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이주혜 지음 / 창비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의 묘사는 늘 알맞다. 작가가 문제를 오래 들여다봤으며, 보다 날카롭고 꼼꼼하게 해부해왔다는 증거다. <자두>에서부터 이어져 온 작가에 대한 믿음이 이 소설집을 통해 확고해졌다. 작가가 애정하는 대상과의 연대. 작가의 마땅하고 단단한 서사는 어느새 독자 또한 같은 지점에 이르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