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피카 스쿨
벤 러너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수를 지닌 파편들을 발굴하고 연결지어 시대의 다면적인 초상을 드러내는 과업에 독자 또한 아울러 그를 목격자에서 나아가 참여자로까지 세우는 작가는 늘 귀하다. 누가 무언가를 놓치거나 놓고 가도 돌려세우지 않는 원자화의 세상에서는 더욱. 그리하여, 적대-분열-고립의 순환에 틈을 내리라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