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아스퍼거 책

아스퍼걸 - 자폐·여자·사람을 위한 생애 안내서
루디 시몬 지음, 이윤정 옮김 / 마고북스 / 2020년 11월

나는 어린 청소년 시절부터 정신과에 다녔다. 약을 적게 먹든 많이 먹든 아무 변화가 없었고, 그저 상황이 악화될 뿐이었다. 병원을 옮겨 다니고, 약도 늘리고, 다양한 진단을 받았다.

성인이 되어서야 나는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전공 수업에서 슬쩍 들어보았던 아스퍼거 증후군. 내가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의사선생님께서 아스퍼거 증후군에 관한 책을 읽어보라 하셨고, 나는 <아스퍼걸>을 선택했다.

이 책은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성인, 청소년의 필독서다. 사소한 사항까지 아스퍼거 증후군의 징후였다. 게다가 글쓴이 외의 환자 이야기도 매 장 마다 기술되어 있어 있다. 다양한 증상을 읽어볼 수 있는 아스퍼거 증후군 기본서다.

예능의 모습과 다르게 진지한 음악

카더가든 - 정규 1집 APARTMENT [재발매]
카더가든 (Car, the garden) 노래 / 미러볼뮤직 / 2021년 1월

유튜브 예능을 통해 알게된 카더가든. 그저 재밌는 사람으로 알고 있었다.

어느날 예능에서 그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아니! 이런 음악을 한다고?'

어렸을 때부터 듣던, 락밴드, 모던락, 딱 그 장르였다. 그 중에서 정규 1집이 의미있어 보였고, 음악도 좋아서 음반을 샀다. 

뭔가 무거움이 느껴지는 그의 음악.

한 번 들어보시길!

소소하지만 거대한 음반

LEE CHANHYUK - 1st SOLO ALBUM [ERROR] - 패키지 박스+스크립 포토북(56p)+봉투+라운드 포토카드(1종)+랜덤 포토카드(랜덤 1종)+포토 필름(1종)+미니 포토북(12p)
이찬혁 (LEE CHANHYUK) 노래 / YG 플러스 / 2022년 10월

한국의 커다린 밈이 되어버린 이찬혁. 악동뮤지션 시절과 다르게 그에게 관심이 생겼다. 누구를 따라한다는 여론이 많지만, 필자는 이찬혁을 보며 누구도 연상할 수 없었다. 그는 오직 한 명 뿐인 이찬혁이었다.

솔로 음원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음악을 들어보았다. 뭔가 뽕짝 같으면서도, 고급스러우면서도, 사이버틱하면서도, 어떠한 장르로 정의할 수 없었다.

그저 이찬혁의 음악이었다!!

음반을 사고 개봉을 했을 때, 다양한 물품이 들어있었다. 나는 가지런한 쥬월 케이스를 좋아하다보니 내 책장에서 유독 눈에 띄는 음반이었다. 

오왼의 정규앨범 cry

오왼 - 정규앨범 Cry
오왼 (Owen) 노래 / YG 플러스 / 2022년 12월

어느날 외국 힙합을 검색해서 들었다. 오! 좋은 걸! 그러면서 '왜 한국엔 이런 힙합을 하는 없지?' 하며 한국 힙합을 둘러보는데,,

어느날 오왼 음악을 들었다. 오왼이라는 이름은 많이 들었으나 음악을 들어보지 못 했다. 이거 외힙인데? 생각했다. 오왼의 다른 음악도 들어보았고, 이것도 외힙인데?

크게 반해버린 나는, 평소와 같이 알라딘에 오왼을 검색했다. 음반은 죄다 품절이었다. 예약판매도 끝난 상태였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 그때, 취소 재고인지 재고가 있길래 바로 샀다.

오왼에게 반한 사람은 이 정규앨범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체계적인 라오스어 교재

The 바른 라오스어 첫걸음 ㅣ The 바른 시리즈
마니팁 옹파잔 지음 / ECKBOOKS(이씨케이북스) / 2020년 12월

회화, 문법, 연습문제, 쓰기노트, 문화, 단어 등 체계적으로 라오스어를 학습할 수 있는 라오스어 교재다. 다른 라오스어 교재는 대중적인 구성을 하지 않는데 the 바른 라오스어 첫걸음은 대중적인 구성을 하고 있어서 좋았다. 특히 디자인이 공부하기 편한 디자인이었고 연습문제와 쓰기노트가 있다. 뒤에 수록되어있는 단어는 단어가 사전순서가 아니라 테마별로 나눠서 수록되어 있다.