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나만 몰랐던 창업 기술 - 30일 도전! 저자본, 저위험 창업 가이드
최은희 지음 / 읽고싶은책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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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열풍?

요즘 시대가 창업이 열풍이라고 하면 절대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예전보다 양질의 취업 자리의 경쟁은 더 커졌는데 양질의 취업 자리 자체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업종이 자동화에 AI 등으로 대체가 가능하면서 과거 '철밥통'이나 '사자 돌림 직업' 등이 점차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원하는 사람의 수는 변화가 없으니 조금은 아이러니하다. 그런 와중에 미국에서부터 펑펑 터지는 스타트업의 성공기, 그리고 국내 스타트업이 점차 유니콘으로 발전된 경우가 늘어나다가 보니 이제는 정말 많은 사람이 창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건 참 멘토 구하기가 힘들다.

회사에 가면 보통 군대 용어로 사수/부사수라고 하여 어떤 업무를 하면서 모르는 것에 대해서 물어볼 사람이 확실하게 있다. 물론 사수가 뛰어난 사람일수록 많은 덕을 보게 되지만 어찌됐건 회사 입장에서는 '업무를 부여' 한 것이기 때문에 사수 역할을 충실히 하여 부사수가 점차 사수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된다. 그리고 같은 회사, 같은 업종이라는 이유로 물어볼 사람이 꽤나 많이 있는데 창업은 좀 그렇지 않다. 회사원일 때야 심각한 경쟁상대가 아니라고 하면 내가 하는 노하우를 가르쳐줘도 문제가 없지만 창업의 경우 조금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가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였다.

초기에는 너무 허접해서 아무도 안하거나 대충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국가 정책적으로 진행하는 창업 지원책이 경쟁률이 높아서 쉽게 들어가기도 힘들어졌다. 단순히 사무실 하나를 내는 것도 자기 돈으로 하면 굉장한 돈이 들어가지만 국가적으로 지원을 받으면 거의 무료에 가깝게 진행이 가능하기도 하다. 거기다가 마케팅, 회계, 기술 노하우, 협력사 컨택 등과 같이 평소에 꼭 필요하지만 본인 혼자 다 하기에는 너무나 버거웠던 것에 대해서 자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나와 마찬가지로 '어디서 어떻게?'를 몰라서 헤매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나와 같은 사람들이 꼭 보아야 할 책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무조건 창업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STP/4P/각종 자신의 평가에 대한 다양한 기법들이 있다. 물론 예전에 경영학을 배울 때 충분히 배울 수 있는 것이지만 내가 직접적으로 창업을 하기 위해서 실행을 해 본 적은 없는 부분이라 읽어보면서 '아, 나도 이걸 해야 뭔가 어느 방향으로 갈지 알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책은 중간중간에 있는 그러한 공란들은 바로 나 자신의 미래를 위한 하나의 길이기 때문에 그냥 막 넘어가지 말고 꼭 한 번 적어보라고 말을 해 주고 싶다. 저자 역시도 이 책을 쓸 때 그런 생각을 했을 테니 말이다.

 

물론 이 책이 완전 정석은 아니다.

창업은 사실 다양한 형태로 진행이 된다. 영감을 받을 수도 있고 그전부터 준비를 했을수도 있으며 우연히 동업자를 만나서 실행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준비하는 과정은 적어도 이 책에 나온 것만큼은 진행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단순히 오늘 결심하고 내일 사업체 등록을 한다면 앞으로 매출도 없이 몇 년을 계속 제자리에 머물 수도 있다. 창업을 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나 경쟁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나 역시 앞으로 몇 년을 준비해서 진행을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꼭 한 번 도전할 거라 믿고 다시 시작할 때 이 책을 10번 더 읽어보려고 한다.



출처: https://k50321.tistory.com/1189 [The EconoMic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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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천재들은 어떻게 기획하고 분석할까? - 직관을 넘어 핵심을 꿰뚫는 데이터 분석의 절대 법칙
조성준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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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짜 데이터의 시대이다.

미국에서도 향후 가장 높은 몸값을 받을 수 있는 업종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꼽았으며 한국에서도 솔직히 일정 이상의 수준만 된다면 정말 없어서 뽑을 수 없는 인재가 바로 데이터 관련 인재이다. 내가 왜 산업공학과를 가지 못했을까 정말 한탄스럽긴 하지만 그때는 그게 유행하지는 않았었으니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 어찌 됐건 지금은 데이터를 얼마나 잘 가공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가 기업의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끔 나오는 마케팅 방안들 중에 이러한 데이터를 연동하여 사람이 이동경로, 카드 사용 내역, 스마트폰 GPS 사용 등과 같은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로 이런 데이터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놀랍기도 하다.

 

데이터는 왜 중요할까?

사자가 가죽을 남기듯 우리는 뭐든 남기게 된다. 과거에 범죄현장에서 보면 발자국을 찾거나 지문을 찾는 등의 다양한 조사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러한 것이 다 데이터화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지하철을 광고판을 보고 있다고 생각을 하더라도 누군가는 그 광고판을 더 집중해서 볼 수 있고 위치 상 어쩔 수 없어 그 광고판을 볼 수밖에 없는 경우가 발생이 되면서 그 제품에 대해서 이해를 하거나 더 호감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있다(나 같은 경우 아이유가 광고하면 진짜 다 좋아 보인다) 그것을 전부 수치화하여 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효율적일까? 그래서 데이터는 현대 사회에 이르러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이 된다. 왜냐고? 대체품이 너무나 많으니까!

 

나이팅게일은 이미 그 시절에 다이어그램을 활용하였다.

2차 감염이 사실은 개개인의 습관에 의해 발생되는 것을 간파한 나이팅게일은 장미 다이어그램이라는 것을 통하여 시계열로 보여주고 효과적인 시각화를 이미 그 시절에 달성하였다. 우리는 지금도 너무나 많은 PPT 화면을 보고 있는데 그 안에 너무나 많은 것을 말하고 싶은 나머지 글만 주렁주렁 달려놓는 경우가 많다. 과연 그렇게 반대 입장이 되면 그 장표를 보고 싶기나 할까? 시각화에 효율적이라고 만들어진 PPT인데 시각화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워드와 다를바가 없다. 사실 시각화만큼 데이터를 가공함에 있어서 효율적으로 상대방에게 보여주는 것은 없다.

 

AI가 모든 것을 다 해줄까?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컴퓨터는 우리가 무엇인가 데이터를 넣고 명령을 내리기 전까지는 정말 '바보' 에 불과하다고 한다. 바로 '의지'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인데, 그렇기 때문에 머신러닝과 같은 것을 활용하여 목적을 사전에 준비하게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우리가 사용하는 데이터 중에 비정형 데이터가 80%가 넘는다고 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는 가에 따라서 우리의 능력이 달라지게 된다. AI가 우리 삶을 많이 바꿔놓기는 하겠지만 그것을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과 의지를 가진 것은 사람이다. 나 스스로도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인지해야 한다는 의미다.

 

모든 분야에서 활용이 될 것이다.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이면 사람보다 뛰어난 두뇌를 가진 컴퓨터가 등장한다고 했다. 사실 '절대' 불가능하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미래는 항상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감정에 대한 것도 과연 이렇게 데이터 화하여 사람의 말만 듣고도 어떤 기분인지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올까? 언젠가는 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도 해 본다. 아직도 발전될 여지가 충분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나의 아이가 이 분야로 진출하기를 원한다면 난 두 팔 들고 환영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이다. 돈 벌자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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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완독 책방 - 인생이 바뀌는 독서법 알려드립니다,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조미정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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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책 읽는 게 너무 좋지만...

주변에 많은 사람들에게 책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을 물어보면 그저 '안 봐'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최근에 회사에서 사내 복지 차원에 밀리의 서재와 교보문고 책 구매를 할 수 있는 것을 매 달 신청할 수 있게 했는데 공짜임에도 불구하고 신청을 아예 안 하는 사람도 꽤나 많은 것을 보면 사람들의 책에 대한 관심은 솔직히 그리 많지는 않다고 생각이 된다. 물론 대형 문고에 가서 보면 책을 사는 사람이 많기도 하고 yes24나 알라딘과 같이 중고서점과 온라인 서점을 같이 운영하는 회사들의 모습을 보면 분명 수요는 있는 것이 맞지만 일본과 같이 간이 서점과 같은 곳이 그리 성공적이지 못한 것을 보면 책을 보는 사람보다는 유튜브를 보는 사람이 더 많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독서를 해서 얻는 것이 너무나 많다.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 보면 책을 읽음으로 해서 대화의 풍부함이 확실히 늘었다. 물론 누군가에게 박학다식하다고 칭찬을 받을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양한 이야기와 여러 분야에 대한 상식이 넓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말을 하더라도 조리있게 할 수 있는(그래서 남 앞에서 강연도 많이 했다) 능력이 키워졌고 지금의 회사에서는 부서 내에서 자료 작성이나 대외부서와의 회의가 있을 때는 거의 도맡아서 하곤 한다. 당장 부서장님들도 나에게 와서 자문을 구하고 가는 정도이니 이 정도면 책으로 성공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도 이러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충분히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이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책과 좀 더 가까워질까?

우리는 흔히 편식이라는 의미에서 책의 분야를 한정짓는 것이 '나쁘다'라고 표현을 하곤 한다. 그런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무조건 다양한 책을 읽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는 정말 즐겁게 읽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야의 책을 읽게 되면 굉장히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편식을 하더라도 하나의 분야를 파보면 좀 더 그 분야에 '왕' 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편식이라는 표현보다는 한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나야 하는 것이라고 할까? 부담을 갖지 말고 책을 먼저 '읽어야'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1년에 한 번 다시 읽어보라고?

나 역시도 이 책을 읽고 책장에 먼지만 쌓여있던 책을 하나 꺼내서 읽어보았다. 물론 다독을 하는 스타일이라 기존에 있던 내용이 다 기억이 나진 않았지만 다시 읽어봤을 때 내용이 생각보다 새롭고 신기했다. 당시에 생각했던 것을 분명히 서평으로 기록해 놓아서 알게 되었는데 내가 당시에 보지 못했던 그런 내용도 찾아보게 되었다. 왜 처음 읽었을 때는 이런 부분을 전혀 몰랐을까? 그래서 책을 두 번, 세 번씩 읽어보라고 말을 하는 이유가 그런 이유였나 생각을 해 본다. 그래서 두 번째 기록을 해 보고 내년을 한 번 더 기약해 보기로 했다.

 

이번에 중고서점에서 소설책을 사왔다.

'오만과 편견' , '레미제라블' 사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읽었던 책일 것이다. 그런데 나는 부분 부분으로만 알고 있고 읽어보진 못했다. 어떤 내용인지 정확히 기억나지도 않고 해서 이번 기회에 진지하게 한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페이지도 어마어마하다. 책에서는 7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읽겠다고 다짐하는 부분이 있는데 나도 그런 다짐을 하고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과정 조차도 설레고 즐거울 거 같다. 이 책에서는 책과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한 30일 계획을 세워주었지만 나는 이번 기회에 기존에 있는 책들을 다시 한 번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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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이얼스 - 원하는 인생에 도착하기 위해 오늘 나만의 목표를 쏴라
엘리자베스 세그런 지음, 윤여림 옮김 / 토네이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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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세대?

모든 사람은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로 2030 세대를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고 할 것이다. 아직은 조금 어설프지만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고 어려운 것도 젊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보면 가장 혼돈에 빠져 있는 세대가 바로 이 세대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나는 이미 40대가 되어서 그 시대가 그립고 좋아 보이지만 막상 그 세대는 현재를 매우 고통스러워한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취업하기는 쉽지 않고 세대 차이가 존재하며 거의 모든 물건들의 가격이 상승되어 쉬이 구매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인생은 한 방이라고 도박적인 수를 쓰지만 거의 대다수는 실패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과연 이 시기에 어떤 것을 하는 것이 좋을까?

 

꼰대라고 생각해도 좋다. 

어쩌면 저자는 이 시기에 가장 혼돈스러웠지만 그래도 가장 필요한 것들을 나열해 놓았다. 특히 이 책의 사이드라벨에 있는 내용은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20대의 인생은 로켓과 같다! 살짝만 각도를 틀어도 도착지는 180도 달라지니까"

표현이 너무 아름답지 않은가? 지금 당장 자그마한 차이라고 생각이 되는 것이 나중에 되면 큰 차이로 나타나듯 이 시기에 시작한 것이 습관이 되어서 많은 인생 변화를 겪게 된다.

 

부모님을 보면서 안타까운 것이 있다.

자신들만의 취미생활이 없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과 한꺼번에 하거나 돈을 많이 들여야 할 수 있는 취미가 있지만 혼자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코로나 시대에는 어떤 취미생활을 해야 할지, 어떤 일을 해야 즐거울지가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신 모양이다. 인생의 후반전에 이르러 이제는 조금 몸이 편해진 시기인데 오히려 너무 할 것이 없는 나머지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사실 2030 세대부터 그러한 취미를 여러 가지 준비를 해야 한다. 한국 사람들의 노년 취미는 거의 대부분 등산이나 그런 것으로 귀결되는 까닭은 돈 문제도 있겠지만 취미의 다변화가 너무 안되어서 그럴 수 있다. 그래서 사전에 취미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습관을 길러야 한다.

나 역시 이 부분을 보면서 굉장히 반성을 하였다. 운동을 매 번 한다고 한다고 하고 항상 뒤로 미루는 것은 내가 '움직이기 귀찮아서' 일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계속 미루다가 보면 몸이 하나 둘씩 망가지는 것을 느끼게 되고 그 시기부터는 자유롭게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습관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때 억지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 시점이 되었을 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몸의 능력이 향상된다. 나중에 할 수 없는 운동들이 너무 많으니 몸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부터 하나씩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사람이다.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반려자를 찾는 것과 더불어 친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이상하리만큼 친구를 사귀는 것을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결국 우리는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사람과 만나고 부딪히면서 살아가게 된다. 뭔가 어려울 수 있지만 먼저 한 마디 더하고 다가갈 수 있는 것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며 특히 배우자를 탐색할 때는 단지 마음이 이끌려서라기 보다는 이 책에서는 뭔가 전략적(?)으로 해 보는 것이 후회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사실 이혼율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생각해 보면 필요한 과정이기도 한 것 같다) 2030 세대에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 보지만 그래도 이런 것은 꼭 해 보고 가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아직 그 시기이신 분은 꼭 한 번 다 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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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해내는 능력 - 뭐든지 가뿐하게 해낼 수 있는 MZ세대를 위한 To Do List
손동휘 지음 / 라온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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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진짜 뭐지?

사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어쩌면 굉장히 평범하다. 그냥 온라인으로 아이웨어라고 하는 쇼핑몰을 운영 중이며 중국에서 유학 중인 사람이다. 이것으로 대체 어떤 책을 썼다는 거지? 솔직히 처음에는 좀 반신반의했다. 물론 유학을 가서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 정도 하는 사람은 정말 길바닥에 채일 정도로 많은 곳이 한국인데 그 와중에 이렇게 자신을 홍보(?) 하는 책을 냈다는 것이 다소 신기하기는 했다. 그런데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이 사람은 책을 충분히 낼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바로 'Just Do It'  때문에 말이다.

 

당신은 고등학교 시절에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였는가?

단순히 자퇴를 했다고 해서 운명을 결정했다고 설명을 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 이유로 자퇴를 하곤 하지만 저자는 순수하게 자신의 의지만으로 자퇴를 하게 되었다. 거기다가 학교 선생님과 교감까지 설득을 할 정도였으니 당시에는 얼마나 당돌하고 멋있었을까? 물론 그 뒤부터 꽃길이 펼쳐졌으면 좋았겠지만 바로 중국으로 떠나자마자 고통의 여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정말 불굴의 의지로 태권도 대회 1등까지 입상을 했는데 그 놀라운 의지를 가지고도 중국이라는 곳은 10대에는 헤쳐나가기가 힘들었던 모양이다.

 

실패를 딯고 다시 시작했다.

이번에는 미국이었다. 사실 나도 그렇고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언어 문제일 것이다. 수 십 년을 공부해도 사실 쉽지 않은 것이 언어인데 저자는 미국에 가서 자신이 가장 자신 있어하는 태권도를 가르치는 것으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물론 쉽지 않고 어려운 일이 많았겠지만 자신을 항상 가장 힘든 위치에 올려놓고 그 상황을 지키려는 노력 했다. 흔히 우리가 마감일이 다가오면 어떻게든 결과물을 내는 회사원과 같은 마음을 저자는 자꾸 매일 주었다는 의미이다. 한편으로는 굉장히 힘들고 고통스러웠겠지만 영어도 불과 1년 만에 통역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으니 어학적인 측면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중국어마저 그렇게 깨우쳤다.

우리는 흔히 '성공의 DNA'를 가졌다는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한 번 성공을 하기 시작하면 다른 분야에서도 성공을 할 수 있는 유전자가 있다는 의미인데 저자를 보고 있으면 진짜 그 말이 맞는 거 같다. 태권도 전공인데 다른 무술인 우슈를 전공을 하고 있고 영어와 중국어를 통달했다. 솔직히 나는 그렇게 하라고 해도 하지 못할 것 같다. 그래서 저자의 노하우를 한 번 살펴보면 너무나 간단하다. 일단 움직여라. 해라 지금 당장. 그래, 사실 우리가 못하는 것은 단 하나다. 안 해서 그렇다.

 

비록 저자가 엄청나게 성공한 사람은 아닐지라도...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적어도 어떻게 하면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것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며 그래서 책 제목도 '그래서, 해내는 능력' 이라고 적은 것 같다. 하는 방법은 사실 공감은 가지만 과연 그걸로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든다면 일단 하고 나서 후회를 하든 비판을 하든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된다. 적어도 저자는 그 즉시 시작하고 계속 움직였기 때문에 이렇게 외국어도 성공하고 유학도 가 있으며 사업체를 꾸릴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가 되었으니 말이다.



출처: https://k50321.tistory.com/1181 [The EconoMic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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