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 - 작게 시작해서 더 큰 기회를 만들다
폴 자비스 지음, 이강덕 옮김 / 성안당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버, 아마존, 구글 등등...

사실 지난 20년간 스타트업으로 시작해서 굉장한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들이다. 과거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고 말을 하던 GE나 철도, 자동차 등 각국의 기간산업들은 점차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이고 많은 나라에서는 또다시 새로운 기업들이 태어나고 있다. 앞으로 그런 기업들이 어디까지 성장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중 특히 1인 기업이라는 것은 정말 '작게' 시작함에 틀림없다. 자본이나 인재가 없어서 1인 기업으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일부러 모든 권한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을 지기 위해서 1인 기업으로 시작하는 사람들도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1인 기업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인터넷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

혼자서 기업을 만들어도 충분하다. 일반적으로 제조업은 1인 기업으로는 절대 불가능할 것 같은 모습이지만 제조 자체는 외주를 주고 자신은 설계나 디자인만 한다. 옷을 파는 쇼핑몰에서도 진행되는 방법이며 세계적인 스마트폰 제작사인 애플에서도 실행하고 있는 방법이다. 팹리스라고 하는 반도체 설계 업체들과 더불어 반대로 생산만 하는 파운드리 업체들도 뜨고 있는 것을 보면 점차 분업화가 되어 자신이 잘하는 것을 더 잘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 

 

1인 기업은 사업가적 마인드와 장사꾼 마인드를 모두 갖춰야 한다.

국내에서 벤처 캐피탈에 돈을 받으러 갈 때 사장의 학벌이나 경력을 굉장히 강조하는 이유도 사실은 자신을 잘 포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적어도 어느 일정 수준의 확률을 가지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잣대로 쓰이기 때문이다. 동일한 조건에서 굳이 다른 것이 부족한 사람을 쓸 이유가 없다는 의미이다. 그만큼 객관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달려들고 도전을 해야 한다. 다른 곳에서는 공평이나 평등을 외쳐볼 만 하지만 이곳은 아니다. 항상 기울어진 운동장 상태이고 그것을 어떻게 넘어설지를 고민해야지 다른 생각을 하는 순간 무너지게 된다. 여러 마인드를 한꺼번에 가져야 하는 것이 어쩌면 숙명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너무 빠르게 성장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

책에 나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너무 빠르게 성장을 해버리면 1인 기업이 버틸만한 시간을 놓쳐서 재고가 급격하게 늘어나거나 매출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오게 된다. 여기에 나와 있는 성공 기업들의 특징 중 하나가 매출을 급격하게 상승시키기 보다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성장만 추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는 점이다. 마치 주식에서도 결국 중간에 이득을 보면 딱 멈추고 떠날 줄 아는 사람만 돈을 벌 수 있는 것과 같다고 생각을 하면 되겠다. 우리들이 얼마나 그런 상황에서 많이 잃었는가?

 

매우 현실적인 책이다.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이나 창업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는데 항상 뭐가 매출이 크게 일어날 것만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초반에 매출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하면 굉장히 초조할 것이 사실이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더 큰 도박을 하게 되고 그것이 실패하면 그냥 손해를 보게 되는 과정이 나오는데 이런 과정을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이 책을 쓴 것 같다. 괜히 아마존 베스트셀러겠는가? 읽어 보시라.



출처: https://k50321.tistory.com/1028 [The EconoMic Person]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케팅 : 실전 마케팅 & 퍼스널브랜딩
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사람은 왜 특별한가?

이 분의 책을 두 번째 읽어 보았다. 과거 광고의 8원칙에서 보자면 무엇인가를 '홍보' 한다는 것에 있어서 이렇게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 같다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글에서 느껴지는 뭔가 자신감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이렇게 또 인연이 닿아서 이 분의 책을 읽게 되었다. 일단 확실한 것은 다른 사람의 글과는 정말 다르게 '거침없다'라는 부분인데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는 다소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는 문체이다. 하지만 읽어보면 왜 이 사람이 '나는 자신 있다'라고 말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먼저 인상깊었던 내용은 면접이다.

면접이라는 것은 나를 채용하려는 사람이 나를 평가하기 위해 얼굴을 보고 자신이 궁금했던 혹은 업무에 도움이 되는 질문을 하여 그 대답을 받는다라는 것으로 정의를 내릴 수 있다. 그런데 이 정의는 사실 큰 의미가 없는 것이 누군가는 사장 백으로 채용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누군가는 반대로 아예 모셔와야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애초에 정의를 잘못 내린 것은 아닐까? 저자는 그 정의를 부숴버렸다. 질문을 상대방이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하면 상대방이 어떤 질문을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이 내가 생각한 것만 설명을 하면 된다. 불가능할 것 같지만 저자는 해냈다. 물론 따라 하지 말라고 되어 있지만 나라고 못할 것은 뭐가 있을까?

 

그렇게 어렵게 해낸 신문사를 가지 않았다.

작은 회사에서 더 큰 꿈을 갖기 위해서 또 다시 승부수를 건다. 권한을 주지 않으면 회사를 나가겠다는 당돌한 생각. 사실 누구나 하지 못하기 때문에 막상 진짜 이렇게 시작을 하게 되면 상대방은 당황을 하게 되어 있다. 사실 평소에 정말 쓰레기 같은 사원이라고 하면 그냥 나가라고 하면 그만이지만 이 사람 때문에 회사가 운영될 정도라면? 그럼 생각을 바꿔서 그가 하자는 대로 한 번 해봐야 한다. 어쩌면 저자인 오두환보다는 그 회사의 사장이 더 옳은 판단을 하게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결국 실제로 영업 성과는 대단히 뛰어났으니 말이다. 장기에서 장기짝을 기똥차게 잘 활용했다고 보면 좋을까?

 

나 역시도 지금 시도하고 있지만 저자도 그렇듯 책이라는 것에 욕심을 내기 시작한다.

책은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버킷리스트이다(그게 나긴 하다) 그래서 평생 책 한 권 내보는 것을 목표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정도인데 최근에는 그래도 책을 내기가 다소 쉬운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래도 책이라는 것을 내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여러가지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저자는 그것을 다 만들고도 일반적으로 부딪히기보다는 자신을 포장하고 성공확률을 높이는데 투자를 한다. 역시 오케팅 저자는 이래야지? 저자의 생각대로 잘 되지는 않았지만 뭐 어떤가? 그것 때문에 이렇게 책에 쓸 내용이 더 풍부해졌는데 말이다.

 

불도저처럼 도전하지만 실제로 불도저처럼 움직이진 않는다.

영특한 여우 같다는 느낌, 지울 수가 없다. 그래서 묘하게 다음에 쓸 책이 굉장히 궁금해진다. 뭔가 영악하고 재미있게 문제를 헤쳐나가는 능력은 내가 가질 수 없는 특수한 능력처럼 보인다. 하지만 막상 생각을 해 보면 나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렇게 하지 '않아서' 그렇지. 이제 많은 것을 얻어서 즐겁게 살아가고 있지만 저자의 본능이 또 어떤 방향으로 이끌까? 정말 흥미롭다.



출처: https://k50321.tistory.com/1025 [The EconoMic Person]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9 기계가 멈추는 날 - AI가 인간을 초월하는 특이점은 정말 오는가
게리 마커스.어니스트 데이비스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공상과학 SF 물을 보다가 보면 항상 기계가 우리를 공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이 편하기 위해서 기계를 만들었는데 우리는 왜 기계와 싸우는 것일까? 사실 모든 사람이 기계의 도입을 좋아한 것은 아니다. 과거 영국의 러다이트 운동과 같이 기계가 등장하자마자 기계를 부숴버리는 일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었다. 새로운 것에 대한 극심한 반항은 여느 때나 마찬가지이다. 한국에서도 현대자동차에서 노사 분규가 일어나는 것 중에 '자동화를 하지 말아라'라는 내용이 있을 정도로 이러한 기계들의 침투를 무서워하는데 그런 것이 바로 영화나 드라마에 투영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은 그와 반대다. 기계가 멈춰?

 

얼마 전 테슬라의 모델 시리즈를 타면서 자율주행을 경험해 보았다.

사실 다른 여타의 한국 차에도 어느정도 자율주행에 대한 기능이 조금씩 함유되어 있지만 정말 자율주행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테슬라의 모델 시리즈를 직접 타고 고속도로를 주행하면서 이건 진짜 혁신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물론 레벨 2 정도로만 만족할 수밖에 없었지만 말이다. 그런데 왜 이것을 많은 나라에서 못하게 하는 것일까 생각을 해 보면 인간의 생명은 사람마다 딱 하나만 존재하기 때문이라서 그런 듯하다. 완벽에 '가깝'더라도 결국은 오차라는 것과 돌발이라는 것이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으면(이것은 물론 사람이 운전을 해도 힘든 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어이없게 행동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다) 적용을 하겠다는 것을 선뜻 표현하기 어려워서 그럴 것이다.

 

최근에는 AI나 딥러닝 관련 업무를 하고 있으면 몸값이 천정부지다.

그도 그럴 것이 모든 회사에서 그것이 미래라고 생각을 하고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과거 엄청나게 천대받던 SW 개발자들이 이제는 없어서 난리라고 하니 참 웃긴 상황이긴 하다. 하지만 책에서는 그런 것을 너무 맹신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정말 다양한 케이스가 많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여기서 사람의 뇌에 대한 위대함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사람이라면 너무나 당연히 알 수 있는 것을 그 똑똑한 AI가 너무나 다른 것으로 인식하게 되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또 만들어 내면 다른 것에서 상충이 되어서 문제가 된다. 현재는 그런 것이 딥러닝의 한계이고 더 개발해 나가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AI 관련한 영화 중 'HER' 가 항상 언급되곤 한다.

과연 AI가 나의 여자친구나 배우자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지금 보여주는 다양한 기술은 솔직히 말하자면 전혀 사람 같지 않은 기술들이다. 물론 언어 자체가 그때 나올 수 있는 것이라고 하지만 구어체에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단어 선택에 있어서도 생각보다 자연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다. 영화와 같이 감정을 이입하려고 해도 이입 자체가 안 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향후 개선될 수 있다면 그 목소리에 빠져들 수 있을까?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그럴 날은 굉장히 멀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AI가 우리를 초월하는 날은 올 것인가?

언젠가 올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하지만 감정이라는 부분에서 AI가 우리를 능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 어쩌면 AI가 무조건 사람을 닮아야 한다거나 대체해야 한다는 사실에서 조금 벗어나서 도와줄 수 있는 정도로만 발전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런 연구는 상상력이 많을 것을 좌지우지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사람은 사람다운 것이 가장 아름답고 멋지지 않나 싶다는 생각도 든다. 기계에 의존이 아니라 기계와 공존할 수 있는 그런 날을 기대하면서 책을 덮어 본다.



출처: https://k50321.tistory.com/ [The EconoMic Person]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삐끗한 인생 되돌리기 - 6년 동안 아홉 번 실직한 사람을 백만장자로 만든 새벽 습관
스티븐 스콧 지음, 우진하 옮김, 게리 스몰리 서문 / 월요일의꿈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이가 들다 보니 가끔 인생을 뒤돌아보면 뭔가 '삐끗' 한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한다.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if 가정문을 정말 자주 사용하곤 하는데 사실 인생에 있어서 '만약' 은 없는 것 같다. 그러면 그 만약이라는 것을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책을 많이 읽고 있는 것도 사실 그런 일환 중 하나이긴 한데 이미 너무 삐끗한 상태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주저앉아서 포기를 하는 것이 더 나을까? 가끔 계속된 실패로 인해서 목숨을 끊거나 하는 극단적인 사태도 벌어지는 것을 보면 우리는 이 '삐끗' 하는 순간에 정말 큰 실망을 하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그 삐끗한 인생도 되돌려 볼 수 있다. 어떻게? 이 책에서 나오는 '잠언'을 가지고 말이다.

 

잠언은 성경에 나오는 '솔로몬의 지혜' 라고 한다.

사실 솔로몬도 알고 성경도 아는데 항상 이런류의 책들이 말하는 내용은 너무 긍정적이 게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어서 조금 답답했던 생각도 들었다. 일단 내가 완독(?)해 본 결과 이 책은 그렇지는 않다. 잠언 내용이 다른 성경 내용에 비해서 정말 '실생활'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너무 억지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그런 연결고리들이 많다.

 

내가 죽었을 때 난 내 삶이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할까?

사실 성공의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스스로의 만족감' 이라고 생각이 된다. 모든 사람들이 성공했다는 삶을 살았어도 불행했던 시절만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반대인 경우도 종종 있다. 극단적으로 살인을 저질러도 자신의 부모님 원수를 갚았기 때문에 난 충분히 행복했다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자기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생각이 되기 때문이다. 어쩌면 많은 불행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극복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 일 수도 있다. 그래서 저자는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 잠언을 하나씩 읽어보라고 말이다.

 

잠언에 무슨 효능이 있냐고?

너무나 평범하지만 다른 사람의 시선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들이 있다. 먼저 자신의 꿈을 계속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내가 무엇인가 해야 할 희망인데 이것을 좀 더 명확하게 그리고 힘차게 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저자는 6년 동안 무려 아홉 번이나 실직을 경험한다. 그런데 모든 역경을 극복한 사람들이 비슷하겠지만 이 책을 쓰기까지 그런 과정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자신을 비난하고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을 그대로 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기로, 아니면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위해 더 달리게 되었기 때문에 지금의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이다. 삐끗한 인생은 자기 자신이 정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그렇다고 말하는 것일 뿐이다.

 

좀 더 관대해지고 진실되어 보자.

나 역시도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다양한 미사여구를 붙이는 경우도 있다. 흔히 어렸을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거짓말이라고 하지 않았던가?(아닌가?ㅋㅋㅋ) 책에서 말하는 비난에 대한 관대해짐과 진실되어짐이 계속 몸에 축척된다면 사실 걱정할 부분이 많이 없어지게 된다. 특히 분노에 대한 것을 많은 관대해질 수 있다면 많은 싸움이나 다툼이 없어지게 되는데(사실 이것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은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흔히 어떤 방식으로 공격을 해도 그것을 너무 자연스럽게 대처하는 사람에게는 절대 싸움을 걸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듯 더 단단하고 대단한 사람이 될 것이다. 잠언은 바로 그런 사람이 되게 만드는 하나의 교과서와 같은 문구들이 적혀 있다. 나 역시도 하루씩 읽어봐야겠다.



출처: https://k50321.tistory.com/1021 [The EconoMic Person]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밍키언니의 돈 계획 - 2030 파이어족을 위한
밍키언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파이어족?

파이어(FIRE)란 '경제적 자립, 조기 퇴직'(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첫 글자를 따 만들어진 신조어다. 고소득·고학력 전문직을 중심으로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투자를 늘려 재정적 자립을 추구하는 생활 방식이다. 파이어족은 30대 혹은 40대 은퇴를 목표로 수입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기 위해 노력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파이어족 [FIRE] (두산백과)

뭐, 이렇다. 요즘 만들어지는 신조어는 이렇게 Full로 좀 알아봐야 이해하기가 쉽긴 한데, 어찌 됐건 결론은 빨리 많이 벌고 후딱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가는 것이 요즘 추세이긴 하다. 미국에서도 실제로 10년간 정말 좀비처럼 일하고 남은 여생을 나눠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방법의 문제점은 먼저 너무 '심심하다'라는 점과 돈이라는 것이 계속 동일하게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소위 '돈 공부'를 하지 않으면 파이어족이 진짜 Fire(해고)가 되어 버릴 수가 있다. 그래서 밍키 언니(난 누나일 거 같은데.. 아무튼)가 이렇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책을 냈다.

 

사실 그렇다고 파이어족을 위해서 돈을 왕창 버는 법이 적혀 있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자세히 읽어보면 여느 재테크 책과 크게 다를 바가 없기는 하다. 과거와 다소 다른 점이 있다면 그저 적금만 신나게 소개하던(과거 유행하던 풍차돌리기도 이 책에 소개가 되기 했지만 엄청나게 비중이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최근 유행하는 가상화폐나 앱테크 등도 적혀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앱테크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게 은근히 솔솔 한 결과를 가져다 주기도 한다. 한 달에 3~5천 원인데 개수가 많으니 들어오는 돈도 꽤 되긴 한다. 직장인이나 주부들이라면 정말 집중적으로 해 봐도 될 만큼 효율도 괜찮은 것 같다.

 

문제는 지출이야!

사실 돈을 모으는데 있어서 돈을 더 버는 방법은 찾기가 어렵다. 최근 회사에서도 투잡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왈가왈부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만큼 더 많은 수입을 얻는 것은 정말 어렵다. 그러면 반대로 지출을 잡아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 이 경우 최근 스마트폰으로도 정말 알뜰하게 지출을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이거 나이 드신 분들은 서러워서 어떻게 해야 하나 싶기도 한데 모든 소비의 중심은 젊은 층에 있으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한다) 뒤에 여러 케이스의 사람들이 나오지만 이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 주고 싶은 것은 돈을 모으는 것을 배우는 것보다 먼저 돈을 사용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금 투자 부분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 과거 은 ETF에 투자를 해서 꽤 이득을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세금에 대한 부분을 생각하지 못해서 나중에 좀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은은 사실 산업 쪽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금속으로 알려져 있는데 금은 산업에서도 어느 정도 사용할뿐더러 많은 사람들(특히 여자분들?^^;;)이 선호하는 금속이기도 하다. 그래서 금 거래는 은 거래보다는 굉장히 활발하게 이루어지곤 하는데(과거 금본위제를 생각해 보면 얼마나 금이 중요한 금속인지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그런 금에 대한 이렇게 많은 방법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다. 일반적인 주식이나 적금 등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금에 대한 것도 자세히 알고 싶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그리고 항상 마음에 가장 좋고 튼튼한 재테크라고 생각하는 부동산 부분이 있다.

초기 자본이 적을 때 그리고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한다고 하면 시작할 수 있는 부동산 P2P 부분과(개인적으로 잘못된 투자로 40만 원 정도 손해를 보긴 했지만 지금까지 살아남은 P2P업체는 믿을만한 것 같다) 오피스텔 투자 부분이 있다. 최근 아파트 투자는 상당히 어려워진 반면 그래도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오피스텔이나 생활형 숙박시설 등과 같이 투자로 할 수 있는 물건들은 그래도 대출에 대한 부분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실제 주변에서 투자를 해서 성공했던 경우도 많이 보고 있고 향후 부동산에서는 어떤 새로운 투자 방식이 나올 지도 조금 궁금하긴 하다. 이렇게 단순히 파이어족을 위한 한 번 펑하고 벌 수 있는 것들이 아닌 조그마한 것부터 큰 것까지 자세히 밍키 언니가 적어 주었다. 당장 파이어족에 관심이 없다고 해도 이 정도는 좀 알아야 경제관념이 있다고 하지 않을까.



출처: https://k50321.tistory.com/1022 [The EconoMic Person]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