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자 회복 - 침체된 기업을 일거에 혁신하는 경영 전략 스토리
사에구사 다다시 지음, 현창혁 옮김 / 황금부엉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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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침체된 기업은 어떤 분위기일까요?

실제 침체된 것과 같이 모든 사람들이 우울하고 힘들어하고 앞으로의 회사 삶을 포기한 듯한 느낌일까요? 실제로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오히려 잘 나가는 기업보다 더 활발하고 소란스러우며 더 많은 복지를 누리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곤 한다고 합니다. 기업이 시대에 따라 어렵고 힘든 상황이 있을 수 있지만 다른 경쟁자들은 더 성장하고 있는데 자신의 회사만 점차 기울어 간다고 하면 그건 시대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 자체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흔히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노키아와 소니를 보고 그런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으며 자동차 시장에서는 이제는 다시 돌아오고는 있지만 GM과 포드를 보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다.

 

침체된 기업은 대체로 사원들이 '무사안일' 주의가 심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든 평균만 맞추면 되는데 그 평균이 현저히 아래에 있는 경우가 많아 더 능력있는 사람들조차 더 이상 노력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근본적으로 잘못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편이 더 편하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겠지요. 책의 내용이 픽션이긴 합니다만 논픽션을 근거로 하고 있는 내용이기 떄문에 실제로 이렇게 하면 우리 기업도 살아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하게 됩니다. 다만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에서 할 수 있는 방향이기 때문에 중소기업 CEO께서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을 수 있겠지요. 적어도 이 책에서의 아스타 공업은 자원도 인력도 충분하지만 그것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경쟁사에 비해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건실한 CEO와 컨설턴트로 인해 급격히 살아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지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흔히 문제가 되는 회사에서 손을 대려고 할 떄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영업이 잘못되었는가 전략이? 아니면 제조가? 기술이? 어떤 기업에서도 이와같은 문제는 모두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더군다나 다른 부서를 비난하는 것은 엄청 쉬운 일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서 나오는 부서들도 다 동일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판매부서에서는 개발이 문제가 있다고 하고 개발 부서에서는 디자인이 서로 같은 회사임에도 적으로 활동하고 있던 것이지요. 하긴 생각해 보면 제가 다니는 회사는 이보다 더 심한 짓을 하고 있으니 당장 경영자에게 이 책을 들이 밀어도 모자란 상황인듯 합니다. 다만 이 쪽 분야는 경쟁자가 별로 없어 사실 독점기업에 가까운 형태니 어쩔 수 없겠지요.

 

제가 회사 7년째 다니면서 듣는 것은 '항상 위기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위기라는 말은 아예 듣지도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항상 긴장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위기라고 하는 것은 진짜 위기일 때 하는 것이고 평생 가장 높은 수익율이 나고 있는데 그것조차 위기라고 한다면 아무도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밑에 사람이 써 놓은 그럴듯한 말을 쭉 읽어나가는 경영자의 모습이겠지요. 사실 우리 회사의 모습이 그것입니다. 조금은 한심스럽고 한편으로는 큰 위기를 맞아 꼭 한 번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합니다. 일반 사원의 경우 오히려 경영 위기가 찾아왔을 때 더 많이 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 조금은 아이러니한 모습이기도 하겠지요.

 

경영 혁신에는 경영자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많은 노력과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많은 조직원들의 지지가 필요한데 적어도 저희 회사 내에서는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단 한 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경영자의 이름조차 모를 정도로 저랑은 상관없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지요. 조직이 비대해지기만 해서 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경영을 하려는 것인지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뭔가 일이 잘못되면 많은 이의 잘못이라고 한는 경우가 많겠지요. 솔직히 회사 내에 경영이 투명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경영 방법과 현황에 대해서 모든 사원에게 솔직하게 공유할 수 있는 그런 CEO가 나타났으면 하는 자그마한 바램이 있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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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필요한 일곱 명의 심리학 친구 - 얕고 넓은 관계 속에서 진짜 내 편을 찾고 싶은 딸들을 위한 심리학
이정현 지음 / 센추리원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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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둘... 있는 저에게 이 책의 제목은 조금 황당했습니다. 하지만 딸이 없더라도 당장 저희 아이들이 자라서 걱정하게 되는 모습도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보니 저의 문제도 담겨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항상 감정을 '즐거움' 외에는 따로 표현해 본 적이 없었는데, 슬픈일과 힘든일이 생겼을 때 과연 울어본 적이 있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으니 말이지요. 사회가 점차 발전되어 가면서 이상한 스트레스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과연 나는 그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는지, 저의 아이들에게 그런 것을 가르쳐 주고는 있는지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되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는 부분은 직장생활을 하다가 느끼는 감정들입니다. 처음에 입사했을 때는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그 열정이 조금씩 사그러드는 시점이 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떤 문제가 있냐면 '일하기' 그 자체가 너무 싫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무기력해지고 지금까지 내가 원했던 일이 겨우 이런 것을 하기 위해 준비하였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 숨이 막히고 잠도 잘 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회사에서 일을 통해 자아실현을 준비하고자 했던 사람들은 말이지요. 항상 이 시점에 나오는 것은 '좋아하는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은 구분되어있다' , 라던가 '만족도가 높은 직업은 수입이 적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곤 합니다.

 

사실 이 걱정에 대한 답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스스로 극복해 나가야 하는 부분인데요, 남은 시간에 자신의 자아 실현에 도움이 되는 다른 것을 준비를 한다던가 그게 아니라면 다른 취미를 갖게되어 회사 중심의 생활에서 벗어나는 방법등이 있겠지요. 모두 알지만 실제로 실행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결론은 '이 쳇바퀴를 벗어나기 위해 움직여라' 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닌 스스로 변하지 않는데 그 쳇바퀴가 어떻게 반대로 움직일 수 있겠습니까. 특히 남자보다 앞 날이 애매한 경우가 많은 20~30대 여성분들께서는 꼭 한 번 고민을 해봐야 하는 내용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외모, 최근 외모지상주의라는 만화가 인기를 끌 정도로 세상에 외모에 대한 것들이 많이 엄격해 졌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여성이라고 한다면 평생 '다이어트' 라는 것을 안고 살아가야 할 정도로 심해졌는데요, 뚱뚱한 사람에 대한 비관적인 시선을 한국에서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남자에게는 조금 관대하지만 여성에게는 너무나 엄격한 이 사회에 대한 분노가 쌓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남의 시선을 바라보고 모든 것을 정해야 할까요?

다이어트는 스스로에게 있어 스트레스를 주어 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일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항상 달고 산다면 스트레스는 결국 다시 살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오로지 다이어트만 하는 사람이 결국 요요현상으로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을 본다면 분명 단기적인 방안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겠지요. 그래서 의지를 가지되 조금씩 체질변화를 갖고 그것에 대해서 '나 스스로를 가꾸기 위한' 것으로 시작을 해야지 '남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로 하면 더 큰 스트레스로 돌아오게 됩니다.

 

최근 와이프, 애들과 함께 동네 국수집에 간 적이 있는데 와이프가 들어가서 처음 한 이야기가 이런 것입니다.

'고등학생 여자애 같은데 밥을 혼자먹네? 왕따인가?'

사실 개인적으로 군 복학이후에는 시간 문제로 인해 밥을 거의 혼자 먹었었습니다만, 중고등학교 때는 대부분 친구들과 밥을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시간 부족과 더불어 선호도의 차이로 인해서 혼자먹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남에게는 '인간 관계가 부족한 사람' 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안타깝네요. 어떻게 보면 이 책에서 나오는 심리학적 문제들은 '스스로가 해결' 하는 것보다는 '주변사람의 인식 변화' 가 선행되어야 빠르게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딸들 가진 부모님들은 그런 시선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해 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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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마흔, 붙잡아주는 화두
이지형 지음 / 흐름출판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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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마흔이 되면 갈대가 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돈이 가장 많아지기 시작하는 시점이며 회사 내에서는 위와 아래에서 많은 압박을 받게되는 시기가 도래하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저희 회사 과장급 이상들이 여기서 해당되는 인원인데 상당한 압박과 함께 과연 이렇게 살아도 될까 싶을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33살입니다만 7년이라는 세월은 생각보다 금방 갈 것이고 저도 그 시점에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이 흔들릴 수 있기에 이 책의 첫 장을 넘겼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책은 종교서적, 불교서적에 가까운 내용입니다. 보통 종교서적의 경우 지은이의 생각과 상식에 따라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그리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마흔이라는 나이에 불교는 어쩌면 꼭 한 번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어찌보면 상당히 요란하거나 다른 사람과의 교우를 많이 강조하는 천주교나 기독교보다는 나 스스로의 정진을 통해 다른 사람을 교화 시키는 이 방식이 더 어울릴 만한 시기일테니 말이지요. 특히 이 책은 여자가 아닌 남자에게 가장 좋은 책입니다. 수다를 통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인식하는 여성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 더 좋은 그런 남자들에게 말이지요.

 

사실 불교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긴 합니다만, 이 책의 큰 테마는 바로 일상 속에 있는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이에게 필요한 내용입니다. 대답이 불교적이라기 보다는 조금은 '허탈한' 내용들이 많이 있는데 이를 통해서 일상 속에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대 사회와 같이 정신없이 움직이는 사회에서 당장 생활 속에 소중한 것을 보지 못하고 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많은 욕심과 번뇌가 생긴다고 합니다. 소중한 것을 소중히 보지 못하고 더 취하려 하기 때문이지요. 조금은 슬픈 일이지만 물욕을 버리면 조금은 생활이 편해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다른 사람의 시선을 항상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한국사회와 같이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중요한 사회에서는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항상 '남들 수준만큼은 되어야지' 라는 생각 때문에 평균이하라고 생각이 되는 순간부터 너무나 힘든 삶을 살아가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넓게 보면 '왜 꼭 그것을 평균에 맞춰야 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바로 욕심을 조금 내려놓는 순간에 말이지요. 앞에도 이야기 했듯 종교서적은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이런 잔잔한 교훈을 주는 책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사회에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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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 - 싸울 수밖에 없다면 이겨야 한다
이진우 지음 / 흐름출판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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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어떻습니까?

전쟁 자체가 일어나길 원하는 사람은 없지만 전쟁광과 같이 메니아 층이 있을 정도로 전쟁에 대해서 광적으로 알고 있는 층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전쟁을 통해서 많은 기업들이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요. 세상에 어떤 것도 꼭 나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게 이 전쟁을 통해서 느끼는데요, 전쟁을 통해 군사과학이 발전되면서 어느덧 핵무기와 같은 무기가 등장하여 전쟁 자체가 시작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도 생기기도 했습니다. 조금은 무섭게 느끼겠지만 이런 상황에서의 평화는 굉장히 오래도록 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책의 제목에는 클라우제비츠만 나옵니다만, 또 한 명의 전쟁전문가인 동양의 손자의 내용과 일치시키는 내용들이 많이 나옵니다. 다만 근본적인 차이는 클라우제비츠는 전쟁 그 자체에 대해서 저술한 반면에 손자의 경우에는 상대방을 기만하거나 속이는 기술들을 많이 저술했다는 점입니다. 시대적 차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정보를 빠르게 알지 못하는 시기에는 상대방을 속일 수 있는 방법이 꽤나 많았기에 이른 저서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에 이르러서는 사실 정보가 너무 많아서 그 정보의 진위여부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다는 것도 하나의 변화라면 변화일 수 있겠네요.

 

하지만 두 저자 모두 동일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쟁을 승리하기 위한 저서입니다만 결국은 전쟁에 승리하는 것보다는 전쟁없이 이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상대방에게 항복 혹은 동맹을 맺는 방법이 먼저 선호되는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일단 전쟁을 시작하면 빠르고 신속하게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나에게 맞추도록 하는 방식을 활용해야 피해없이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카르타고와 로마 전쟁에서 결국 2차에 걸친 포에니 전쟁이 로마의 승리로 돌아갑니다만, 전쟁에 대해서 카르타고의 한니발 장군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낄 수 없습니다. 그 당시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알프스 산맥을 건너는 장면이나 수군에서 불리한 부분을 육군으로 이길 수 있다고 하는 부분을 본다면 어떤 로마인도 그와 전쟁을 해서는 이길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꼭 승리를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본다면 동일한 방법으로 수군을 동원해 카르타고 본토로 침공해 들어가 승리를 거둬 결국 로마의 승리로 남게되는 역사를 본다면 전쟁도 잘해야 겠지만 승리를 활용할 줄 아는 장수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인류의 가장 큰 재앙이라고 하는 세게 제 2차대전 이후에도 한국전, 중동전과 같이 크고 작은 전쟁이 있었습니다. 전쟁이 일어난 국가에서는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남겼지만 주변국들은 그 전쟁을 틈타 여러 기술을 선보이며 많은 자본을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여러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전쟁은 사실 인류가 살아가면서 절대 없어지지 않을 한 부분입니다. 필요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결국 대비하지 않는 나라가 당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한국이 중국이나 일본의 군비 확충을 무서워 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쟁에서 지지 않으려면 , 전쟁 자체가 일어날 수 있는 요소를 없애던지 상대방보다 더 큰 힘을 가져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항상 나라의 운명은 풍전등화 일 것입니다. 한 번 나라를 잃어봤던 국민으로서 항상 마음 속에 가지고 있어야 할 저서가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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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토익 Vocabulary - 정답이 보이는 20일 완성 토익 보카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토익 Vocabulary
쓰카다 유키히로 지음 / 로그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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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요? 이 이상한(?) 제목은?

참고서가 친절할 리가 있겠습니까? 물론 여러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친절한 것을 전면에 내세웠던 책은 없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별로 안 친절해요... 그동안 봐왔던 토익 Voca와 거의 흡사합니다.

 

어떤가요? 흡사하지요? 약 7년 전에 나왔던 책인 토마토 Vocachip 와 비교하더라도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큼지막하게 분리되어 있어서 시안성은 매우 뛰어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청색을 좋아하는 것도 있겠구요. 단순한 Voca 책보다야 예제도 있고 빈출표현도 자세하게 정리한 것은 매우 흡족한 모습이나 다른 책과의 차별성은 조금은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요 부분은 조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물론 다른 Voca 책에서는 아예 문제까지 나와 있는 것도 있습니다만 Voca에 충실한 부분은 다음과 같이 빈칸 넣기 입니다. 빈칸에 단어를 넣으면서 동시에 숙어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지요. 대부분 토익에서 한 번쯤 나왔던 숙어라고 하니 꼭 알아두면 좋을 듯 싶습니다.

 

토익이 최근에는 예전과는 다르게 많이 효용성이 없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과 직장인들은 토익을 통해서 자신의 영어 실력을 가늠하고 있고 매우 대중적이 되었기 때문에 점수를 올리기가 여타 시험보다는 원활한 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단어를 이 책을 통해서 이번 기회에 Clear 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일단... 저부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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