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읽기 수업 - 믿지 말고, 생각하고, 읽어 내라!
김미애 지음 / 라온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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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정말 흔들리는 시대

세상이 점점 빠르게 변하고 개인적으로 바뀌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잘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과 같이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당장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공황장애로 인해서 숨도 잘 쉬지 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단순히 환경적인 영향으로 보기에는 너무 많은 사람이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다. 문제가 있는데 그냥 덮어두기만 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는데 그것이 더 편하다는 이유로 자꾸 마음속에다가 덮어둔다. 그러다가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마음의 병이 진짜 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자기 자신이 왜 화를 내는지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난 도대체 왜 화를 내고 있으며 어느 부분이 잘못된 것일까? 한편으로는 상대방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 나 혼자 이렇게 열을 내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경우도 있다. 어쩌면 나는 나의 내면세계와 한 번도 가까이 하려고 하지 않아서 이런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어른이니까 당연히 일을 해야지' , '혼기가 찼으니까 당연히 결혼을 해야지'와 같이 고정관념에 나를 던져버리게 되면 자격지심이 생기거나 비슷한 이야기만 나와도 굉장히 불쾌해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물론 그러한 과정을 겪고 이겨내는 것이 진짜 '어른' 이 되어가는 과정이지만 말이다.

 

남을 욕하는게 즐거울까?

우리는 흔히 '험담'라고 하여 다른 사람의 잘못된 점을 들춰내는 것을 즐겨(?) 하곤 한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누군가 내가 없는 이 시간에 나의 험담을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하면 굉장히 신경이 쓰이지 않은가? 나 역시도 사람인지라 분명히 실수도 할 것이고 누군가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내가 한 말이 다른 사람의 귀에 들어가는 것도 문제이고 다른 사람이 나의 험담을 하는 것을 듣는 것도 썩 좋은 경험은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을 만큼 잘못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나 스스로도 입단속을 해야 그런 말을 들어도 당당하게 화를 낼 수 있지 않을까?

 

걱정은 생각 외로 일어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우리 부모님은 참 걱정이 많으시다. 하다못해 걸어가다가 넘어져서 다칠까봐 걱정을 하기도 하는데 한편으로는 내가 걸어가다가 넘어져서 다친 경우는 평생 5번도 되지 않을 것 같다. 그만큼 일어나기도 힘든 것에 대해서 걱정을 하는 것을 우리는 '기우'라고 한다. 책에서는 단순히 편하게 자기 위해서 부부가 각자 싱글 침대를 써 보자는 것이 시작이었는데 그것으로 인해서 부부 관계가 틀어질 수 있다는 점부터 해서 정이 떨어져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 등등 초점이 벗어나는 걱정을 하기 시작한다. 이런 오해가 생길 것이 걱정된다면 과감하게 요점을 파고들자. 솔직한 것만큼 오해를 푸는 무기는 없다고 생각이 된다.

 

모든 것은 마음을 읽으면서 시작된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했다. 일단 내 마음을 알아야 상대방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다. 내가 싫은데 상대방이라고 좋아하겠는가? 가족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감정 조절을 했어야 하는 과거보다 지금은 연습할 시간이 더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자신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 조금은 차분하게 그리고 천천히 다시 생각해 볼 시간이 필요하다. 참을 인자 3개면 살인도 면한다고 하지만 무조건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스트레스와 같은 것을 스스로 풀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출처: https://k50321.tistory.com/1175 [The EconoMic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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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혁명 - 나의 몸값을 10배 성장시키는 이직 프로젝트
이창현 지음 / 라온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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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준비를 하는가?

나이의 앞자리가 4자가 비추기 시작하자 심각한 고민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과연 내가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것이 맞을까?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10여 년간 회사의 선배들을 유심히 봐온 결과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은 어떻게 하는지는 알겠는데 그 길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내가 처한 상황에서 불가능한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더 위로 올라가기 위해선 사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인데 생각만큼 그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여의치도 않을뿐더러(이건 순전히 개인 사정이니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겠다) 실제로 그런 것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있는 직군 자체가 점점 문이 좁아지고 있는(나쁘게 말하자면 직군 자체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더 큰 고민이 많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이직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사실 나와 같은 상황은 굉장히 좋지 못한 케이스라고 한다.

현 상황에서 직군을 바꾸고 싶다고 한다면 지금까지 했던 거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인데 그렇게 하는 케이스는 보통 3년 내외의 업무 정도만 하고 바꾸는 경우이며 적어도 바로 업무 전환이 불가능해서 다른 곳에서 경력을 쌓고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과장을 지나 차장정도가 된 상황인지라 과연 내 상황을 이해해 줄 회사가 어디 있는지는 모르겠다. 오히려 그 전에는 이직을 해야겠다는 의지 정도는 있었는데 오히려 이 책에서 팩폭을 날리는 바람에 과연 의지 자체를 갖기나 해야 하는지가 더 의문이 되긴 하다.

 

하지만 적어도 난 아직 시작도 안한 것이다.

내 이력서를 제대로 수정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이력서의 경우 우리는 이제 신입사원이 아니기 때문에 내용에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수식어' 로만 설명을 하는 것은 굉장히 자신의 능력을 깎아 먹는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누구나 수용할 수 있고 모든 업무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일 수 있는 지원자입니다'라는 내용만 보면 뭔가 멋진 비유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사람은 대체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연차가 올라가면 적어도 자신이 했던 프로젝트라던가 제조업의 경우 자신이 이뤄낸 각종 결과물이 있어야 한다. 전혀 없다면 솔직히 뭐라도 적긴 해야겠지만 그것을 만들어보려고 노력을 해야 하는 것 같다.

 

자소서 역시도 사실 길 필요가 없다고 한다.

신입사원 때나 글짓기 실력이나 보지 이제는 키워야 할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바로 현장에 투입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니 실제 했다고 하는 업무가 맞는지 여부를 면접에서 확인을 하면 되고 현재 필요한 포지션의 업무와 가장 비슷한 상황의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목적이 된다. 항상 그렇듯, 글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적어야 하는 것이 맞다. 내가 원하는 포지션에서 가장 원하는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홧김에 이직해야겠다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우리는 회사를 다니면서 물론 화가 나는 일이 많이 생긴다. 그것이 업무든 상사든 간에 불만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좋좋소'와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공감하는 일이 많은 이유는 바로 여느 회사나 이런 불만이 분명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지금 내가 이직을 하는 그 회사도 동일한 상황이나 동일한 수준의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의미다. 단순히 이유가 '싫어서, 적어서'라고 한다면 그것은 이직 준비를 할 생각이 없다는 것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 이직도 이제는 전략이자 커리어 패스의 한 방향이다. 무조건 한 회사만 오래 있는 것이 미덕이 아니게 된 지가 오래된 만큼 이제는 이직하는 것도 하나씩 전략적으로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출처: https://k50321.tistory.com/1176 [The EconoMic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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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강한 영업 - 어느 시대에도 기업에 혁신을 가져다주는
황창환 지음 / 라온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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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의 이미지는 어떨까?

솔직히 주변에서 영업이라는 직종의 이미지가 썩 좋지는 않은 듯하다. 뭔가 어렵고 다른 사람과의 만남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쉽게 하지 못하는 직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나 역시도 이 직종에서 업을 해 본 것은 아니라서 묘한 선입견이 좀 있다. 그런데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조금 다른 것이 이것이 없다면 회사가 아예 돌아가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팔리지 않는데 회사가 개발을 하고 운영을 잘한다고 하더라도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바로 그런 의미에서 보면 영업은 정말 사내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

 

이 책은 컨설턴트의 이야기다.

개인적으로도 그렇지만 규모가 있는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 중에는 외부 컨설턴트의 조언에 따라서 실제 회사를 바꿔야 하는 상황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 사람들은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만 하고 다닌다'라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실제로 컨설턴트가 직접 그 회사에 다니는 사람도 아니고 수많은 데이터에 의거해서 가장 효율적인 것을 말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 회사에 적용을 했을 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많은 불신이 들기도 하는데 이 저자는 그런 불신을 한 번에 날려버릴 일을 한다. 실제로 CEO가 되어서 회사의 성장을 시켰고(삼진 어묵) 그로 인해서 이렇게 자신 있게 책도 썼으니 말이다.

 

영업은 어떤 것이 중요할까?

실제로 경험치가 있으니 시작부터 믿을만 했다. 그렇다면 영업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일까? 물론 많이 파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그러한 과정을 하기 위해서 먼저 필요한 것은 '자기 다짐'이라고 한다. 흔히 군대에서도 군가나 여러 선언문들을 반복적으로 외우곤 하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도 문득 그대로 행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을 갖게 하는 묘한 다짐이 된다. 영업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자신의 목표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그것을 계속 반복을 하게 되면 스스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힘들어도 한 발자국 더 내민다고 한다. 어쩌면 마음가짐부터 '할 수 있다'라는 것을 갖게 해 주는 묘약이라고나 할까?

 

단계를 나눠서 진행을 한다.

지방 안경원을 프랜차이즈화 하는 것에 대한 내용은 상당히 인상 깊었다. 전체 60%의 안경점이 수도권에 있기 때문에 사실 지방에 있는 안경원의 프랜차이즈를 받아들이는 케이스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서 1000개 이상의 안경원을 직접 방문하여 하루 5군데씩 돌면서 설명과 의사를 문의하고 그중 의사가 있거나 다른 이유로 다시 가야 하는 케이스로 축약을 하고 점차 그 Scope를 감소시켜 나가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을텐데 그로 인해서 초기 체계가 잡힘에 따라서 나중에 동일한 일이 진행되는 경우 적용할 수 있는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단계를 나눠서 진행을 하면 현재 내가 어디까지 와 있고 이해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말단 직원들도 업무 진행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역시 컨설턴트 답게....

굉장히 많은 도표들이 나열되어 있다. 누가 봐도 한눈에 딱 들어오게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그것을 직접 적용하여 영업 성공을 하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 '무조건 팔기만 하면 된다'라는 마인드가 아니라, 영업에서의 절차와 방식, 그리고 사람 개개인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것을 본다면 결국 회사는 '사람' 이 정말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을 해 본다. 다만 한국의 회사들은 과연 사원들에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여부는 조금 알 수 없는지라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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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품격 있게 일한다
한기연 지음 / 책장속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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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여자 사장님이라고?

상상이 가는가? 나는 사실 알고 보면 엄청난 꼰대인가 보다. 왜 이런 상황이 상상이 되지 않을까? 물론 최근에는 젊은 여성 분들의 사회 진출과 더불에 CEO도 자주 있는 것을 보면 그리 신기하지 않지만 70대 여성이 CEO를 하는 경우는 솔직히 대기업 따님 분들을 제외하고는 처음 본 것 같다. 물론 엄청난 대기업을 운영하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든 마사지숍을 계속 운영을 할 수 있는 것이 대단했다. 거기다가 30년 동안은 그저 결혼 후 엄마의 역할을 하던 사람이었다고 하니 타고난 재능이 있던 것은 아니었나 생각을 해 본다.

 

과거 우리 친적 중에도 이렇게 마사지숍 사장님이 계셨다.

그런데 기억을 더듬어 보면 항상 빌라 지하를 빌려서 굉장히 축축한 곳에서 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항상 아주머니들이 득실득실하였고 거기서 있다가 보면 방문 판매하시는 분들의 아지트라고나 할까? 굉장히 시끌벅적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손님이 많은 것이 안 좋은 것은 아니나 분명 프로페셔널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저 어디에서나 있는 마사지숍이었고 중간에 결국 장사를 접었지만 계속하셨어도 적자를 면치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은 든다. 어디에서나 똑같이 열어서 가격을 조금만 싸게 하면 손님을 다 뺏길 테니 말이다.

 

저자는 다르다. 

당시 굉장히 핫한 곳인 압구정에서 배웠다. 세리 미용실이라는 곳이었는데 지금 부모님 세대에게 물어보면 아시는 분이 꽤 있었다. 미스코리아도 시도했던 곳이라고 하니 규모가 상당했던 것 같다. 그런데 그곳에서 단순히 마사지만 하는 사람A 정도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곳의 시스템과 마인드를 모두 배워온 듯하다. 저자가 신도시 중 가장 높은 가치를 지녔다고 하는 분당 신도시의 정자에서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때의 많은 것을 배워왔기 때문이다. 꼭 회사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 밑에 들어가서 궂은일을 하면서 뭔가 배우는 것이 쉽지 않은데 저자는 그런 어려운 과정을 슬기롭게 헤쳐나갔다.

 

시스템도 도입하였다.

꼭 예약을 해야 하는 예약제 시스템과 더불어 서비스업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손님과의 트러블'을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가 아닌 본인 스스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거기다가 사원들로 하여금 계속적으로 마인드를 바꿀 수 있는 교육을 함과 동시에 세탁과 같은 궃은 일은 본인이 도맡아서 함으로써 타의 모범이 되기도 했다. 저자의 내용 중에 사원들이 문제가 있었다는 내용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저자는 그러한 시스템을 도입하여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집중을 오직 손님에게 쏟았던 것으로 보인다.

 

나는 품격 있게 일한다.

품격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다. 특히 서비스업에서 자신의 품격을 찾으면서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서로 업종은 다르지만 나 역시도 품격있게 일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이 된다. 하지만 저자는 말 하나, 어투 하나에서 조차도 프로의 느낌이 나도록 하는 것을 연구하였다. 괜히 나이를 70대까지 먹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그동안의 영업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요즘에는 더 다양한 방법으로 경쟁을 하고 있지만 그녀가 있는 곳은 아직도 성업 중이라고 한다. 적어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품격 있게 일하는 그 방법을 우리들은 책으로라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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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살아남을 수 있나요? - 법인의 모든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리스크 닥터의 S.M.A.R.T. 컨설팅
김종호 지음 / 라온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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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고 있는가?

사실 회사를 다님으로 인해서 얻어지는 이득은 굉장히 많다. 정해진 날짜가 되면 월급은 따박따박 나오고(물론 올라가는 속도에 대해서는 불만이 엄청나게 많을 수도 있지만) 각종 복지혜택도 있으며 정말 이상한 중소기업이 아니라고 한다면 빨간 날은 꼬박꼬박 다 쉰다. 물론 나는 그렇게 빨간 날에 일을 많이 했지만 주변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그러한 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여러 불만이 많이 있다. 최근에는 워라밸에 이어서 커리어 쌓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이 되면 대기업도 쉽게 뛰쳐나가는 세상이 되어서 어쩌면 회사라는 곳은 지나쳐가는 곳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꽤 있는 듯하다. 어찌 됐건, 이 역시도 특별하지 않다면 대부분 '법인' 회사이다.

 

왜 법인을 세우는가?

일반적으로 자영업을 할 때 규모가 어느정도 커지게 되면 개인에서 법인으로 전환을 하게 된다. 세제 혜택 때문인데 이러한 세제 혜택을 받게 되면서 잃게 되는 것이 상당히 많다. 회사를 마음대로 운영하지 못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월급도 내 마음대로 늘리고 줄이고 하는 것이 어렵게 되고(세금 뚜드려 맞음) 정말 회사를 없애버리고 싶을 만큼 힘든 상황임에도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 한편으로 당근과 채찍을 같이 받게 된다는 의미로 생각이 되는데 그만큼 법인으로 전환이 되었다는 것은 회사를 영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경영자가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영속적으로 키울 수 있는가?' 에 대한 해답을 주는 책이다.

법인을 처음부터 만들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일단 만들어 놓기 시작하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계속적으로 회사를 꾸려나가야 한다. 특히 모든 사업에 있어서 리스크라는 것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초기에는 어떻게든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 자신의 파이를 마구 나눠준다던가 정관 등에 대해서 대충 하고 나중에 차근차근 바꿔나가면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막상 그 시기가 되면 정작 바꾸고 싶어도 반대에 부딪혀서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한다. 그만큼 처음부터 리스크에 대한 문제를 잘 짚어서 하나씩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경영자는 나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숲을 봐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최근 어느 대기업 사장님들도 걱정을 하는 오너십 리스크는 바로 다음 세대로 넘어가는 시기에 나타난다.

당장 대기업 뿐만 아니라 당장 내가 부모님에게 뭔가 물려받을 것이 있다고 하면 그것을 바로 받는데 문제가 생기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각종 세금 자체가 굉장히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긴 하지만 내가 국회의원이 아니니 지금 당장 뭐를 바꿀 수 없는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절세와 더불어 철저한 준비뿐이다. 부모 입장에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들에게 넘겨주는 것이 좀 나이가 들어서 천천히 진행돼도 된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실제로 막상 그때가 되면 세금 문제가 여기저기서 터지게 된다. 기업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서 어쩌면 2세, 3세를 미리미리 준비시키는 이유가 그런 이유가 아닌가 싶다(이 책에서도 자세히 나와 있다)

 

엄청나게 많은 케이스가 있다.

차라리 전자책을 사서 Ctrl+F를 해야 하나 싶기도 한데, 이러한 여러가지 케이스를 보면서 나의 회사는 어떠한 전략이나 방법을 택해야 하는지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나 역시도 지금은 회사라는 그늘 아래서 따뜻(?)하게 있지만 이제 나가야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 자영업이 되었든 창업을 하든 내가 직접 법인이라는 것으로 전환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이 책을 몇 번이고 읽어보고 시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출처: https://k50321.tistory.com/1172 [The EconoMic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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