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라는 뜻밖의 횡재 - 기후변화를 사업기회로 만드는 사람들
맥켄지 펑크 지음, 한성희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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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1세기 들어오면서 세계 경제의 핫 이슈 중 하나는 바로 '환경' 이 아닌가 싶습니다. 항상 뉴스에는 세계 곳곳이 사막화가 진행된다고 하고 있고 그에 따른 영토의 감소 및 물 부족 국가의 증가로 인해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그간 너무나 편리하게 사용했던 화석 에너지가 이제는 공해로 인식이 되어 자동차는 점차 전기 자동차가 늘어가고만 있고 각종 소재들은 단순 플라스틱 소재가 아닌 친환경 소재로만 생산이 된다는 어떻게 보면 지극히 마케팅 적인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정말 온난화라는 것은 우리에게 피해만을 주고 있는 것일까요?

 

실제로 몇몇 학자들은 지금 생기는 온난화라는 것은 지구라는 것의 주기를 보았을 때 불과 몇 도 올라가는 수준이기 때문에 결국은 다시 원래대로 회귀할 수 있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단순히 공룡들만 살았을 때도 빙하기가 왔던 것을 본다면 보잘 것 없는 인간의 오염 때문에 온 세계가 몇 도 오른다고 해서 그리 바뀔 것은 없다는 의미겠지요. 그것에 대한 경고를 통해 각 국가에서 교묘하게 산업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한다 하였습니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D 중공업의 담수화 시설이라던가  L사의 2차전지, H사의 태양광발전과 같이 국가적으로도 후원해주고 밀고 있는 산업들이 비단 타국이 아닌 한국에서도 이루어 주고 있다는 점이지요.

 

사업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어쩌면 온난화는 뜻밖의 횡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책에서 나오듯 이전에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북극의 빙하가 조금씩 녹으면서 그 안에 있는 무궁무진한 연료들이 조금씩 세상에 나오고 있는 듯 합니다. 비단 캐나다 뿐만 아니라 덴마크 러시아 미국 등과 같이 북극과 가까운 나라들에게는 어쩌면 굉장한 축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중국에서 백두산 물을 팔기 시작한 것과 같이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원에 끝을 알 수 없는 무궁무진한 자원들이 점차 사용하기 원할해 지도록 저절로 빙하가 녹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겉으로는 난감해 하지만 속으로는 크게 웃고 있을 하나의 모순이 아닐까 싶네요.

 

온난화를 통해 기존의 선진국들이 세계대전 이전에 대놓고 침략했던 국가들에게서 이제는 사업이라는 무기로 점차 그 나라들을 다시 속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기지개를 피고있는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담수화 시설과 여러 개발 시설 확충이라는 명목아래 엄청난 외화를 가져가고 있고 기득권 층인 선진국에서는 그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지구가 대량파괴되는데에 투자한 사람들이 엄청난 이득을 얻고 있고 그 투자를 통해서 오히려 영웅이라고 칭송을 받고 있는 것이 현대 사회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상하지만 그게 정상인 사회, 그것이 바로 소리없는 전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책을 읽다보면서 조금 어색한 부분과 더불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그리고 설명이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꽤있었습니다. 해석자체가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저자가 조금 책을 난해하게 적은 것이 아닌지(하나의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서 여러 표현 방식이 있는데 조금 와닿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생각이 됩니다. 차라리 그림을 몇 컷 넣어 주었다면 이해하기도 쉽고 전달하려는 내용을 아는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 선사하는 가장 큰 내용은 남들이 위험하다고 하는 곳에서 가장 큰 기회가 있다는 사실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게 바로 블루오션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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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를 말하다 : 금융편 - 금융 세일즈맨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세일즈를 말하다 시리즈
이재철.양봉호.최영 지음 / 황금부엉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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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금융권에 관심있으세요?

요게 참 애매한게, 금융권을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하기 싫어하는 직종은 바로 영업이라는 것입니다. 거의 모든 대학생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실 이제는 사람 대 사람으로 영업하는 것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예전에 금융권에서 인턴쉽을 같이 진행한 친구 중 그렇게 힘들게 시중 은행에 입사를 해놓고 불과 1년만에 영업이 싫다고 뛰쳐나온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결국 잠적을 통해 부산 쪽에 있는 교대에 편입해서 초등학교 교사로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문만 듣긴 했는데(저는 필요 없던 사람이었을까요ㅠ)

 

하지만 금융이라는 곳은 사실 이 영업 즉, 세일즈가 없다면 절대 성공을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단언하는 것은 자의든 타의든 항상 Back Office 업무만을 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소위 은행에서 지점장에 오르기 위해서는 결국 영업을 통해 자기 자신의 능력을 과시해야 하는 시기가 오는데, 아무리 갑의 입장이라고 하지만 결국 경쟁하는 사람에게 뺐긴다면 실패자로 낙인 찍힐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뒤에서 지시만 하다 보면 결국은 나서야 될 시기가 오는데, 그 시기에 있는 한 번의 실패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만들기 때문에 미리미리 세일즈 능력을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흔히 보험 영업은 싫고 은행에서 앉아서 받는 인바운드 영업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물론 정규직에 안정적이라는 것 때문에 더 인기가 높긴 하겠습니다만, 인바운드나 아웃바운드나 결국은 영업 능력에 따라서 실력이 갈리곤 합니다. 다만 인바운드의 경우 해당 사람을 보고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화된 영업 능력을 키우기가 어려운 점이 있고 아웃바운드의 경우 개별 능력은 출중해 질 수 있으나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성공하기가 힘들다는 단점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융인이 점차 출강/교육/출판과 같은 여러 직종으로 뻗쳐나가고 있는 것이 그 노력의 결과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완전 경쟁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발전을 이룬 것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70~80년 대의 경우 마구잡이 영업과 더불어 친척이니 가입하고 친구니까 가입하고 와 같은 '지인영업' 에만 목숨을 거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 외 사람은 '운으로' 계약이 되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요, 이제 한국도 어느정도 국민들이 금융업에 대한 지식이 높아지고 덩달아서 단순히 지인이기 때문에 가입을 하는 경우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 점차 금융산업 자체는 선진화될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보험 아줌마로 통칭되던 FC들도 점차 더 많은 지식을 알고 있는 고학력 남성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도 어쩌면 세일즈라는 것을 천시하던 문화에서 점차 고급화 되고 있는 과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이런 책이 하나의 양념으로 자리잡을 수 있겠지요.

 

어쩌면 이 책은 금융 세일즈맨이 아닌 금융 세일즈로 발을 담구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능력만큼 성공할 수 있지만 그 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에 손 쉽게 시작할 수 없는 것이 이 직종이니 말이지요. 예전과 같은 편견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고급 세일즈맨(우먼?) 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요? 저도 영업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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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의 하루 15분 영어습관 Grammar Usage 하루 15분, 기적! 시리즈 4
이보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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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영어 교육계에서는 정말 모르는 사람이 없는 분입니다. 그만큼 주변에서 많은 신뢰를 하고 있고 또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 나라의 경우 이미 공교육에서 6년간 영어를 배우고 또 대학에서도 영어를 그렇게 열심히 배워도 제대로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문 것을 본다면 교육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영어를 글로, 그리고 문법으로 배우는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하는 한국인의 이상한 습관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바꿔 생각하면 너무나 서양인 같은 사람이 저한테 와서 한국어로 천연덕 스럽게 농담을 건네며 물어보면 정말 당황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말도 안되고 어색한 말투로 물어봐야 열심히 가르쳐 줄 맛이 나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 TV에서 나오는 한국어에 능통한 외국인을 본다면 정말 이상합니다. 그 사람은 그 나라 말을 할 때 더 어울릴 거 같은데 말이지요.

 

그러고 보면 해외로 나갔을 때 저의 영어는 첫 날에는 말도 더듬거나 아예 물어보지를 않다가 며칠이 지나기 시작하면서는 영어로 대화가 되기만 해도 일단 물어보곤 하였습니다. 사람이 궁해지면 한다고 했던가요? 거기다가 며칠동안 영어만 듣다보면 어느정도 익숙해 지기도 하고 그 단어를 반복하여 발성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한국이 아니니 눈치볼 일도 없어 길거리를 가다가도 그냥 아무에게나 말할 수 있었다는게 영어 실력의 미세한(?) 상승의 원동력이라고나 할까요? 희안하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한국에 돌아와서도 외국인을 만나도 자신있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전혀 몰라도요ㅠ) 행복했습니다^^;

 

어쨌든, 이 책은 기초부터 탄탄히 하고자.......... 가 아니고 말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어릴 적에 하던 '아이엠 어 보이, 유 아 어 걸..' 이거 진짜 외국인 만나면 잘 할 수 있나요? 저는 이 책을 보면서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아직 한 번도 시도해 보지는 않았지만 말이지요(한국이 중국같아서 영어 쓰는 사람이 안보여요...ㅡ.ㅡ;) 정말 쉽다고 그냥 지나치는 단어도 발성해 보지 않으면 절대 못한다는 사실, 이제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알지 않을까 싶네요. 말하고 부딪히고 겁먹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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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춘환 교수의 경매 개인 레슨 - 초보자도 쉽게 낙찰받고 명도하는 설 교수의 특급 과외!
설춘환 지음 / 이레미디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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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를 생각하시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폭력배들의 짜고 치는 고스톱, 서민들의 눈물을 담은 강제집행' 과 같이 비관적인 시선들만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도 했구요. 지금도 그런 것이 전혀 없다고는 하지 않습니다만, 국민들도 생각이 조금씩 바뀌었고 법도 그 사이에 많은 성장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경매에 의해서 돈을 잃어 버리는 경우가 발생된다면 본인 스스로가 법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위험한 곳임에도 투자를 했다던가, 그런 것 말이지요. 특히 이렇게 많은 돈이 투입이 되는데 공부를 전혀 안했다는 것은 참 한심한 일이겠지요.

 

그간 많은 경매책을 읽어보았지만 한결같이 중요하다고 표시한 부분은 바로 권리 분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하다고 했지, 그것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책은 별로 보지 못했는데, 중간부분에 근저당권과 더불어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여부, 가압류와 같이 들으면 겁이 나는 항목이나 실제로 권리분석 할 때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을 정말 많은 문제 형태로 보여주어 책을 읽으면서도 절대 잊어먹지 않게 해 줍니다. 다른 책에서는 보기 힘든 부분이기도 한데, 그 덕에 적어도 가압류와 근저당권에 대해서는 어떻게 소멸되고 소멸되지 않는 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 돈을 받는 배당자의 입장에 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내가 얼마큼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지는 사전에 알아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이 됩니다.

 

또 하나, 경매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명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인도소송과 인도명령의 차이점 그리고 강제집행까지 사실 기존에는 경매 자체에 큰 관심이 없어서 '이런 것을 어떻게 하지?' 라고 생각만 하였으나 지금에 이르러서는 이런 부분이 점차 법제화 되면서 경매도 이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혀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이 법제화 되어 있지 않으면 위에서 설명했듯, 조직폭력배 같은 사람들 말고는 딱히 낙찰 받을 사람도 없겠지요. 일단 기본적으로 경매의 경우 감정가의 70~80% 수준에서 낙찰되는 경우가 많아 재태크 적으로는 굉장한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명도와 더불어 권리 분석은 꼭 같이 진행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책의 말미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지만 NPL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어쩌면 경매에 있어 가장 큰 이득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부실 채권 매입을 통해 경매보다 더 많은 할인폭을 가지고 부동산을 얻을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얻는 이득은 세금적인 혜택과 더불어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중간에 나오는 설춘환 교수님의 청담 빌딩을 양도소득세 없이 235억의 차익을 얻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자가 얼마만큼 권리분석에 투철했는지, 그리고 스스로 얼마만큼 성공했는지를 보여주는 한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읽다보니 제일 부러운 부분이더라구요.ㅠ

 

아직... 현재 하우스 푸어(?)가 되어버려서 유동할 수 있는 자금이 없어 쉽사리 경매에 나서지는 못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기회가 닿는다면 꼭 해봐야 할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이득의 %는 주식투자보다 낮아보이긴 합니다만 금액대의 차이가 많이 나며, 순식간에 변하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안정성도 보장이 되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국가에서는 부동산의 규제를 조금씩 풀어나가는 형태로 진행이 될 것 같고 그에 따라 경매 시장은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항상 먼저 앞서가는 자만이 기회를 얻는 곳이기에 사전에 공부를 해 두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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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트레이딩 & 스윙 트레이딩 전략 - 한 권으로 끝내는 외환거래 지침서
캐시 리엔 지음, 현대선물주식회사 옮김 / 이레미디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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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잘 몰라서 검색부터 해봤습니다^^; 사실 내용은 알긴 합니다만, 혹시나 이 서평을 보면서 저게 뭔데 설명을 하는 것인지 물어보실 분도 있을 거 같아서..(사실 그렇게 인기가 없어서 댓글 따위 없습니다..ㅋㅋㅋ) 책에서 나오는 통화 뿐만 아니라 선물 옵션 투자시에도 동일한 단어를 사용한다고 하니, 투자 왠만큼 해 보셨다고 하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을 내용이 아닌가 싶네요. 사실 이쪽 투자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투자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서 그 뒷내용이 많이 궁금하기도 할 것입니다.

 

국가별 통화는 과연 자유로운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어느정도 고정되어 있는 것이 좋을까요? 사실 결과만 놓고 보자면 고정을 하려고 했던 많은 시도와 노력이 있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무너지게 된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1940년 대의 브레튼우즈 체제와 더불어 1970년 대에 미국의 금태환을 포기했던 스미스소니언 협정까지 결국 나라들의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장벽을 세우지만 그 장벽 때문에 손해를 보게 될 상황이 오게되자 이상한(?) 이유를 대서 그것을 무마하곤 합니다. 참 어이없기도 하지만 웃기기도 한 상황이지요. 결국은 강대국이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점차 완전 자유롭게 되면 상황은 달라지게 됩니다.

 

미국과 중국이 G2로 부상한 가운데 서로의 통화를 평가 절하하려는 분위기가 팽배 합니다. 어쩌면 강대국 중 유일하게 국가가 환율을 고정형태를 사용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데요, 이 나라는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거기다가 심지어 자원까지!) 오히려 상대국의 채권을 대량 매입하는 방법으로 서로 같이 흥하거나 공멸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예전 같으면(1985년 플라자 합의와 같이) 상대국을 윽박질러 환율로 공격이 가능한 상태였으나 미국의 사업이 점점 중국의 경제에 동화되는 결과를 갖게 되어 서로 간에 통화가 공조를 보일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책의 내용에는 여러가지 트레이딩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사실 이 내용을 다 적는 것은 책을 읽는 재미를 떨어뜨리는 것과 같다는 생각에 특별히 적지는 않습니다만, 복잡한 부분도 많이 있고 이 분야에 관심이 없다면 쉽게 접근하기 힘든 책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공부 그리고 실전' 이라는 것입니다. 관심이 있어서 공부를 시작했다면 적어도 한 번은 시도를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주변에서 이런 방법으로 금방 흥했다가 완전히 망하는 경우를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만, 어쩌면 꾸준한 공부와 더불어 항상 고민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적어도 실패는 하지 않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공부하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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