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스쿨
토바이어스 울프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삶에 오점 같기만 하던 수치들에서 진실 한 조각을 들추어내는 일. 작가는 문학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에 매진한다. 독자는 인물과 함께 제가 외면하고 감춰 온 것들을 마주해야 하고, 그로써 보다 정직한 형태의 자기인식에 가까워진다. 이는 문학을 믿는 이라면 늘 기다리고 있을 여정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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