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딸들 1
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 지음, 이나경 옮김 / 홍익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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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성 상위시대?

최근 남자로서 바라보는 시선은 '여성 상위시대' 가 아닌지 궁금했다. 뭐든지 레이디 퍼스트라는 이야기가 있고 뭘해도 여자가 먼저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일인가? 라는 생각을 하지만 조금만 더 깊게 생각을 해보면 그들이 '왜 우선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과거를 돌아다 보면 많은 희생을 겪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사실 지금 사회가 여성 상위시대라고 하고 페미니스트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그동안 없던 '평등' 에 대한 시각을 바꾸기 위한 그들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그 와중에 그것을 이용하면 여성도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사회는 이렇게 서로 평등한 위치에 올라가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힘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남자의 입장에서 이제 무조건적인 힘이 '필요없는 세상' 으로 바뀌고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한다.

 

이 책은 현대사회가 아닌 아주 예전 부계 사회의 극을 보였을 때의 모습을 그린 내용이다. 소설이기 때문에 실제로 있었을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그때의 사회상을 많이 반영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한다. 지금의 사회에서 볼 수 있는 남성 우월주의와 더불어 결국 여자는 아이를 낳아야 하고 아이 때문에 살아가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인공인 야난의 조그마한 반란을 기대했었다. 하지만 그녀 역시 결국 자신의 어머니와 동일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세상의 모든 딸들이 겪었어야 할 많은 상실감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된 책이었다.

 

'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거야!'

어디서 많이 들어본 내용 아닌가? 사실 최근에도 그런 말을 하는 딸이 많은 것을 보면 언제나 있어왔을 내용이긴 한 것 같다. 엄마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고 엄마에게서 한계를 목격을 하게 된다. 그리고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딸들은 엄마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간다. 배우자를 고르는 방법과 자녀를 훈육하는 방법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어떤 결핍도 그대로 닮아가게 된다. 나 역시 나의 아버지와 크게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어쩌면 가족이라는 존재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동생인 메리를 맘에 들지 않는 남자에게 시집보내지 않기 위해(사실 그녀의 동생이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늑대를 빌미로 다른 곳을 향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그때 자신과 관계를 맺었던 남편인 티무와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고향이나 다름 없는 곳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녀는 결국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패인 '임신' 을 활용해서 마음을 돌리려고 하지만 그 아이가 누구의 아이인가에 혼란이 온 남자를 결국 설득시키지 못하고 아이를 낳다가 죽게 된다. 이것이 그녀의 마지막이라고 한다면 정말 너무 서글픈 것이 아닐까? 어쩌면 지금도 그와 같은 삶을 살고 있지만 의학이 좋아져서 단지 생명만 연장되어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 부족에서 가장 이쁘다고 소문난 야난의 일대기는 결국 많은 남자와의 염문 끝에 아이를 낳다 끝이나는 것, 그것이 그 당시 그녀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을 덮고 나서 많은 여운이 남는다. 뭔가 더 있을 것 같은 책의 뒤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없는 것을 보면서 아쉬운 면이 있지만 더 어떤 내용으로 이어가야 할지는 솔직히 나도 모르겠다. 저 사회를 부수는 일을 할 수 있을리 없지 않은가? 우리는 어쩌면 지금 사회의 여성들에게 사회를 부수지 못하면 그저 순종하라고 하는 하나의 벽을 쌓고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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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처럼 투자하라 - 꾸준히, 조금씩, 착하게, 세계 최고의 부를 이룬 북유럽 투자의 롤모델
클레멘스 봄스도르프 지음, 김세나 옮김 / 미래의창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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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슈화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살기 좋다고 소문난 북유럽 국가들! 사실 그 국가들의 발전 원동력은 가까운 유럽이라는 곳도 있겠지만 천연가스와 석유가 매장되어 있었기 때문에 국고가 크게 증가하여 성공한 것은 맞다. 하지만 현재 이란이나 사우디 아라비아처럼 국가는 부강한대도 아무도 선진국이라고 하지 않는 나라가 있는 반면 북유럽의 나라들의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적절히 배합되어 있는 강소국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최근에는 딱히 북유럽 쪽에서 발생하는 전쟁이나 정쟁도 없을 뿐더러, 우리에게는 그저 돈 욕심많은 나쁜 사람으로만 평가를 받고 있는 정치인 조차 이곳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직접 출퇴근을 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어찌보면 천국같은 이 곳, 도대체 그 사이에 어떤 투자를 했기에 이런 성공적인 결과를 나타내게 된 것일까?

 

노르웨이 오일펀드는 세계 최고의 국부 펀드이다. 물론 한국의 국민연금도 세계 5위 안에 드는 굉장한 펀드(?)이긴 하지만 애초에 투자가 엉성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고 정치적인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며 인재풀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 거대한 돈을 움직임에 있어서 그때그때 상황을 봐가면서 한다는 것이 솔직히 좀 어이없는 일이긴 하지만 현재의 상황이 그렇다고 한다. 하지만 노르웨이의 국부펀드는 조금 다른 모습을 갖고 있다. 흔히 선진국의 척도라고 나타내는 '원리 원칙을 준수하는가' 에 대한 부분이 철저하다. 우리나라처럼 그때 그때 변칙적으로만 승부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사실 금융의 발달이 서방 세계부터 이루어 진 면이 있어서 이제 60년을 지나고 있는 우리 금융의 모습은 사실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있다. 마치 신기술 개발은 가장 빠르지만 그것을 뒷받침 해 줄 금융은 시간이 거꾸로 하고 있다고나 할까? 하지만 이곳의 펀드는 10년 뒤를 내다보고 투자를 한다. 특히 주식 투자 비율을 점차 상승시키는 부분의 경우 국내에서는 많은 정치적인 요소 때문에 쉽게 진행되지 않고 있지만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경우 정쟁과 관계 없이 일정 기간 단위로 점차 상향 조정한다는 룰에 의해서 상승되어 왔다. 그로 인해 더 많은 이득이 발생하기도 했고 여러 경제 위기로 큰 손해를 본 경우도 있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원리 원칙을 깨지 않고 지금까지 진행해 왔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노르웨이의 정말 대단한 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결국 석유는 한정적인 자원이라는 것을 인지했다는 것이다. 지금 아까 언급했던 사우디 아라비아나 이란에서 석유를 제외한 어떤 산업도 발전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근본적인 문제는 그 많은 돈을 계속 이상한 곳에 사용하고 있는데 결국 나라의 구성원 모두가 같이 살아가려면 모두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돈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그 나라들은 그렇게 벌어들인 돈을 특정 사람의 부를 축적하는데만 사용을 하고 있다. 결국 왕정주의가 실패하고 정당정치가 발달하게 되는 과정을 아직 그들은 겪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로인해 미래에 석유가 끝난다고 하면 그들은 다시 거지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닐까 싶다.

 

한국은 경제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많은 편법을 활용하고 원리 원칙을 깨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 왔다. 사회 구성원 중 가장 큰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조차 전혀 자신의 권력을 내려 놓을 생각이 없을 뿐더러 원칙을 자꾸만 어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사회가 매우 혼잡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더군다나 한중일 세 나라는 외교적으로도 그리 좋지 못한 상태이며 서로 간의 치부를 자국의 정치에 활용하는 것이 너무 심하다. 노르웨이도 다른 북유럽 국가와의 사이가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과의 협력을 항상 중요시 하며, 자국에서 생긴 이득을 사회 구성원들이 모두 갖을 수 있게 항상 노력하고 있다. 어쩌면 우리는 그동안 정상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모두 버리고 다시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부강해지기 위해서는 노르웨이의 국부펀드의 모습부터 배워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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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10배 경매 - 1000% 수익! 경매의 신이 알려주는 기적의 경매 시스템
임경민 지음 / 라온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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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최근에 할 수 있는 재태크 방법 중에 가장 뛰어난 가성비를 가진 것이 바로 이 경매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부동산이라는 것이 선뜻 접근하기가 조금 어려운 면이 없지는 않지만 회사가 망하면 휴지조각이 되어버리는 주식이나 1% 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예금을 본다면 책의 내용처럼 1000%의 수익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어느정도 수익이 보장되어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더군다나 이 책을 보면서 경매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지기도 하였고 무엇보다도 '부동산은 무조건 많은 돈이 필요하다' 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최근 이런 경매 서적이 대중화가 되면서 경매를 기존부터 해왔던 사람들은 오히려 경매하기가 더 어려워 졌다고 합니다. 워낙 분석을 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화된 부분이 있다는 의미인데, 어떻게 보면 이 때문에 경매 시장이 더 커져서 더 많은 물건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예전 많은 사람들의 애환이 담겨있다고 해서 경매로 산 집은 저주(?) 비슷한 느낌의 내용들이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돈을 원할하게 돌릴 수 있게 도와주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인식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는 그냥 애환이라기 보다는 일부러 경매로 돌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많이 대중화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권리 분석은 당연한 것이지만 많은 경매 참여자가 많이 하지 않는 것은 바로 '임장 활동' 입니다. 몇 십만원짜리 구매를 하는 것이 아니고 최소 천 만원이 넘어가는 것을 사는데 어떻게 생겼는지 주변은 어떤지 사람들의 평은 어떤지를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 말이 안되긴하는데, 그저 '낙찰' 받는 것에만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주변 상태를 전혀 보지 않고 낙찰을 받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저자도 처음에는 그랬었을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게 되는데, 책에서는 다른 사람의 예를 들면서 '유찰 최저가에 3%만 더해서 낸다' 와 같이 스스로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떤 시장이든 탐욕이 생기면 힘이 들어지기 마련이니, 당연히 기준이 있어야 겠지요.

 

그리고 불과 몇 년 해보지도 않고 그냥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 나오듯, 박지성이 축구를 1~2년만에 엄청나게 잘하게 된 것이 아니고 추신수가 갑자기 안타를 잘치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인데요, 우리는 그들의 노력을 결코 쉬이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한 두번 성공에 심취하지 말고 꾸준하게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을 제자로(?)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모습이겠지만, 왠지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저자와 같이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와 병행을 하기에는 조금 힘든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실행하는 것' 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이론을 빠삭하게 알지라도 실전에 도움이 되지는 않게 됩니다. 경매 관심이 있다면 실제로 법원에 가서 한 번 그 모습을 지켜보고 직접 참여해 보세요. 참여하지 않고 그것이 어렵고 힘들다고 한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에 불과한 것입니다. 저도 이번에 참여를 하기 위해서 연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저도 이런 책을 쓸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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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에 천만 원 모으기 - EBS 호모이코노미쿠스
이대표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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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에 책 제목을 의심했다. 6개월에 1억 모으기도 아니고 천만 원 모으기라니, 대체 어느 세월에 모을 수 있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내 통장 잔고를 보니 천만 원이 넘어간 적이 거의 없다. 나는 현실을 제대로 모르고 있던 것일까? 사실 일반적인 사람들이 6개월에 천만 원을 모으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 책에서도 그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는데, 천만 원을 모으는 것이 당연히 어렵다고 생각해서 시작은 했지만 어느정도 시점에서는 '이정도면 성공할 수 있어'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실제로는 성공한 케이스가 절반 정도 수준인 것을 본다면, 기본적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적으면 천만 원을 모으는 것 자체는 굉장히 힘든 일로 보인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

 

먼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단순히 천만 원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현재 쓰는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 지를 알아야 하는데,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돈을 어디로 쓰는지를 기록조차 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지 자체를 모른다. 그래서 마음 속으로는 얼마 쓰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말 희안한 곳에 돈을 많이 쓰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제 3자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결국 과소비로 보이게 된다. 그것이 반대로 내가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을 보고도 말이다!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나면 이제 그 파악한 내용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줄여보기를 시작한다. 매일 먹던 음식을 줄이는 것은 사실 말로는 쉽지만 정말 어려운 일 중 하나이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쇼핑도 포기를 해야 하고 음식도 멀리하며 뭔가 무소유(?)의 삶을 살아가는 느낌이 과히 좋지만은 않다. 돈이라는 것이 쓰라고 있는 것인데 이렇게 무식하게 모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 결국은 그 거대한 욕심에 이기지 못해서 금액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도 나오듯 결국 쓴 거에 대해서는 스스로 반성을 하고 앞으로 어떻게 써야할 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지, 이미 지나간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한다.(그럼 써도 되나?ㅋㅋ) 어찌됐건 결국은 인풋(버는 돈)이 적다면 아웃풋(사용하는 돈)을 줄일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실질적으로 도전한 사람 중 대부분이 아슬아슬하게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 물론 그로 인해서 절약이라는 것에 대해 배우기도 했고 본인의 목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6개월에 천만 원이면 1년이면 2천 만원 그리고 5년이 지나면 1억이라는 거대한(?) 금액을 모을 수 있다. 물론 여기 나오는 멘토 분들이 단순히 모으기만 잘해서 유명한 것이 아니라 결국 모은 돈을 잘 활용해서 더 많은 돈을 얻었기 떄문에 유명하신 분들이라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온다 재테크 뿐만 아니라 깨알같이 모을 수 있는 여러 비결들이. 어쩌면 우리가 일을 함에 있어서 단순히 모은다라는 개념만 있지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 라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했다면 좀 더 수월히 모았을 수도 있을거다.

 

결국 그들의 인생은 작던 크던 바뀌었을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그들의 성장이 이루어졌으니 말이다. 평생 이렇게 모아본 적이 없을테지만 그것을 해냈다면 분명 그들은 앞으로도 돈을 모으는 것에 대한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참여해 보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으며, 나는 그 안에서 성공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버는 돈은 그들보다 아주 조금 많을지 몰라도 모으는 것은 그들보다 훨씬 떨어지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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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장은 왜 꼬마빌딩을 사지 않고 지었을까? - 건물주가 직접 쓴 꼬마빌딩 건축·임대 A to Z
김종흔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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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초등학생도 장래희망이 건물주인 세상이다. 그만큼 선망(?)의 직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 과연 우리 김 부장님은 그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했을까? 사실 최근 뉴스에도 자주 나오듯 연예인들의 부동산 매입이 너무 당연시 하게 나온다. 그들의 사생활이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언제 그런 많은 돈을 벌어서 그렇게 부동산에 투자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근데 그냥 부러워만 하면 아무 의미 없지 않은가? 하지만 내가 버는 돈은 그들이 비해서 월등히 적으니 생각을 다시해 본다. 아파트나 빌라 투자라면 그래도 할 수 있겠는데 과연 빌딩 투자는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가능한 일이긴 한가?

 

그런데 살다보니 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대출이건 뭐건 불가능할 건 또 뭐가 있나? 라는 생각에 찾아보니 이미 지어진 건물 중 외관 디자인도 내맘에 들지 않을 뿐더러 맘에 들더라도 그건 가격이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진짜 이 건물의 가격이 이정도인가? 사실 이 바닥이 좁기 때문에 어쩌면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시작이라 볼 수 있다. 건물을 살 생각만 했지 누가 있는 건물을 부시고 새로 지을 생각을 했을까? 말은 쉽지만 그 과정이 너무 힘들고 복잡해서 선뜻 나서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보니 그렇게 어렵기만 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사실 건물을 짓는 것이 근본적으로 어려운 까닭은 건축사와 시공사를 믿을 수가 없어서라고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싸고 튼튼하게 좋은 재료로 짓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마치 빠르게 천천히 하라는 의미와 같이 싸고 좋은 것은 정말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더군다나 내가 건축에 대해서 뭘 알고 있어서 그들의 말을 거역할 수 있을까? 그렇게 되면 건축주 입장에서는 무조건 싸게 하는 것을 원할 수 밖에 없다. 건물은 짓고 싶은데 공부하기는 싫고 그런 아이러니에 빠져있기 때문에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조금은 어려울지 모르지만 건축 관련 공부를 해 나가면서 그것을 같이 Co-work 할 수 있는 건축사와 시공사를 만나면 훨씬 싸게 건물을 지을 수 있다. 다만 그 방법은 책에서도 나와있긴 하지만 스스로 터득해야 하는 부분이 다소 어려운 문제라고나 할까?

 

나중에는 건축주가 아닌 건물주가 되어 여러 업종을 모집하게 될 것이다. 이 떄는 스스로의 감도 필요한 부분이긴 한데, 주변을 계속 돌아다니고 확인하면서 주변에 어떤 영업점이 들어와야 효율이 가장 높을지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금전적인 거래가 들어가면 계약서 작성 시에도 주의할 점이 너무나 많으며 항상 갑을 관계라고 생각한 관계가 생각보다는 서로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은 관계라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갑이라고 해서 항상 떵떵거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래서 건축과 마찬가지로 이 부분도 건물주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일련의 과정에 힘들다면 힘들고 귀찮다고 하면 귀찮을 수 있다. 하지만 건물주가 되는 것이 그렇게 쉬웠다면 누구나 했을 것이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것이 아니고서야 건물주가 되려면 최대한 아껴서 해야 하는 부분인데 이런 과정들을 거쳐서 자신만의 꼬마빌딩을 얻어내면 더 노력하고 알아가려고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의 돈만 충족되면 이와같은 빌딩건축을 실제로 진행을 하려고 한다. 머지않아 할 수 있을꺼라 생각하지만 그때 다시 이 책을 펴서 건물주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출처: https://k50321.tistory.com/ [The EconoMic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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