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가르침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 현존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지금 여기‘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을 분명 이 못 받고 있다. 지금 여기에 머무를 때 내가 만든 이야기에 놀아나지 않으며, 나를 몰아세우지 않고, 누군가를 탓하지도 않는다. 바로 그 순간 우리는 관념으로 답하기 힘든 끝없는 질문과 마주하고, 자신의 마음과 대면하게 된다. - P16

그때 강연자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모두 없애기로 결심하고, 노력했던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는 분노와 탐욕, 게으름과 오만함에 모두 없애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없애고 싶었던 감정은 ‘두려움‘이었다. 하지만 그를 지도했던 스승은 저항하는 마음을 중단하라고만 말했다. - P17

나는 일본의 유명한 선승인 고분 선사에게 두려움과 어떻게 지내는지를 물은 적이 있다. 그는 이렇게 답했다. "우리는 사이가 좋지. 마음이 잘 맞는다고."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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