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네 가지 선택
리차드 폴 에반스 지음, 권유선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인생은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밥을 먹을지 말지, 연애를 할지 말지, 빨리 죽을지(?) 늦게 죽을지... 사실 본인 선택에 의한 것이 30%라고 한다면 다른 것에 의해 선택 되어지는 것이 70%정도 된다고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70%를 바꾸는 것은 어쩌면 앞의 30%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내가 노력을 해서 의사가 된다면 누군가가 나에게 진료를 받으러 오는 선택을 하는 것과 같이 말이지요. 그렇다면 이런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선택지를 내 마음대로 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단순히 공부하면 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인생을 살면서 여러가지 이유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 때문에 힘들다, ~이유로 곤란하다와 같이 단순히 핑계에 가까운 이유가 생기기도 하고, ~ 때문에 잘 되었다 라는 부러운 핑계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와같이 우리는 어쩌면 무슨 일을 하든 간에 스스로에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특히 회사와 같은 곳에서는 서로의 욕망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로 욕망을 분출 시킬 수 있는 '의미' 가 중요한 곳입니다. 어떠한 성과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긴 합니다만 그 성과를 위해서 '스스로가 발전할 수 있는가, 이것으로 하여금 보람을 느낄 수 있는가' 와 같이 금전적이 아닌 개개인의 능력 향상과 성취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것이 기업으로 하여금 더 큰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물론 개인도 기업과 같이 스스로가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원하지 않더라도 강력한 의미 부여를 통해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어쩌면 동물과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학교의 교육들은 '규정과 원칙을 잘 지키는 인재' 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 인식은 모두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을 나오거나 혹은 좋은 일자리를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중 특출난 능력이 있는 사람들만 다른 업을 택해서 성공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쩌면 교육이 우리의 사고를 고정시켜버리는 효과를 가지고 오고 있지만 우리는 이 책에서 보듯 '다른 사람에 비해 불리한 것 같은 것' 은 차라리 없다고 생각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물고기를 어항에만 키우면 어항의 크기에 맞춰서 자라고 바다에서 키우면 훨씬 더 커질 수 있는 것인 만큼 한계를 사전에 정해버리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자체를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한계는 없다라고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만약에 내가 대통령이라면?

뭐, 솔직히 가능성도 희박하고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만약' 이라는 단어가 주는 힘은 굉장히 뛰어납니다. 실제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께서 '난 대통령 따위는 생각하지 않았어' 라고 했는데 대통령이 된 것은 아닐거잖습니까? 위에 말했듯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않는다는 것과 스스로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고 대비할 수 있다면 그것이 절대 불가능한 것만은 아닐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삶의 틀에서 확장해 나가는 것 그것이 한계를 없앤 이후에 진행해야 할 하나의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결국 이 모든 것을 묶어주는 것은 사랑과 배려라고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스스로에게 한계를 철폐하고 노력을 한다고 해도 사람이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들을 완전히 배재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그들을 먼저 사랑할 수 있는 마음과 더불어 많은 부분을 배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면 금상첨화라고 볼 수 있겠지요. 결국 인생을 바꾸는 최고의 단어는 사랑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상대방을 조금 더 이해하고 생각해 줄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내 인생을 바꾸는 마지막 단어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4 - 2018 부동산 투자 로드맵 -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김종수 지음 / 이레미디어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한민국 부동산은 이렇게 주저 앉는가?

최근 몇 년간 나온 소식을 종합해 보자면 부동산이 주저 앉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곤 합니다. 실제로 가장 높았던 2006년에 비해 강남의 고가 아파트 들의 경우 30% 이상 떨어진 것들이 굉장히 많으며 그 시절로 돌아가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 혹은 불가능 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실 현재 규제로 인한 것들이 많이 있으며 규제 변화에 따른 변동은 있겠지만 예전처럼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경우는 매우 적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기존 경험에 의해서)

 

하지만 그에 대비해서 토지의 경우 그동안 알게 모르게 꾸준하게 올라왔습니다. 공시지가가 계속 상승되고 있는 추세이고 모든 곳은 아니지만 한정된 부동산에 결국은 개발을 계속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개발로 인한 토지가격 상승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 단위가 조그마한 것도 있지만 몇몇 사람들은 십억 이상의 토지거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땅이 아니라고 한다면 토지거래 부분에는 쉽게 손을 대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각종 규제와 더불어 연관 세법과 개발방식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쉽게 속기도 쉬운 물품일 뿐더러, 이렇다 할 명쾌한 답이 나오지 않는 분야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다르게 본다면 의외의 노다지에 속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책의 저자는 부동산 투자라는 것을 어느정도는 수도권에 집중 시켜서 이 글을 작성한 듯 보입니다. 이유는 저자가 분명 수도권 주민인 것도 있겠지만, 한국은 특히 수도를 중심으로 발전하는 구조로 되어 있고 수도권 이외의 지역과 수도권 지역과의 격차가 오히려 더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본다면 당연히 투자 방향은 수도권 안쪽으로 잡는 것이 현명하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보(지하철/철도)지만 정확히 활용하는 방법이 어려운 것을, 그리고 그 정보가 가장 확실한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 책이 정말 중요한 책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수도권이지만 그동안 개발에서 조금은 소외 받던 곳들을 정확히 짚어주기 때문이지요.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투자가 유력한 곳을 꼽자고 하면 동탄2신도시와 평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책의 내용 상 경기도 북부도 투자가 유리한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일반적인 시각에서 보자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할 경우 가장 위험한 지역 중 하나이며, 개발 제한이 너무나 많이 걸려있어 개발 자체가 어려운 면이 많이 있다고 보여지는 지역입니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포천지역의 도로 상태가 여전히 그대로 인것을 본다면 알 수 있겠지요. 그에 비해 동탄과 평택은 교통의 편리함에 힘입어 점차 살기 좋은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해가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여유 자금이 있으신 분이 지금 투자하는 편이 좋고, 동탄의 경우도 동탄 2신도시 완성 시점이 아닌 2017년 이후 GTX가 완공 시점에 이르렀을 때 투자를 하는 편이 좋다고 판단이 됩니다. 물론 확신한다면 지금 당장 투자하는 편이 좋겠지요. 평택 역시 향후 삼성전자의 이동처가 될 곳을 중심으로 도심이 발전할 것으로 판단되며, 기존의 1호선 연장 구간이 아닌 다른 지역과의 지하철이 연동되는 시점이 가장 큰 전성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판단이 됩니다. 지금의 천안과 같은 개념이겠지요.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아파트를 투자하는 것은 조금 무모한 것 같습니다. 완전 소형 아파트라면 모를까 중대형 이상의 아파트의 경우 실거주자가 아니라면 그리 큰 메리트가 없어진 것도 사실이며 임대업자를 위한 법 개정도 결코 우호스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오피스텔이 경매에 자주 나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겠지요. 하지만 특수 케이스가 아닌 일반적인 경우 어느 나라든 일정한 인플레이션을 갖게 될 수 밖에 없고, 부동산 역시 물품으로 본다고 하면, 개발 여하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조금씩은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단순히 먼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조금 더 눈을 떠서, 이러한 투자 방법이 있다는 것부터 미리 알아두는 것이 어떨까요? 모든 사람이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을 누구든 알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여러분은 말이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플레이션 시대 - 양적완화와 환율전쟁이 초래하는
이명준 지음 / 북투어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최근 몇 년간 한국 사람들의 마지막 노후 보장 물건이었던 부동산의 가격이 점차 폭락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 몇 개월간 정부의 노력인지, 아니면 더이상 떨어지기 힘들다는 표시인지는 모르겠으나 약간의 반등이 있긴 했습니다만, 결국 어느정도 오르다가 다시 보합세를 유지 중에 있는 것 같습니다. 소위 '하우스 푸어' 라고 하여 가진 것은 집 밖에 없고 여유 자금은 제로에 가까운 사람들이 양산되고 있는 실정인데, 이렇게만 보자면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아니라 디플레이션이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뭐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부동산의 경우 상대적인 가격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다시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거의 모든 요소들이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예전에 새우깡을 100원에 먹던 시절이 있는데 어느새인가 500원, 지금은 1000원이 다 되어 있는 것을 본다면 정말 빠르게 올라간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자,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사용하는 종이화폐는 사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1970년 대에 미국이 금태환을 포기한 이유도 계속 만들어 낼 수 있는 종이화폐를 굳이 한정적으로 밖에 구할 수 없는 금에 맞추어 찍어내기가 힘들었던 것이지요. 물론 미국의 경제가 번창하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만, 결국 수치상으로 늘어난 것보다 현저하게 적은 상승만이 있었을 것이라 봅니다(유지가 되었다면 말이지요) 한국도 그와 같이 엄청난 발전을 한 것은 맞습니다만, 그에 따른 엄청난 물가 상승에 따라 많은 서민들이 고통을 받곤 하였습니다. 그러면 그냥 서민들이 고통받게 놔둘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대통령의 경우 결국 인기투표에 의해 선택이 되므로 서민들이 혹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파격적인 정책과 우호적인 방향제시 등을 해서 인기를 얻은 결과 그 채무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게 늘어나는 것이지요.

 

17조 달러라고 하였습니다. 부채가 이정도면 사실 파산을 하지 않은 것이 더 이상할 정도로 느껴지긴 하겠습니다만, 기축 통화의 최고의 장점은 바로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는 종이화폐' 에 있습니다. 지금 당장 빚을 갚고자 한다면 17조 달러의 종이화폐를 마련해서 갚아버리면 됩니다. 그러면 부채는 다시 제로가 되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그 부채를 받은 국가(외국)의 경우 돈의 가치하락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볼 것이며 그 피해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미국은 그것을 몸소 보여줌으로서 주변 많은 국가들에게 '미국이 흔들리면 우리는 망한다' 라는 사실을 심어주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종이화폐를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점이겠지요.

 

한국은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기축통화가 아니고 완전 개방형 경제에 수출 중심국가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아예 달러를 쌓아놓고 있는 방법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있는데, 그 달러의 가치하락에 대해서는 어쩌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가장 많은 미국 국채를 사 모은 일본과 중국도 동일합니다. 어쩔 수 없이 국채를 사게 되지만 그로 인해 미국에 압박할 수 있는(어쩌면 자기들이 거미줄에 걸린 형국인데도)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에서 장차 기축통화의 자리를 넘볼 수는 있겠지만 아직 미국에 절반도 안되는 경제 규모로 인해서 앞으로 10년 이내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구조적으로도 불안정한 부분이 속속 발견되고 있구 말이지요.

 

그렇다면 달러를 사도 위험하고 한국 화폐를 사도 위험하다면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자의 선택은 바로 금과 은 같은 실물 금속을 말합니다. 사실 금의 경우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통용할 수 있는 물질이고, 은의 경우 장신구와 더불어 산업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은의 경우 최근 몇 년동안 각광 받는 물질이 되었으며 금의 경우 예로부터 세계 어느 나라라 좋아하는 물질입니다. 그래서 환율의 변화에 대한 보험으로 바로 금과 은이 가장 현명한 투자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상황에 빗대어 보면 그 말에는 틀린 부분이 없으며, 등락 기간이 존재하긴 하겠지만 계속 늘어나는 종이화폐보다는 새로 생성되기 어려운 물질들이 위험 회피에 더 큰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당장 금 ETF라도 가입을 해야 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계부 쓰지 마라 - 하루보다 한달, 한달보다 1년이 중요하다
최영균 지음 / 모멘텀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얼마전부터 몇 년 간 써왔던 가계부를 쓰지 않고 있습니다. 집 매매 때문에 돈이 너무 어지럽게 흘러가고 있고 더군다나 써도 이전 것을 잘 보지 않는 습관 때문에 쓰나마나 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사실 적는 것을 위주로 하다보니 내가 이것을 '적기 위해' 하는 것인지 '알기 위해' 하는 것인지 애매할 때가 있곤 했습니다. 적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다시 볼 것도 아니면서 계속 적는 것도 웃기는 일이기 때문에 때마침 포기한 시점에서 이 책을 받았습니다. 사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가계부를 쓰지 말자고 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출판사에서 왠지 책을 더 팔고 싶어서 적은 것 같은 마케팅 느낌이 나지만 결론적으로는 지극히 평범한 재태크 서적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느 책과 동일하듯, 재태크 책의 경우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이 계속 나오는 방식과 가상의 인물을 두어 풀어나가는 방식이 있지요. 최근 독자들은 후자의 경우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이 책도 후자의 방식으로 쓰여졌습니다. 가계부를 쓰는 것보다 안 쓰는게 더 낫다고 하는 제목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가계부의 경우 하루 하루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결국은 하루보다 한 달, 한 달보다는 1년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뒤를 돌아본다면 돈을 얼마 사용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중간중간 발생하는 '이벤트'에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이지요.

 

이벤트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벤트는 결혼/주택 구매와 같은 정말 많은 돈이 필요한 것들이 있으며 병원비와 같은 비불규칙한 이슈들이 있습니다. 정말 간소한 결혼에 주택은 자그마한 월세 그리고 늘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면 아무런 걱정이 없긴 하겠습니다만...... 과연 그렇게 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과시하려는 과시욕이 조금씩은 있으며 특히 최측근에 있는 사람에게서 축하받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그게 더 심한 편이구요. 저는 적어도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 옷 한 벌, 혹은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물품 하나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책에서는 매우 비 추천하는 방법이지만요^^;

 

한국인의 노후는 정말 암담합니다. 아래의 우스갯 소리와 같이 엄청 난감한... 진로가 있지요.

 

웃자고 적은 내용이겠지만 그만큼 향후 백수가 되는 경우가 많고 진로가 한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인식 차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노인공경이 점차 사라져가는 세상에서 스스로가 계속 일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노후대책이라고 볼 수 있겠고 두 번째는 든든한 발판을 만들어 놓는 것이겠지요. 책에서 나오듯 20대부터 16억 이상의 돈을 벌어야 한다고 하는 것을 본다면 연금,보험과 같이 스스로에게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감명받은 부분은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부모님에게 자동이체를 걸어 놓는 것, 그동안 생각은 했지만 쉽게 이루어지지 못했던 부분이긴 한데, 당장 다음달 초부터는 자동이체를 걸어드려야 겠습니다. 부모님에게 다른 효도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금전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사전에 조금이라도 해 놓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돈은 정말 많이 벌어야 겠습니다ㅠ 이런 것 아쉽지 않게 말이지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미래에 대비를 하고 있으신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경영의 답 - 베스트 경영이론 활용 89가지
제임스 맥그래스 & 밥 베이츠 지음, 이창섭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어떤 학문이든 이론보다는 실전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론이 뒷받침 되었을 때 가장 좋은 효과를 가져오곤 합니다. 우리가 흔히 돈이 많이들고 시간 소비도 큰 MBA 학위를 지금도 원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본다면 분명 경영적인 이론이 실제 경영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좀 더 간단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없을까요? 라는 대답에 답을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마치 대학교에서 배우는 교재처럼 되어 있지만 정말 알차고 간략하게 나와 있는 이 책은 경영자들에게 경영 이론에 대해서 좀 더 빠르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인 책입니다.

 

경영이라는 학문이 성립된지 채 100년도 되지 않았지만 그 중요성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많은 경영 이론들이 생겨나곤 했습니다. 굉장히 유명한 방법으로는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이 있는데, 인간을 기계로 판단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위해 엄격하고 절대적인 통치를 하는 방법을 뜻합니다. 해당 부분은 지금의 경영방법으로도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는 모델이며, 실제 국가 발전 혹은 기업 발전에 어느정도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노동자로 하여금 수치심을 느끼게 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어쩌면 단순 효율성에서는 가장 뛰어난 방법이 아닌가 생각도 됩니다. 지금에 와서는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지요.

 

또한 매우 유명한 이론 중 하나의 매슬로우의 욕구이론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울 때는 단지 5단계의 내용을 위해 외우기만 했지만 지금에 와서 본다면 사람의 심리를 다섯단계로 간결하게 잘 나눈 것 같습니다. 실제로 5단계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노력을 하고 있으며 가장 낮은 단계의 욕구(생리적 욕구)도 충족하지 못해서 고생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을 본다면 이 이론을 경영상의 측면에서 사용한다고 보았을 때 단순히 돈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으로 하여금 회사에서 최종단계의 욕구를 갖게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된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됩니다.

 

뒤쪽으로 가면 현대의 컨설팅 회사의 이론과 우리가 너무나 흔히 들어본 SWOT 이론들도 나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CEO가 알아야될 내용은 아닌 것 같고 컨설팅 업체나 CEO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알아야 될 이론들이기도 합니다. 이론으로 무엇인가를 해낼 수 없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소위 '알아두면 유식해 보이는' 부분도 존재하며, 실제 경영자분들은 자신의 회사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경영이라는 부분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필요가 없는(효용이 없는) 책이라 볼 수 있으며, 이론 때문에 실제 경영에서 놓치는 부분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은 하나의 단점이기도 합니다.(너무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어쩌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겠지요) 경영에 있어 정확한 답은 없겠지만 조금의 힌트는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