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동업 20 ('동업계약서' 샘플 수록) - 반드시 성공하는 동업의 모든 것
김진양 지음 / 나무수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어느날 출근 지하철에 낑겨가다 문득 숨막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나 잘 살고 있나.. 요새 부쩍 회사도 어려워지고, 

불황 불황하는데.. 정말 요즘 불황을 실감하는 사이, 마음만 더 불안한 요즘이다.

노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근 시작한 나름의 자기계발을..

나중에 사업으로 해볼 수는 없을까 생각하다 읽게 된 <탐나는 동업 20>.

 

<탐나는 동업 20>은 자매나 형제, 친구끼리 동업으로 시작한 가게 20곳을 소개하며

실제로 준비금이 얼마고 고객은 얼마나 되고 동업을 시작할 때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내가 특히 좋았던 건 동업자 찾는 방법, 동업계약서 예시까지 있어서 

실제로 동업을 시작하려고 생각중이라면 꽤나 유용한 정보라는 것.  

 

회사에서 동료들이랑 같이 밥 먹다 보면 늘 이야기하는게 퇴직준비와 노후..

왠지 나도 늦으면 안될 것 같고, 이 불황에 뭐라도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에 하이라이트 치며 읽고 있는 책.

 

"동업, 이제 꿈만 꾸지 말자. 취직이 어려운 대학생도,

직장 생활에 회의를 느끼는 회사원도 계획을 세워 철저하게 준비하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라는

문구가 뭔가 위로가 된다.

 

직장인이라면 가볍게 읽어보기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읽다보니... 나도 동업이나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든다..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이로스 - 이기는 설득을 완성하는 힘
제이 하인리히 지음, 하윤숙 옮김 / 8.0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는 경우는 많다.
엄마에게 내게 왜 휴학이 필요한지 이야기해야 할 때,
교수님께 학점을 1점이라도 올리기 위해,
정당함을 빌어 내 성적을 올려야 하는 이유를 말씀드려야 할 때(?),
면접볼 때 면접관에게 나의 주장과 나의 장점들에 대해 어필해야 할 때,
영업 할당이 떨어져서 오늘도 어떤 거래처에 납품 제안을 해야 할 때- 
 
설득에 대한 많은 책들이 나오는 것만 봐도, 이시대가 얼마나 언변가와
협상의 능력자를 원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사실 표지가 멋있어서 눈에 들어왔지만, 카이로스라는 말은 생소했다.  지식인 검색결과, 제우스의 아들이자 기회의 신이라고 한다.  고대 수사학에서 카이로스는 석득하기에 완벽한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을 뜻한다고 한다.    

 사례들이 쉽고,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서 표지의 품위 있어 보이는 느낌과는 달리, 가볍고, 재미있게 읽었다. "회의 때 사용해보자, 프레젠테이션에서 사용해보자" 등등 박스안에 들어있는 본문 외의 사례들도 실제로 이용할만한 설득 방법이었다. 이제 대학 4학년이 되는 동생에게도 짬내서 읽어보라고 내밀었다. 두께를 보더니, 손사래치던 녀석도, 책이 나름 재밌었는지 등교길에 들고 나갔다.
 
누군가와 말로 설득을 하고 협상해야 한다면, 또 내가 좀 말을 잘 하고 싶다면, 가벼운 화술의 비법의 서술이 아닌, 무거운 원론서도 아닌, 적당히 유쾌하고, 꽤나 실용적인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Leading Note 리딩 노트 - 혁신하는 리더들의 실천 멘토링
존 발도니 지음, 조진경 옮김 / 8.0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이달 초 교회 지인분이 부장님으로 승진하셨습니다. 항상 제게 힘이 되어 주시는 분이라, 뭔가 축하 선물을 해드리고 싶었어요. 비싼 것도 부담스러워 하실 것 같고, 평소에 많이 읽으시는 책을 선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뭔가 업무에 도움이 되는 책을 선물하고 싶었고,  그래서 잘은 모르지만 승진도 하셨고 해서 리더십 책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게 좋을지 몰라서 일단 서점에서 나름의 조사를 시작했고, 그러다 '리딩노트'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책이 뭔가 무게도 있어보이고, 폼도 나고 예뻐서 눈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유영만 교수님이 중독되어야 할 책이라고 말씀하신만큼, 집에 와서 바로 질렀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선물해 드리려구요~ 엄마도 책 예쁘다고 하시고, 제가 비록 리더는 아니지만, 책 안에 있는 유명인들의 사례도 나름 재밌더라구요. 잘 산 것 같아요!!^^  

이제 곧 5월이고, 혹시 주위에 감사드릴 분 계시면, 선물하시기 좋을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래를 지배하는 식스 픽셀 - 세계 최고 마케터들의 온라인 마케팅
미치 조엘 지음, 서동춘 옮김 / 8.0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소셜 네트워킹 안하는 당신, 비즈니스맨이야? 


얼마전에 한국경제 신문에 났던 기사제목이다. 요즘 다들 소셜소셜 하고, 모였다하면 새로운 어플 이야기에, 아이폰과 트위터 이야기를 빼면 서먹할 지경이니, 비단 이게 어디 우리나라일 뿐일까? 얼마전에 트위터에 입성하며,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그 재미가 쏠쏠한 내게 이 책은 새로운 시각을 알려주었다. 마케팅 업계에 있는 한 지인이 트위터에서 추천을 해서 알게 된 책이다. 소셜 네트워킹 안하는 비즈니스맨이 없는 요즘, 그 이용법에 대한 책들은 이미 차고 넘친다. 그리고 이미 소셜네트워킹에 익숙한 이들이 궁금한 것은 사용법이 아닌, 소셜미디어가 가져갈 미래와 그에 따른 변화에 관한 내용이다. 저자는 클릭으로 이루어지는 온라인 세상을 '식스 픽셀의 법칙'으로 설명하고 있다. 여섯다리만 거치면 다 아는 사람이라는,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그 여섯 다리의 방식이 온라인 상으로 옮겨지면서, 여섯번의 클릭이면 온라인에서 모두 연결된다고 한다. 이런 식스 픽셀의 법칠을 통해 우리가 왜 소셜 미디어를 해야하는지 그 본질적 비즈니스적 동기와 의무(?)감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모두가 하는 트위터이고, 블로그이다. 책에서는 우리가 생각해야 할 연결고리의 특징은 '신뢰'라고 말한다. 다만 내가 가진 제품 홍보를 위해서 단기적이 아닌 시간투자와 '느림'의 미학에 대해서도 이베이 설명 등을 예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온라인의 흐름을 파악하게 되며, 내 블로그와 트위터 관리에 더 열의를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에서 잘 놀며 비즈니스도 좀 하고자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미 도구는 온라인으로 다 옮겨져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게임오버 Game Over - 자원 고갈의 시대, 성공 투자를 위하여
스티븐 리브 지음, 김명철 옮김, 조한조 감수 / 세계사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얼마 전부터 거의 매일 신문에서 자원에 대한 기사가 빠지는 날이 없다. 자원 고갈, 대체에너지, 환경.. 그동안 지탱하던 자원이 당장이라도 바닥을 드러낼 것 같은 조바심마저 들게 한다. 출근길에 아침마다 습관처럼 집어 드는 AM7에서 이 책의 광고를 처음 봤다. 자원 전쟁, 말 그대로 앞으로는 정말 전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재테크는 증권사에 다니는 친구에게 맡겨 놓기만 했지 관심을 갖고 직접 찾아보며 투자를 하지는 않았었다. 그런 내게 이 책은 투자에 대한 가치와 미래를 알려주고 있다. 인플레나 디플레에 구애받지 않는 금의 투자적 가치성을 역설하면서도 그 미래적 맥락과 실현성에 대해서 쉽게 따라갈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외국인 저자의 책인데도, 한국의 실정에 맞게 구체적인 투자처를 얘기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미래의 경제 변화라는, 어쩌면 내가 관심 밖의 시사로만 여겼을 변화들에 대해 왜, 어떻게 변할지를 설득력 있게 말해주고 있다. 
 

요새 전체 주가지수에 다시금 빨간 화살표가 보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낙관론이 팽배해진 상태다. 조심스러운 어조로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는 묻히곤 한다. 이 책에서는 자원이 고갈되면서 자원 가격은 급반등하고,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락내리락하기는 하지만 결국 전체적인 그래프는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게 된다고 한다. (그 까닭과 그에 따른 결과는 책에 자세히 나와 있다.) 어쨌거나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도 잠시 있을 수 있지만 자원 고갈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반드시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오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 책을 읽고 나니 포트폴리오를 반드시 재구성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 소개된 투자 상품이랑 주식의 최근 움직임도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미래 가치 투자에 대한 강의를 알차게 들은 기분이 든다. 책 한 권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힘과 가치 투자가 왜,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으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