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비즈니스 - 화이트 독 카페 창업자 주디윅스가 전하는 무한경쟁과 승자독식, 자연훼손으로부터 벗어나 모두가 잘 사는 방법!
주디 윅스 지음, 박여진 옮김 / 마일스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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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비즈니스 방법이 있을까요?

사실 비즈니스라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 가장 어울리는 방식으로 누군가와 경쟁을 해서 이겨야지만 성공을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아는 모두가 잘 살 수 있다는 사회주의 방식과는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인간으로 하여금 내면의 경쟁의식을 밖으로 표출 시켜서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곤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사회주의 체제가 1990년에 해체되기 시작하면서 경쟁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렇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이기기만 하면 되는 것'

정말 이것이 자본주의라면 결국 귀결되는 마지막 방법은 '전쟁' 이 아닐까 싶네요.

 

여기 이 분은 사실 어떤 분인지 이번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지만 1970년대에는 정말 보기힘든 '여장부' 스타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실 한국보다는 그래도 여성에게 많이 평등한 나라라고 하지만 그 시대에는 여성은 가장일에 종사하는 것이 당연한 시기였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이런 거대한 레스토랑의 경영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꿈꾸는 것을 결코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뭐 고리타분한 이야기 겠지만 밑바닥부터 시작한 것은 당연하겠구요. 하지만 그녀에게 행운이 찾아온 것은 레스토랑 주인이 레스토랑을 돌볼 생각이 없었다는 것이지요(이게 뭐꼬!ㅋㅋ) 그래서 점장이 되는 영광을 얻었는데, 이 때 그녀는 이 레스토랑을 위해 온 열정을 다 바치게 됩니다. 비즈니스도 사실 어느정도 운이 받쳐줘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요.

 

경영을 잘하고 못하고는 결국 숫자싸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녀의 부하 직원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결국 그녀는 그만한 결과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하지만 간과한 것은 '비즈니스의 냉정함' 이라고 볼 수 있었지요. 여자의 몸으로 많은 것을 이룩하긴 했지만 본인이 이룩한 것에 대한 합당한 결과물을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구두로 계약을 하거나 결과물을 받는 것과 같이 말이지요. 그렇게 레스토랑 경영에는 체계적이고 철저했던 사람이 정작 본인 스스로의 경영에는 그렇게 실패했을 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그녀는 많은 것을 잃었지만 그 특출난 능력으로 다시 재기에 성공을 하게 됩니다. 비슷한 비즈니스면서도 전혀 다른 업종과 같은 부분을 말이지요.

 

그녀의 비즈니스가 뷰티풀이라고 칭송받는 이유는 바로 그녀의 '모두 함께하는 마음'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새 유행하고 있는 공정무역이라던가, 사회적 기업이라는 개념을 이미 10년 이전에 성공하였습니다. 남을 돕는 것이 나를 더 성장하게 한다는 정말 아름다우면서도 신기한 비즈니스를 성공하게 된 것입니다. 그 시절에 본인의 남편을 스스로 결정하고 그에게서 떠나고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여장부가 과연 몇이나 있었을까요? 주디 웍스의 성공은 아직 진행형이며, 앞으로 그녀를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서 건전한 자본주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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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워크 - 행복한 직장의 모든 것은 직장 상사로 통한다
질 가이슬러 지음, 김민석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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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에 회사를 가기 가장 싫은 이유는?

바로 꼴보기 싫은 상사 때문이라고 하는 것이 정답일 것입니다. 단순히 일만 가지고 그렇게 싫은 경우는 매우 드물지요. 하지만 상사와 딱 마주치는 순간 짜증과 분노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실 그런 스트레스가 어찌보면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긴 합니다만, 다르게 생각하자면 그 때문에 많은 회사원들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희 회사에서 그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을 몇몇 본 적이 있으니 말이지요.

 

이 책은 사실 일반 회사원을 위한 책이 아닌 초급 관리자, 혹은 고위 관리자를 위한 책입니다. 저도 회사에서 사원일 때 쌓여있던 불만들이 진급을 하고 나서 보니 '이 사람들이 그럴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악습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면서 가끔씩 불합리에 도전을 하기도 하는데요, 무엇보다 관리자의 마인드가 변하지않는다면 전체적인 능률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성격이 불같은 사람이나 너무 세심해서 부하직원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다른 업무를 전혀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것이지요. 특히 한국과 같은 관료조직에서 자주 보이는 부분인데, 모든 업무가 점차 아래로 내려가면서 눈덩이 처럼 커지는 것이 어쩌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극복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게 되지요.

 

우리가 회사라는 곳을 들어가게 되면서 깨어 있는 시간의 절반 이상을 보내게 됩니다. 흔히 남성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끝나고 술을 먹으러 간다고 하지만 사실 부하직원 입장에서는 상사 얼굴을 일 분이라도 빨리 안보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에서 퇴근하면 절대 같이 있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많을텐데, 우리는 앞으로 이런 상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해야 할 것입니다.

 

정확한 피드백

이것은 관리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일 것입니다. 직선적으로 설명할 수도 있고 은유적으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 어떤 문제에 대해서 너무 느리게 혹은 너무 빠르게 질책한다면 그 또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 금기해야 될 부분은 '예전에 어떠했다는~' 거와 같이 이전 잘못을 지금의 모습에 넣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될 부분입니다. 잘못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잘못에 대해서는 그자리에서 해결하고 그리고 잊던지 해야지 이전 것을 들춰내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또한 정확한 피드백을 주어 잘못에 대한 것은 따끔한 질책을 그 후에는 같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변화 수용

나이가 든다고, 세대차가 난다고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소통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리자가 되면서 일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부하 직원의 의중을 파악하고 부하 직원을 잘 통솔하는 것이 더 중요한 핵심 포인트로 자리 잡을 수 있는데, 이는 분명 새로운 사람에 대해서 나 스스로가 가만히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수용해야 모든 사람들을 통솔할 수 있다는 의미 입니다. 특히 변화에 동참하지 못하면 부하 직원들에게서 '고리타분한 사람' 이라는 표현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도 중요하지만 사람들과 융화될 수 있는가도 무척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부하의 성공 기원

보통 위로 올라가면 바로 올라오는 떠오르는 샛별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때 어리석은 상사는 그 샛별에게 자신의 일을 잃게 될까봐 두려워서 올라오는 사다리를 치우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이 어찌보면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하나의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관리자의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부하 직원의 활용이지만 그 부하 직원의 성공을 통해 나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찌보면 부하직원은 자신의 고객이라고 볼 수 있지요. 나의 일을 덜어주는 고마운 존재이며, 그들이 없으면 나 자신도 없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사실 내일 출근해서 볼 상사의 얼굴을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해 집니다.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제일 좋은 것은 제가 그 자리에 올라가서 변화를 주는 것 밖에 답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이 이런 책을 읽어서 조금은 더 훌륭한 상사로서의 면모를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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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찾기 경제학 - 가장 이상적인 짝을 찾는 경제학적 해법
폴 오이어 지음, 홍지수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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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짝찾기' 도 결국 경제학의 원리에 의해서 이루어 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지요? 왜 내 주위에는 좋은 사람이 없을까 라는 생각을 몇 십년째 하고 계신 분이라면 이 책을 조금은 진지하게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쩌면 좋은 짝을 아예 찾을 수 없을 것 같다는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가장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조금 씁쓸하긴 합니다만요^^;

 

자, 먼저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를 찾아야 합니다. 어쩌면 이 탐색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비슷한 나이대에 있는 결혼적령기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25만년을 하루에 두 명씩 만나야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오래 살 수가 없으니 어느정도 시점에서 '포기' 를 해야 하는 부분이 오는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더 이상 찾기에는 비용과 시간이 문제되며(경제적으로)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이지요. 특히 시간이 가면 갈 수로 나 자신의 값어치가 상승되는 경우보다는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뭐... 중간에 로또라도 당첨되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요...ㅋ

 

상대를 만나는 곳은 어디가 될까요? 경제학자이면서 조금 의외이지만 '인터넷 데이팅'을 활용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예전에 유행했던 하늘사랑(스카이러브)를 생각하면 될까요? 어찌됐건 지금도 채팅을 할 수 있는 사이트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에(아예 세분화 되어 있는 사이트도 많고...) 인터넷 데이팅을 생각하자면 보통의 사람들은 자신의 프로필은 조금씩 부풀리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일단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글이나 사진으로만 판단을 해야 하는데 남보다 나를 돋보이게 해야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선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그래야 만남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혼남의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솔직하게 처음부터 '나 이혼남입니다' 라고 소개를 하는 것은 만나지 말자는 이야기 밖에 되지 않습니다. 온라인 상 약간의 거짓말 때문에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을테니 말이지요.

 

만나고 첫 데이트에서 사실 어떤 인상을 심어주느냐가 관건입니다. 이 때도 경제적인 부를 지닌 사람은 무리없이 처음이나 그 다음에도 동일한 금액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저같은 서민층은 처음 이외에는 더 무리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원래 알고 지냈다고 한다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겠지만 전혀 모르는 상태라면 가난함보다는 어느정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금액이 필요할 것입니다. 물론 과욕은 금물입니다. 이런 부분에 비춰볼 때 돈이 있다는 것은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차나 혹은 옷, 악세사리 같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우리가 어느정도 학식과 지성을 인정받았다고 표시낼 수 있는 것이 소위 '명문대' 입니다. 어쩌면 대학은 그러기 위한 존재의 이유도 있겠으며 명문대를 졸업했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인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연애할 때 BMW를 타고 오는 사람과 모닝을 타고 오는 사람과의 차별성이 분명 존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사실 연애를 시작하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할 때 그랬던 것 같구요. 미국에서는 이혼률이 10%를 넘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보편화되어 있다고 보셔도 무방하며, 그렇기 때문에 이혼에 있어서 거리낌없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저자도 했네요) 경제적으로 결혼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것은 각자 해야할 가정일을 한 명이 하고 남은 사람이 돈을 버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은 시대가 조금은 바뀌었지만 경제적으로 더 윤택해지는 쪽은 솔로가 아닌 커플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조금은 지나치게 계산적으로 세상이 바뀌고 있지만 결국 사랑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나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는 인터넷으로 사람 찾는 것이 진짜 많이 보편화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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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 대담한 도전 -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 미래를 바꾸는 천재 경영자
다케우치 가즈마사 지음, 이수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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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영화 보셨지요?

저 같이 문화와는 조금 동떨어진 사람도 볼 정도의 유명한 영화인 아이언맨에서 보여주는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 바로 그가 엘론 머스크 였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야 처음 알았습니다^^;;; 사실 실제 사람을 모델로 했다고 하지만 저렇게 성공할만한 사람이 있나 싶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있다는 것도 놀라웠을 뿐더러 그가 하려고 하는 일들이 소위 SF 영화에서나 볼 법한 것들이 너무 많았는데 그것을 하나씩 현실화 하고 있다는 사실이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어쩌면 정말 부러움의 대상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현재 그의 이름에 있어 가장 유명한 것은 '스페이스X'라고 하는 우주비행기 제작업체 회장이라는 것일 것입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회사도 아닌 일개 벤처 회사가 과연 우주선을 쏘아 올리려고 하는 것이 가당키나 하겠습니까만, 그는 그것을 성공한 사람입니다. 단순히 꿈만 꾼 것이 아니라 본인의 꿈을 현실로 바꾸는 능력을 가진 것이지요. 물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여러 벤처기업의 창업이었습니다. 유명한 인터넷 결재 사이트인 페이팔 창업자이기도 한 그는 그것을 토대로 억만 장자가 되어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그의 자서전이 아니라 정확히 나와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페이팔 창업의 내용이 적은 것을 보면 그것이 본인의 꿈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은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그의 생각 때문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주비행기 외에 그를 지금까지 있게한 원동력은 바로 '테슬라' 라고 하는 전기자동차 생산업체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자동차 산업의 규모의 경제로서 일정 이상의 규모가 되어야 생산비도 감축될 수 있고 생산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에 왠만한 자본을 가지고 있지 않고서는 쉽게 진입하기 힘든 산업입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많은 기업들이 진입해 있는 '가솔린 엔진을 가진' 자동차 산업이 아닌 '전기로만' 동작이 가능한 엔진을 만들어서 산업 자체를 바꾸었습니다. 어찌보면 애플의 전 회장인 스티브 잡스와도 비슷한 행보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있는 레드오션 시장에서 블루오션을 기가 막히게 찾아서 파고드는 능력은 둘 다 굉장하다고 보여집니다. 책의 겉표지에 있는 내용과 같이 '경쟁하지 않는다. 다만 앞서나갈 뿐이다!' 라는 문구는 어찌보면 정말 잘 어울리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누군가 그에 대해 물었을 때 '그가 운이 좋았는가?' 라고 한다면 엄청나게 운이 좋았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운은 그것을 갖을 준비가 되어 있는 자에게만 전해지는 하나의 축복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그 운을 얻기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하였고 어쩌면 그것 때문에 가정을 잃어버린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것은 일을 할 때는 적어도 뒤로 물러나지 않고 도전, 또 도전 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괜히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성공할 만한 그릇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단순히 영화에서 보는 것과 같이 똑똑해서 성공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나요? 그가 뛰어났지만 결국은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저희도 그만큼 할 수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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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들 - 부자아빠 없는 당신이 진짜부자 되는 법
이명로(상승미소) 지음 / 스마트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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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나이가 되면 스스로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다만 그 방향이 '내가 스스로 업을 창출할 것인가' , 아니면 '다른 사람의 일을 내가 대신 할 것인가' 라는 것으로 갈립니다. 사실 크게 보자면 어느 누가 후자를 택하겠냐는 생각이 들긴 하겠습니다만, 전자가 더 가시밭 길이라는 것은 해 본 사람은 다 알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성공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지만 망하면 정말 땡전 한 푼 남는 게 없으니 말이지요.

 

이 책은 소위 '다른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방법' 을 적어 놓은 내용입니다. 어쩌면 처세술에 가까운 책입니다만, 우리가 월급을 받으면서 해야 하지만 무심코 지나가는 일들을 정리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다 읽고 정말 내가 많은 부분을 바꿔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빚으로 많은 것을 이룩한 거 같은 제 삶의 따끔한 회초리가 되어준 책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월급쟁이 부자가 해야할 것은 무엇인가라고 설명하자면, 20대의 경우 소비보다 저축을 생활화 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점입니다. 흔히 보험설계사 분들의 일생을 표현한 그래프를 보자면 20대에 가파르게 수입이 상승되고 그것이 30대의 중반에 이르러 점차 안정화 되는 곡선을 보이게 됩니다. 이는 쉽게 말하자면 30대 중반까지는 소비가 많더라도 많은 부분을 바쳐줄 수 있다는 것이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그 이후에는 지금까지 하던 소비를 줄이지 않으면 점차 빚만 남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금리와 관계없이 20대는 '습관' 이라는 것에 매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 습관이 생기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금융상품이 있어도 몇 개월 지나지 않아 해약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전에야 금리가 높아 저축만 해도 굉장히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본인 스스로 금융 상식을 갖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부분도 있으며 무엇보다 습관이 생기도록 꾸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장, 이것은 참 애매합니다. 부부가 둘 다 돈을 버는데 용돈을 똑같이 하자니 더 많은 사람이 불리하다는 생각이 들고 한 쪽이 경제권을 다 갖는다고 하니 다른 한 쪽이 너무나 서운합니다. 이런 것 때문에 부부싸움이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제 생각도 그렇지만 경제권의 경우 부인 혹은 경제적으로 더 '트인' 사람이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여자가 하는 이유는 남자들 보다는 기분에 흔들리지 않고 집안 내에 살림을 도맡아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돈 흐름에 능숙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의 역할이 반대인 경우도 생기고 있어, 경제 쪽으로 더 나은 사람이 경제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 다른 통장을 사용할 경우 여러 공과금 납부 문제도 있겠지만 서로의 낭비가 조금씩 생길 수 밖에 없어서이기 떄문입니다(자기 돈이고 서로 보여주지 않는다고 하면 조금씩 더 쓰게 되는게 사람 심리지요..ㅋㅋㅋ)

 

그리고 월급쟁이의 가장 핵심인 '본업 충실'이 있습니다.

이는 본업이 결국 자신의 부를 창출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돈이 모자란다고 해서 부업을 하거나 소위 투잡, 쓰리잡으로 하는 경우 어느 것 하나도 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확률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실제 성공한 사람도 존재는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본업을 충실히 하면서 저축 습관을 계속 길러나가면 어느새 부자가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지만 조금은 정석적인 부분이 많고 야망이 보이지 않게 된다는 점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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