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이 말하는 것처럼 그네에 삶이 고스란히 담겼다.아무 데도 갈 수 없고 비바람에 노출되어 있는 아주 한정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이자 아주 개인적인 곳.그곳에서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이야기라 책장을 넘기는 나의 감정도 일렁인다.한 장 한 장 아름다운 그림과 간결하지만 깊은 문장들이 책을 아껴보게 한다.단숨에 다 읽고 싶었으나 침대 옆에 두고 자기 전 매일 밤 몇 장씩 읽었다.초등학생 아이도 이 책을 읽고는 감동적이라 말한다.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다 읽었지만 여전히 침대 옆에 놓아두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