을 돈을 주고 사서 최대한을 효과를 얻게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러니 회사에 남아서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 좋아보일 수 밖에 없고 내 일을 자기 일 처럼 많이 해주는 사람을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없는 사람은 계속 느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일에 대한 우선순위는 어떻게 해야할 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꼭 한 번 이 책을 읽으면서 고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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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재테크 공부하라 지금 당장 경제 시리즈
이동훈 지음 / 한빛비즈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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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얼마나 버세요?

문뜩 생각을 해보면 한 달에 순수하게 천만원을 벌어도 6억을 모으려면 쉬지않고 5년을 일해야 합니다. 그런데 서울에 좋아보이는 장소의 집들은 6억이 다 넘지요? 그것을 도대체 어떻게 사면되는 것일까요? 물론 대출을 땡겨서 하긴 합니다만, 결론적으로 순수하게 자신이 벌어들이는 돈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흔히 예전에 부동산 광풍이라고 하여 부동산만 신나게 올라갔던 기억이 남아 있을 텐데, 그런 시기가 어느 나라에나 존재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부동산이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이라고 하지만, 어떤 부분의 금융에서는 분명 호황이 있을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의 채권이 그 주인공이었지요. 결국 시대에 따라 그 나라의 상황에 따라서 재테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마련되며 흐름에 맞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 흐름을 어떻게 알아내느냐가 관건인데, 사실 제일 좋은 것은 잘하는 사람 뒤를 밟아 그대로 따라하면 되는 것입니다. 1초의 차이도 없게 말이지요. 그래서 투자자문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고 이 사람들은 수수료를 받아 더 크게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매우 억울한 일이지요.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 달고 태어난 거 아닌 것 처럼 누구든 노력하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그들이 전부 다 맞추는 것도 아니니 말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이런 책을 한 번씩 독파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이 정답이든 아니든 간에 그들이 말하는 것을 이해할 수는 있어야 하고 그대로 따라할 수는 없겠지만 흉내낼 수준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재테크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겠지요.

 

사실 이 책은 재테크에 어느정도 발을 담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듯한 내용들이 적혀 있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주식의 기본적, 기술적 분석부터해서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과 각 금융 파트별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굉장한 것은 제가 알고 있던 전반적인 지식(지식이 뛰어나다는 게 아니라 그냥 하도 이 책, 저 책을 읽다보니 잡식이 늘어나서 그런거예요^^;)이 책 안에 하나로 뭉쳐져 있다는 것입니다. 보험 따로 증권 따로 책을 볼 필요가 없이 이 책 하나로도 전반적인 지식에 있어서 충분히 갈증 해소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자가 대학 교수이다보니 전체적으로 정리는 무척 잘되어 있고 글 흐름이 매우 매끄러운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최근 상황을 본다면 재테크에 대한 생각이 조금 암담해 질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출구 전략으로 인해 주식은 속절없이 하락하고 이미 바닥인 금리 문제로 채권이 성공할 수 있었지만 금리가 다시 오를 기세라서 채권값이 하락되어 문제가 되고 있고, 부동산은 현재 답이 없을 정도니 어떤 재테크를 해야 '원금이라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재테크를 통해 지금도 충분한 양의 금액을 벌어들이고 있으며, 그 방법은 기존에 알고 있던 많은 지식들을 섞어서 만든 하나의 방식이 될 것 입니다. 단순히 돈에 관련된 것이라 어렵거나 혹은 돈만 밝히는 사람이 될 것 같아서 재테크 공부를 멀리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당히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세상을 움직인다'

라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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